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대 국회에서 토큰증권 발행(Security Token Offering, STO) 법제화가 재추진 되는 가운데, 지방의 부동산 미분양 사태 해결을 위해 토큰증권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블록체인 투자자 해시드의 싱크탱크인 해시드오픈리서치(HOR)는 29일 ‘부동산 토큰증권을 통한 공유경제 구현과 부동산 소유의 대중화’ 보고서를 통해 현재 법적·제도적 한계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토큰증권 발행이 본격화되면 국내 부동산 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부동산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상의 토큰보유 비율에 따라 건물이나 땅 등 개별 부동산 소유권의 일부 지분을 보장받게 되는 증권형 상품이다. 부동산 간접투자 방식인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나 펀드와 달리 투자자가 직접 부동산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고 거래소 등 유통 플랫폼에서의 중도환매도 자유롭다는 특징을 가진다. HOR은 특히 미분양 주택 급증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큰증권을 CR리츠(기업구조조정 리츠)와 유사하게 활용해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CR리츠는 건설사 등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미분양 매물을 매입해 일정 기간 임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스타 소상공인을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의 개막전이 28일 광화문 놀이마당에서 진행됐다. '2024 스타콘 페스타'는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이 날 행사는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무대 프로그램’,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하고 풍성한 버스킹 공연, 온라인 셀러 성과공유회와 총 12개 우수 소상공인 업체를 격려하기 위한 ‘스타콘 스타즈 어워드’가 실시됐다. ‘마켓 프로그램’에서는 52개 소상공인 업체가 제품 판매 부스에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양질의 상품을 제공했고, 쇼 호스트가 카테고리별로 선정된 제품을 소개하고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됐다. 함께 이뤄진 ‘스타콘1:1 컨설팅’에서는 KB국민은행의 ‘KB 소호 컨설팅’팀과 ‘브랜딩, 마케팅, 투자, 해외 진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전 예약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경영 자문을 제공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KB금융은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을 전면 개편해 고객 편의성에 맞춘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페이북은 지난 2018, 2021년 두 번의 대대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존 결제 중심 앱에서 현재 자산 관리, 앱테크(앱+재테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 추가하며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또한 사용자 환경∙경험(UI∙UX) 중심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2021년 개편 직후 가입자 수가 61% 증가하며 현재는 유효회원 수 1100만여명이 애용하는 금융앱으로 거듭났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결제 앱을 넘어 금융 생활 전반의 편리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맞추어 쾌적한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IT 인프라까지 전반적으로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했다. 먼저 페이북에 각 사용자 그룹의 특성을 반영한 개인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홈 바꾸기’를 통해 메인화면에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배열해 자신만의 메인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른 검색 기능도 고도화해 카드, 혜택,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는 모바일 상품 교환권 기반의 디지털 상품 거래 플랫폼인 “센골드”의 인수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센골드는 118만명 회원이 금․은․구리 등 7종의 귀금속 및 비철금속 교환권을 거래 중인 플랫폼이며, 매수한 자산을 실물로 인출하거나 시세에 따라 매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다. 센골드의 2024년 10월까지 누적 거래금액은 약 1.1조원이며, e금 0.01g, e은 1g, e플래티넘 0.01g, 팔라듐 0.01g, 구리 0.1kg, 니켈 0.05kg, 주석 0.05kg 단위로 소액 거래가 가능하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센골드에서 거래되는 모든 자산은 국내 1위 금 유통업체인 한국금거래소의 보안 금고 등에 실물자산으로 안전하게 보관되며 회원의 인출 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는 센골드 플랫폼 운영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센골드 플랫폼(서비스) 인수를 위한 실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김상민 대표이사는 “센골드 인수 양해각서 체결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거래가 시작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엠디엠플러스는 제16회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 엠디엠플러스의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이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총 1,378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타 실버타운과는 달리 세대공존형 주거단지를 구현하였으며,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뛰어난 자연환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종합대상을 수상한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60대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부터 어린 아이까지 함께 어우러져 사는 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단지 내에 24시간 토탈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인 '클럽 포시즌'을 도입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일상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실버타운에 입주하는 시니어들은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으로 식사를 하고,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빨래 걱정 없는 런드리 서비스 등을 누리며 일과 가사노동으로부터 완벽한 해방을 누릴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현관 벤치, 무단차 설계, 비상콜 버튼, 안전바, 논슬립 타일 등 시니어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증진시킨 특화설계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 6,59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2조5,063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연간 당기순이익 3조원’을 향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나갔다. 3분기 순이익 역시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9,036억원으로 2분기 연속 9천억원대에 안착했다. 그룹 ROE(누적 기준) 또한 10.82%를 기록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을 입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 9,927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은행 NIM의 하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2% 급증하며 이익 성장세를 강하게 견인했다. 그동안 추진해 온 수익구조 다변화 노력의 결과로 은행과 비은행 부문 수수료이익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으며,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증가세를 유지해 비이자이익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적극적인 비용관리 노력에 힘입어 39.6%를 기록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4)'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4 글로벌파이낸스지(誌) 금융거래 시상식(Global Finance Transaction Banking Awards 2024)'에서 하나은행은 최우수 수탁 은행상을 수상함으로써, 14년 연속(2011~2024년) 수상을 포함해 통산 16회의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파이낸스지(誌)는 하나은행이 ▲손님에 대한 서비스 수준 ▲수수료 경쟁력 ▲시장의 다양한 니즈 충족 능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글로벌파이낸스지(誌)의 ‘최우수 수탁은행 시상(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은’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 소재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수탁 서비스를 선정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30년 이상의 오랜 수탁 업무 경험과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은행으로서의 전문성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을 통해 공인받게
“불확실성이 커지고 비우호적인 환경에서도 각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야 합니다” 코람코자산신탁 정준호 대표이사가 24일 전 직원 워크숍에서 투자 전문성과 조직의 생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람코자산신탁과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은 서울 삼성동 골든타워에서 전 직원 워크샵을 열고 회사의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은 코람코가 LF의 자회사로 편입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은 그간 임시 휴업일로 지냈던 코람코의 창립기념일이다. 하지만 최근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변화와 개발시장 침체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특수상황임을 고려해 예년과 달리 워크숍을 진행한 것이다. 워크숍은 윤용로 회장의 모두발언과 정준호 대표이사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장장 8시간에 걸쳐 치열한 논의가 오갔다. 320여 명의 임직원들은 24개 분임조로 나뉘어 각각 △관리자산규모 확대 △영업수익 개선 △마케팅 전문성 제고 △조직 생산성 증대 △리스크 관리 등의 전략주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사업부문별 키맨(Key man)을 주축으로 8~10명의 조원으로 구성된 분임토론에서는 다소 날선 의견이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수영연맹(AQUA) 경영 월드컵 2차대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경영 월드컵은 매년 하반기 대륙별 순회로 개최되며, 올해 대회는 중국, 한국, 싱가포르에서 총 3차례 열린다. 특히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에 국제수영연맹 주최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자,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경영월드컵인 이번 대회에 국내 수영 팬들이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이번 대회에는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우민 선수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3회 연속 메달을 수상한 황선우 선수, 국내 배영 유망주인 이은지 선수 등 대한민국 경영 국가대표를 포함한 25명의 국내 선수가 총출동한다. 아울러 리건 스미스(Regan Smith), 케이트 더글라스(Kate Douglass), 판 잔러(Pan Zhanle) 등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한 전 세계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개인전 5종목(자유형, 평영, 배영, 접영, 혼영)에서 총 34개의 금메달을 두고 박진감 넘치는 역영을 펼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금융 데이터 분석 기업 비소나이가 가상자산 세무·회계 플랫폼 ‘크립토택스’(CryptoTax)를 개발한 더블엑스소프트와 파트너쉽을 맺고 ‘카이아스캔’을 공급했다. 이번 공급으로 ‘크립토택스’ 사용자는 세무·회계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카이아’(Kaia,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탈중앙화금융(DeFi)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손익 계산과 세금 납부액 산정을 받게된다. 더블엑스소프트(XXSOFT)가 개발한 ‘크립토택스’(CryptoTax)는 가상자산 전문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가 함께 참여하여 개발한 가상자산 세무·회계 플랫폼(SaaS)이다. ‘크립토택스’는 가상자산 거래를 자동으로 분류해주고, 거래유형에 알맞은 분개처리도 제안하여 실무자들이 정확한 회계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과 국내 세법규정을 반영하였고, 가상자산 거래로 인한 손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결과 리포트도 제공한다. ‘카이아스캔’은 ‘카이아’의 다양한 블록체인 정보와 금융거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 규격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데이터 활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