7월 10일 외화 직거래 플랫폼 ‘큐닛(CUUNIT)’을 운영하는 커런시유나이티드(대표 윤민성)가 외국인 대상 환전·송금 전문 기업 머니박스(대표 백윤철)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환전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공급자 중심의 폐쇄적 구조였던 환전 산업을 사용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금융 흐름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유리한 환전 스프레드 제공 △현금 물류 및 관련 기관 협업 △QR 기반 외화 수령 서비스 도입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 구축 △외환 리스크 관리 법인 설립 등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공동 추진한다. 커런시유나이티드는 인공지능 기반 호가 매칭 시스템과 자동화된 외화 직거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머니박스의 전국 오프라인 지점과 무인환전기 인프라가 결합되면, 고객은 온라인에서 환전한 외화를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커런시유나이티드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필리핀과 일본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급증하는 해외 송금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맞춤형 환전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점한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모인이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결제 혁신을 위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경 간 결제(Cross-border Payment) 시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블록체인 기반 송금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디지털 자산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자산과 실물경제를 연결하는 안정적인 매개체로 각광받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미국에서는 최근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인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가결해 발행 요건과 규제 체계를 연방 차원에서 처음으로 마련했으며, 이는 디지털 자산 정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네이버페이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을 발표하며 업계 전반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 안정성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해외송금 및 글로벌 결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에는 각국의 은행망과 중개기관을 거쳐야 했던 자금 이동 과정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훨씬 빠르고 간소화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정산 체계는
핀테크MBA 3기 재학생 김신옥 원우가 부대표로 역임중인 인공지능(AI) 스마트 리테일 테크 기업 "넥스트페이먼츠"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아기유니콘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시장 내 입지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스마트 리테일 분야에서 AI 기술력을 인정받은 넥스트페이먼츠의 비전과 실행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350개 기업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으며, 올해는 총 217개 기업 중 5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선정 기업은 시장 개척 자금 3억 원,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 최대 50억 원, 정책자금 최대 100억 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넥스트페이먼츠는 2019년 설립,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 상정 솔루션을 개발하며 국내 리테일 테크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 넥스트페이먼츠는 다양한 금융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결제 혁신을 선도해 왔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디지털 결제, 마이데이터, 오픈뱅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유망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