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는 SB 세커(SB Seker)를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번 세커 총괄 임명을 통해 아태 지역에서의 책임 있는 성장과 역동적인 아시아 시장 전반의 규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세커 총괄은 공공 부문을 비롯해 핀테크, 블록체인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률·규제·컴플라이언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 수립, 시장 진출, 경영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바이낸스 합류 전 세커 총괄은 크립토닷컴(Crypto.com Group)에서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으로 재직하며, APAC 및 MENASA(중동·북아프리카·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제품 개발 및 법률·규제 업무를 총괄했다. 또한 앤트 그룹(Ant Group), 로스차일드(Rothschild & Co), 아미코프 그룹(Amicorp Group) 등 글로벌 금융 기관에서 다양한 법무 및 전략직을 역임했으며, 호주에서 변호사로 커리어를 시작한 후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2f Singapore) 중앙은행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탈 해시드(대표 김서준)가 일본 대표 벤처캐피탈 비대쉬벤처스(대표 와타나베 히로유키)와 공동 주최한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 2025(Blockchain Leaders Summit Tokyo 2025, 이하 BLS 도쿄 2025)’가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BLS 도쿄 2025에는 약 400여 명의 블록체인 업계 리더들이 참석, 규제, 스테이블코인, 지식재산권(IP)과 블록체인의 결합 등 웹3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어젠다를 논의했다. 아울러 아부다비 기반 글로벌 테크 인큐베이터인 허브71(Hub71)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으로서 이번 행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앱토스(Aptos), 아발란체(Avalanche), 솔라나(Solana), 수이(Sui) 등 글로벌 대표 레이어1 프로젝트를 비롯해 SMBC 닛코증권, 디파이만스(DeFimans) 등 일본 주요 금융사 및 기관들도 플래티넘 스폰서로 함께해 행사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솔레이어(Solayer), 웨이브엑스(waveX), 월드(World), 백팩익스체인지(Backpa
오는 9월 9일 열리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이하 UDC 2025)’에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들이 총출동한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UDC 2025의 전체 연사 및 프로그램을 2일 공개했다.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라는 주제 아래 블록체인의 제도권 편입과 금융·산업 전반으로의 확장을 집중 조망한다. 글로벌 정계 인사부터 블록체인 산업의 핵심 기업 리더들까지 대거 참여해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UDC 2025에서는 두나무가 그리는 미래 금융 생태계의 청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난 7월 두나무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오경석 신임 대표가 오프닝 스피치 연사로 나서, 두나무의 새로운 비전과 글로벌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프닝 스피치 이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에릭 트럼프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과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가 ‘금융·비즈니스·디지털 자산: 흐름과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는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테더(Tether), 아태(APAC) 지역 법 집행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약 4,700만 달러에 달하는 피그 부처링(Pig Butchering) 스캠 관련 불법 자금 동결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피그 부처링(Pig Butchering)은 ‘투자’나 ‘연인 관계’를 가장해 장기간 피해자와의 신뢰를 쌓은 뒤 자금을 편취하고 사라지는 고도화된 금융 사기 수법이다. 전통 금융권에서도 볼 수 있었던 투자·로맨스 사기의 디지털 버전으로 불리우는 피그 부처링(Pig Butchering) 스캠은 최근 몇 년 사이 피해 사례 및 규모가 크게 늘고 있다. 2023년 말 미국 법무부는 스테이블코인 2억 2,500만 달러를 동결했는데, 이는 미 연방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압류 사례였다. 바이낸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공공 민간 협력 모델을 주도적으로 구축했다. 체이널리시스의 블록체인 분석팀은 수십 명의 피해자들의 자금 흐름이 모집 지갑을 포함, 여러 중간 주소를 경유해 한 곳으로 집중된 후 다시 5개의 지갑으로 분산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이번 19기까지 누적 1,060명의 대학생들이 활동을 수료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제도이다. 올해는 특히, 역대 최고 경쟁률 33:1을 기록하며 금융권을 선도하는 대표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월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로 선발된 49명의 대학생들은 2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및 체험 ▲그룹 스포츠단 연계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그룹 봉사활동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등 다방면의 활동 미션을 통해 그룹과 청년세대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톡톡 튀는 대학생만의 시선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현업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주식 전용 통장, 트래블로그 카드, 내집연금’ 등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하나더넥스트, 하나더이지, 하나더소호’ 등 그룹 브랜드 홍보, 금융 AI 활용방안,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신사업 기획안을 제안했다. 또한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에이전틱(Agentic) AI 기반 대화형 컨시어지 서비스 '바이버 원(VIVER ONE)'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버 원'은 기존 단순한 검색만으로는 시계의 헤리티지, 상세 스펙,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단순 검색이 아닌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누구나 명품시계에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이버 원의 가장 큰 차별점은 시계에 특화된 생성형 AI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바이버는 지난 3년간 축적한 시계 진단·연구·촬영 데이터와 플랫폼 내 거래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모델별 디테일한 특징, 파츠별 세부정보, 상세 스펙, 고화질 이미지, 거래 시세 등을 포괄하는 시계 전문 AI를 구축했다. 또한 바이버 원은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대화의 맥락을 분석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 챗봇과 명확히 차별화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예물 시계를 찾는 경우, 원하는 예산 범위와 선호하는 브랜드를 입력하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물에 적합한 모델과 색상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8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국민 참여 캠페인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19년 KB국민은행에서 공개했던 ‘대한이 살았다’의 리마인드 캠페인이다. KB금융은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작곡한 정재일 음악 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맞춰, 광복의 의미와 후손들이 이어갈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노랫말을 공모한다.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에 의해 합병되어 국권을 잃게 된 경술국치일(1910.8.29)이자,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이 태어난 날(1879.8.29)이다. KB금융은 역사의 아픔인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의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고자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서울 성북구의 ‘심우장’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참여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 정신을 잇는 노랫말 공모전 ‘다시쓰는 대한이 살았다’의 의미와 취지를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High-K EMC(Epoxy Molding Compound)’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해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Flagship)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위에 D램을 적층하는 PoP(Package on Package)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장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야기한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했다.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Silica)에 알루미나(Alumina)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
보험요율산출 솔루션 전문 기업 ㈜큐핏은 QPM_PV(가격자동산출) 솔루션을 흥국생명보험의 보험상품개발 주요 업무에 당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개인 담당자별 신상품 개발 및 비효율적인 갱신상품관리 방식을 디지털화하여 PV 자동산출 및 갱신상품 관리 자동화 기반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험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성과를 이뤄낸 ㈜큐핏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PV산출 상품개발 업무의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서 상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 부문에서 당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PV가격자동산출 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요 사업 범위는 ▲ 신상품 PV가격산출 ▲ 갱신상품관리 영역으로 세부 항목으로는 1) 정보 관리 및 처리 자동화 2) 산출식 표준화 관리 3) PV산출 자동화 4) 판매준비 관련 자료 산출 등을 포함한다. 흥국생명보험은 PV가격자동산출 시스템 구축 사업 이후 솔루션 기반의 시스템을 활용한 최대 신계약비 자동 산출 및 검증, 영업보험료 및 사업비 역전 체크 검증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업무시간을 개선할 수 있으며 또한 시스템 기반 요율 정확성을 갖출 수 있게 되었
AI 기반 법·규제·정책 데이터 플랫폼 기업 코딧(CODIT)은 '거대언어모델(LLM)을 이용한 법안 및 정책 분석 정보 제공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코딧이 취득한 특허는 LLM을 활용해 방대한 법안 및 정책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분석하고,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다. 기존 정책 데이터 검색 방식은 사용자가 직접 키워드를 입력하거나 복잡한 법령 구조를 이해해야 해 비전문가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기 어려웠다. 또한 최근 개발된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 역시 유사한 표현과 구조가 반복되는 법안·정책 문서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코딧이 보유한 대규모 법안·정책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 문장을 구분하고 중복을 제거하는 과정을 정교화했다. 여기에 사용자의 질문 맥락과 의도를 분석해 관련성이 높은 핵심 문장만 선별하고, 출처와 발행일까지 검증해 신뢰성을 강화한다. 이렇게 정제된 정보는 LLM을 통해 자연어 답변으로 제공되어, 정책 담당자가 필요한 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코딧은 이 특허 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정책 에이전트 ‘챗코딧(Chat CO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