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네이버페이로 대중교통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충전이나 환불 시 수수료 부담이 없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 적립 혜택도 프로모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가 네이버페이 머니로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통해 별도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모바일 기기를 태깅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NFC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최초 사용 시에는 네이버페이 앱에서 제휴 교통카드 발행사인 ‘이동의 즐거움’의 전용 교통카드 발급 및 네이버페이 머니 충전이 필요하다. 교통카드 서비스 이용을 위한 충전 수수료가 없는 것이 장점이고, 조건 충족 시 잔여 충전금에 대한 환불 수수료 부담 또한 없다. 충전 한도는 1회당 9만원, 1일 20만원이며, 자동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교통카드 잔액이 일정 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사용자가 설정해 둔 금액만큼 충전되어 잔액부족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국내 기업 최초로 일본 라쿠텐 그룹에 금융기관, 전자화폐, 통신사, 쇼핑몰 등 500여 기관의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쿠텐 그룹은 일본 대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최대 카드사인 라쿠텐 카드를 포함해 은행, 여행, 통신, 미디어 등 40여 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라쿠텐 그룹은 쿠콘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달 일본 내 1억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개인이 보유한 자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라쿠텐 가계부’를 출시했다. 쿠콘의 일본 자회사인 MWI는 라쿠텐 그룹에 은행, 카드사, 통신사, 전자화폐, 쇼핑몰, 포인트 등 총 500여 일본 기관의 다양한 금융 데이터를 제공한다. 가계부 서비스에서는 은행 계좌 잔액, 신용카드 이용 현황뿐만 아니라 쇼핑몰 결제 내역, 각종 포인트 내역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라쿠텐 그룹은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회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맞춤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라쿠텐 그룹의 가계부 서비스는 은행 계좌에 입금되는 급여/상여금 등의 수입이나 신용카드 내역, 통신비, 가스비, 수도세 등의
LG전자 조주완 CEO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美 서부지역 출장 일정에 올랐다. 일주일 여 간 출장을 통해 ▲AI 전문인재 확보 ▲글로벌 투자자 기업설명회 ▲MS CEO 서밋 등을 소화하며 사업 전 영역에 걸친 AI 가속화 전략 구상에 들어간다. ■ AI를 미래 성장과 고객경험 혁신의 기폭제로...7억 대 기기와 7천억 시간 데이터가 무기 조 CEO는 금번 출장을 통해 산업의 변곡점으로 부상한 AI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는 기회를 찾고, 이를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과 고객경험 혁신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연간 판매하는 제품은 1억 대에 육박한다. 제품 수명을 7년으로 가정할 때, 현재 7억 대에 가까운 제품이 고객 접점이 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LG전자가 다양한 스마트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과 상호작용하며 확보해 온 사용 데이터는 무려 7천억 시간을 넘어선다. 조 CEO는 바로 7억 대의 제품이 AI의 고객 접점이자 플랫폼 역할을, 7천억 시간 이상의 데이터가 LG전자의 AI를 가속화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美 현직자 및 박사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하는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가전제품 서비스업계 최초로 2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 및 15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은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지수로 객관화해 평가하는 제도로 연간 100회의 전화 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기업은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며, 상담사의 ▲공감 표현 ▲경청 태도 등 공감 영역까지 우수한 기업은 ‘고객감동콜센터’에 추가 선정된다. 한국의 우수콜센터와 고객감동콜센터에 동시에 선정된 기업은 조사 대상인 53개 산업, 346개 기업 중 단 9곳에 불과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화 연결의 신속성 ▲고객을 배려하는 공감 표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가전제품 서비스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고객감동콜센터와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모두 선정됐다. 이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없애 온 결과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컨택센터 전화 및 채팅 상담을 24시간, 365일로 확대해 서
KT가 분당사옥에서 사내 직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AI 활용 역량을 보유한 사내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직원들의 코딩 실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9일 오후 ‘2024 KT 코딩 올림피아드’ 본선 대회를 열고 높은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부상을 수여했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 3월부터 사내에서 본 행사 개최 소식을 알리고 약 800여 명의 도전자를 모집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4월 예선을 거쳐 100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번 본선은 참가자들이 본인의 실력에 맞게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상급자 수준의 Expert 트랙과 중급자 수준의 Professional 트랙 두 가지 분야로 나눠 구성됐다. 앞서 KT는 코딩실력키우기 교육과 코딩 자가모의테스트 등의 기회를 마련하며 참가자들의 대회 준비를 지원했다. 한편 KT가 사내에서 개인전 방식의 코딩 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직원들의 열의도 뜨거웠다. 사원부터 부장까지, 본사에서 각 광역본부까지 다양한 직급과 부서에서 참여해 치열하게 코딩 실력을 겨뤘다. Professional 트랙에는 IT 및 소프트웨어 관련 직무의 직원뿐만 아니라 영업/컨설
LG유플러스는 ‘블랑코코리아(이하 블랑코)’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하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이하 U+진단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랑코코리아는 IT 기기 진단 및 데이터 완전삭제 전문 기업으로, 암호화된 데이터 위에 중복 방지를 위한 난수 데이터로 덮어쓰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국, 독일, 미국 등에서 글로벌 삭제 인증 특허를 받은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2월부터 두 달간 연락처, 사진 등 중고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U+진단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이를 5월 10일부터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고 수수료 없는 개인간 중고폰 거래를 활성화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중고폰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C2C(개인간 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고폰을 거래하는 사람들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컸다. 올 1월 ‘중고폰 사업자가 취급하는 휴대전화는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포렌식으로도 복구가 불가능함을 인증해야 한다’는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C2C 플랫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U+진단센터가 제공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개발사 넷마블넥서스)에 신화 등급 영웅 ‘불굴의 복수자 카일’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영웅 ‘불굴의 복수자 카일’은 중거리 공격형 캐릭터로, 탐지 스킬을 통해 숨어있는 적을 찾아내고 본인과 아군의 명중률을 상승시킨다. 또 다양한 타입의 고정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VP 편성 제한도 변경됐다. 결투장 내 신화 등급 영웅의 팀 편성 제한이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된 것.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3.5주년 페스티벌!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서 루비 15,000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 ‘신화 카일 스텝업 소환 확률업’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스페셜 미션을 통해 ‘불굴의 복수자 카일 영혼석’, ‘신화 승급석’ 등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이다.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시네마틱 연출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스토리, 언리얼 4엔진으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로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협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 야구장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난 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아동과 가족들을 서울 고척돔 스카이박스에 초청해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경기 전 마련된 환영식에서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전원의 사인볼과 유니폼 등을 선물 받았으며, 마스코트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컴투스의 야구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홍지웅 상무와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 키움히어로즈 김혜성 선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등이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을 환영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국내 대표 KBO 라이선스 모바일 야구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서비스하고 있는 컴투스는 2021년 양준혁 야구재단에 유소년 야구단 훈련 장비 지원, 2022년 최동원 야구교실 후원하는 등 야구 분야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야구장 초청 행사 외에도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과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 및 후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8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 1,267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및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주력 타이틀의 건재한 인기로 실적을 견인했으며, 특히 해외 매출이 견고하게 이어지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자회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의 효과 등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이 약 69%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지속되고 있다. 컴투스는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서머너즈 워’와 MLB, KBO 리그 최고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장기 흥행작들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중장기적 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컬래버레이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팬 층을 더욱 두텁게 쌓아가고 있다. MLB, KBO 기반의 야구게임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대표 송상엽)는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탑재하고, 지원 환경을 확대한 새로운 구간암호화 제품 ‘한컴 엑스커넥트(xConnect)’ 4.0 버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현재 사용하는 공개키 암호를 양자컴퓨터가 해독하는 미래 위협에 대비한 새로운 암호체계를 말한다.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알고리즘을 해독하는 시점을 ‘Y2Q(Year-2-Quantum)’라 부르며, 양자암호 전문가들은 앞으로 5~10년 내로 Y2Q가 오리라 내다보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가능성에 대응해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을 출범하는 등 양자내성암호에 관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컴위드의 구간암호화 대표 제품인 한컴 엑스커넥트는 그동안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단말과 서버 간의 통신 구간을 안전하게 연결·보호하는 핵심 보안 설루션으로 사용돼 왔다. 새로 출시한 한컴 엑스커넥트 4.0은 한컴위드 자회사인 소프트포럼의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추가 탑재해 양자컴퓨터 시대에도 고객 시스템을 안전한 암호체계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