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쁨 hy 책임연구원이 ‘2025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표창 전수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기쁨 연구원은 ‘HY7302’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원은 전임상 단계에서 해당 균주의 눈 건강 개선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HY7302는 원유(原乳)에서 발굴한 유산균으로 이를 경구 투여한 동물 모델에서 14일 뒤 안구 건조 개선 기능성이 발현되었다. 눈물 분비량은 대조군과 비교해 최대 238% 늘어났으며 눈물막 손상 지표와 각막상피 박리 수준은 각각 137%, 60% 가량 감소했다. 인간 유래 결막세포주를 통한 염증 반응 분석에서도 기존 대비 60%p 줄어든 염증 수치를 확인했다. 관련 특허 등록과 함께 연구 결과는 SCI급 학술지 ‘세계 분자과학 저널’에 게재되었다. hy는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HY7302의 인체 적용 시험도 진행 중이다. 이기쁨 hy 책임연구원은 “‘hy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술력을 기반으로 눈과 장(腸) 조직을 매개할 수 있음을 입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신규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고객보장에 힘쓴 컨설턴트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그가 컨설턴트를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만이다. 신창재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2005년 행사를 개최한 이후로 가장 많은 수상자(1714명)가 나온 시상식이어서 회사 입장에서 더욱 뜻 깊다”며, “여러분의 값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전국의 컨설턴트 여러분들께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자분들은 지난 한해 동안 생명보험의 상부상조와 이웃사랑의 정신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꿈과 평범한 일상을 지켜 드리기 위해 땀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분들”이라며, “수많은 고민과 도전, 배움의 시간들이 쌓여 여러분을 오늘 이 자리로 이끌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 의장은 이 자리에서 생명보험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소신을 밝혀 컨설턴트와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이 쓴 시(‘소중한 이가 아침에 나갔던 문으로 매일 돌아오는 것. 그건 매일의 기적이었네’)를 인용하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3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5 ABAC 2차 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부회장은 ABAC (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APEC 기업인 자문위원) 의장을 맡고 있다. 조 부회장은 23일 ABAC 의장단 개막회의와 ABAC위원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6일까지 5개 분야 워킹그룹 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 통상 이슈에 대해 치열한 논의가 이뤄졌다. 글로벌 통상 질서의 불확실성 증대가 아태지역 경제 및 기업활동에 미칠 영향을 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조 부회장은 이를 잘 통합하고 조율해 21개 회원국 통상 장관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도출했다. 또, 조 부회장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을 통한 지속적 번영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중 하나로 APEC 카드의 적용대상 및 범위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는 별도로 조 부회장은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지난해 12월 한미재계회의, 올 2월 대미경제사절단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