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오는 7월 교토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 스타트업 컨퍼런스 ‘IVS2024’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에서 1만5천명 이상의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IVS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스시테크’와 함께 일본의 주요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꼽힌다. 스시테크는 일본 정부 주도로, IVS2024는 글로벌 벤처캐피탈(VC) 헤드라인의 아시아 지사(Headline Asia), 즉 민간 주도로 열리는 것이 차이다. 지난 IVS2023에는 기시다 총리를 비롯해 일본 정부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AI와 웹3.0을 주제로 하며, 일본 정부 비롯해 주요 IT 기업 및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관련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글로벌(Global) △소셜 이슈(Social Issue) △테크놀로지(Technology)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 세션을 통해 일본은 물론 글로벌 스타트업 최신 동향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투자 유치, HR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개별 분야의 기획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함께 가상자산을 악용한 사이버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확장과 함께 사이버범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KISA와 금융감독원은 이를 막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KISA는 사이버위협에 의한 가상자산 관련 침해사고 발생 시, 조사·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사이버범죄에 연루된 가상자산을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24.7.19')에 앞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조사업무 수행 및 인프라 구축 추진을 위해 ’가상자산조사국‘을 신설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상자산을 이용한 사이버범죄에 대한 정보공유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 가상자산 침해사고 공동 조사 ▲ 불법 가상자산 주소 정보공유 ▲ 가상자산·침해사고 조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인력 교류 ▲ 기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다. 이에, 가상자산 시장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한 조기 대응과 효과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자사 기업용 번역 솔루션 딥엘 프로(DeepL Pro)를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미주 및 남극 대륙 등 165개 신규 시장에 새롭게 런칭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글로벌 진출 확대는 기업용 AI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딥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딥엘의 언어 AI 서비스는 현재 닛케이(Nikkei), 도이치반(Deutsche Bahn), 젠데스크(Zendesk) 등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 과 정부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딥엘의 유료 구독 서비스 딥엘 프로(DeepL Pro)를 포함해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은 내부 소통, 고객서비스 지원, 글로벌 진출 등 기업 내•외부에 발생하는 외국어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고 있다. 딥엘의 최첨단 서비스는 범용 시스템과 달리 언어에 특화된 전문 AI 모델을 사용해 다양한 사례에서 보다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고 오역 및 환각(Hallucination) 현상 등 오류 발생 리스크를 현저히 줄인다.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딥엘 솔루션이 신뢰받는 이유다. 기업은 딥엘 프로를 구독함으로써 정확도 높은 번역 서비스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구글(Google)의 차세대 AI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LG 클로이(CLOi)’ 로봇을 첫 공개한다. LG전자는 이달 27일 서울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Google Cloud Summit Seoul) 2024’에서 제미나이를 탑재한 ‘클로이 로봇’을 공개하고 ▲고객의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변하는 AI 챗봇 기능 ▲음성 명령으로 원하는 사진 배경 이미지 생성 등을 시연한다. ‘제미나이’는 구글의 머신러닝(ML) 및 AI 앱 개발 플랫폼 ‘버텍스(Vertex) AI’에 탑재된 생성형 AI 모델이다. 텍스트를 비롯해 음성, 이미지, 코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명령을 받는 멀티모달리티(Multimodality) 성능이 특징이다. 클로이 로봇에 생성형 AI가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연내 구글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클로이 가이드봇(GuideBot)’을 출시하는 한편, 기존 출시된 안내 로봇에도 무선 SW 업데이트를 통해 생성형 AI 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클로이 로봇은 사전에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안내, 광고, 보안,
이제 네이버페이에서 자동차보험 뿐만 아니라 저축보험까지 간편하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가 저축보험을 한 눈에 비교하고 추천 받을 수 있는 ‘네이버페이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본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인 목돈 마련과 비과세 등의 특장점이 있는 저축보험 상품들을 보험사별 예상환급금을 기준으로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저축보험을 비교하기 위해 대면 판매채널을 활용하거나 개별 보험사의 온라인 판매채널을 일일이 방문해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네이버페이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없이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사용자의 생년월일 및 성별 정보가 연동되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여러 보험사들의 저축보험을 쉽고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다.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가입 이벤트 혜택 또한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공시이율과 예상환급금, 해약환급금 등 저축보험 관련 용어에 대해서도 쉽게 풀어 설명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자소득세 비과세 요건이나, 가입한 지 한 달 이후 중도해지 시 100% 환급이 가능한 점, 연금 전환이나 중도
'NFC 기반 인증/결제/서비스플랫폼'을 독자 보유한 핀테크 및 2024년 한국관광공사 성장관광벤처기업인, ㈜ 링크플러스온은 자사의 NFC 기반 웨어러블 결제 솔루션인 '태그그립(Taggrip)'을 통하여,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인천공항 CU편의점에서 금액이 선 충전(2만원) 된, '태그그립(Taggrip) 24시간 Pick-up 서비스'를 27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작년 2023년 12월 26일, '링크플러스온–코레일네트웍스–BGF리테일' 3자가 함께 전략적 MOU를 체결한 지, 약 6개월 만에 정식 글로벌 상용화 서비스 오픈이다. 링크플러스온의 백승현 대표는 이번 정식 서비스 오픈을 통하여, 전체 한국 관광 외국인(약 2천만명)의 약 50% 정도를 차지하는 중화권 외국인들(약 1천만명)이, 이제 한국에서의 편리한 개별관광을 위해서, 알리페이(약8억명), 위챗페이(약12억명)의 앱에서, 연간 약 5~60만 건의 KTX(모바일)티켓을 예매하면서 동시에, 선 충전(2만원)된 태그그립(Taggrip)교통 굿즈를 쉽게 사전 복합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인천공항 CU편의점에서 24시간/365일, 즉시 Pick-up 하고, 지체 없이 곧
LG유플러스가 국내외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IPTV 구독 상품 ‘유플레이(Uplay)’를 선보이며 IPTV 고객경험 혁신에 나선다. 유플레이는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하는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드라마, 애니까지 전 장르의 콘텐츠 7만여 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고객(You)이 영화, 해외 드라마, 애니, 공연 콘텐츠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국내외 인기 콘텐츠를 마음껏 재생(Play)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콘텐츠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해외 콘텐츠 누적 이용 건수가 39%, 누적 시청 시간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콘텐츠 시청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해외 인기 작품을 중심으로 콘텐츠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유플레이는 <미션임파서블>, <존 윅> 등 정주행하기 좋은 시리즈 영화 전편을 국내 최다로 제공한다. 고객은 시리즈별로 시청 가능한 플랫폼을 일일이 검색해 이동할 필요 없이 유플레이에서 편리하게 시리즈 전편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존하는 독일 최고의 감독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안 페촐트
SK텔레콤은 6월 28일 자사의 구독 서비스 플랫폼 ‘T우주’에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구독할 수 있는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패스 넷플릭스’ 상품 출시는 SKT-SKB-넷플릭스 3사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과다. 당시 3사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5월 SKB가 ‘B tv x 넷플릭스’ 요금제 4종을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SKT가 28일 선보일 ‘우주패스 넷플릭스’는 기존 ‘우주패스all’, ‘우주패스life’와 같은 ‘T우주’의 구독 상품으로 출시되며, 국내외 대표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웨이브(Wavve)를 결합해 고객에게 최대 10% 저렴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T우주’를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고객은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5,500원), ▲스탠다드(13,500원), ▲프리미엄(17,000원)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들 요금제는 각각 웨이브의 콘텐츠 팩(7,900원)과 결합돼 최대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SKT는 최근 다양한 O
학생인권조례는 학교교육과정 내 학생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 학생의 인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교육청이 제정한 조례다. 2010년 경기도를 시작으로 이후 각 지방 교육청이 연이어 제정해 왔던 학생인권조례가 최근 잇따르는 교권 침해 사건들과 함께 교권 추락의 원흉으로 지목되며 폐지 기로에 서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방적 폐지 움직임에 대한 항의와 함께 보완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학교현장에서의 혼란과 갈등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첨예한 논쟁 속 커다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이하 SK컴즈, 대표 장우홍)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최근 성인남녀 7,420명을 대상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 찬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무려 82%(6,150명)가 ‘교권 보호를 위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어 전체 응답자 중 13%(1,023명)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한다’며 학생 안전 보호, 공정한 교육 환경 조성 등 학생 인권 존중을 위한 조례 유지의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설문결과 모든 연령대에서도 ‘학생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6월 11일(화)과 25일(화) 두 차례에 걸쳐 가상자산 시장감시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하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전체 가상자산사업자의 시장감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업무 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마련됐다. 교육에는 DAXA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시장감시 업무 전담 실무자 100여 명가량이 DAXA 회의실에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11일(화) 교육에는 한국거래소 관계자가 증권 시장의 시장감시 및 심리업무 전반에 대해 14시부터 두 시간가량 설명을 진행했다. 뒤따른 25일(화) 교육에서는 금융감독원 관계자와 DAXA 회원사 시장감시 업무 담당자가 가상자산 불공정거래행위 유형 및 사례 공유, 심리보고서 작성 사례 공유 등에 대해서 각각 발표했다. 이날 교육은 14시부터 네 시간가량 진행됐다. 한편 오는 7월 19일부로 시행될 이용자보호법 제12조에는 이상거래에 대한 감시 의무가 규정되어 있으며, 해당 조항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을 개설·운영하는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상거래를 상시 감시하고 법 위반 사항이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