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위메프·티몬 사태 미정산 피해 현황점검,재발방지를 위해 조만간 e커머스 제도개선 방안 조만간 마련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3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관계부처 TF 회의를 개최하여 소비자·판매자 등의 피해현황과 그간 3차례에 걸쳐 마련한 지원방안의 이행상황 및 보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위메프·티몬이 판매업체에 지급하지 못하는 미정산금액 총액은 1조 3000억 원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주요 피해업종은 디지털·가전, 상품권, 식품업계 순으로 파악되었다. 피해업체 수는 약 4만8000개사로 추산되며, 이 중 미정산금액 1000만원 미만 업체가 약 9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금액 기준으로는 미정산금액 1억 원 이상 업체(981개사)에 약 88%의 미정산금액이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정부는 피해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빈틈없이 지원하기 위하여 그간 마련한 총 1.6조원의 유동성 공급 방안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적극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소진공·중진공 및 신보·기은 금융지원의 지급 결정 누계액은 21일 기준으로 총 350억원이다. 피해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중국 단체관광객(유커)의 변화하는 취향을 겨냥해 다채로운 고부가 단체관광상품을 선정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의 부티크 호텔에서 숙박하며 성수동 쇼핑과 카페 체험하기, 뷰티 시술을 받고 <눈물의 여왕> 촬영지 둘러보기, 설악산 국립공원과 속초수산시장 방문 후 해파랑길 도보여행(트레킹), 한강·춘천강·남한강 자전거 여행, 유소년 대상 국내 축구교 실 훈련·친선경기와 프로경기 관람까지 진행한다. 올해 중국인 방한객 수는 상반기에 이미 작년 수치를 넘어서, 8월 중 3백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은 방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크루즈를 포함한 단체관광객의 비중도 지난해 하반기 8.6%에서 올해 상반기 25%로 상승세인 만큼, 방한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단체관광 시장의 고부가화는 주요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2023년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방한객은 평균 2,324.3달러(국제교통비 포함)를 지출했고, 주요 참여 활동은 식도락 관광(72.3%), 쇼핑(69.2%) 등이었다. 문체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이하 중국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우수여행상품 공모
삼양그룹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최대 어워드에서 2개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양사(대표 최낙현)와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는 22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어워드 코리아 2024’ 시상식에서 디지털 인사이트 분야 GRAND PRIX상과 디지털 기술혁신 분야 GOLD PRIZE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웹·앱, 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어워드로, 관련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어워드는 200여개 서비스가 출품된 가운데 △디지털 기술혁신 △디지털 인사이트 △디지털 서비스혁신 △앱·웹사이트 품질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등 6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양사는 디지털 인사이트 분야에서 어워드 통합 대상인 GRAND PRIX상을 차지했다. 수상작은 4월 새단장한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의 웹사이트다. 상쾌환 브랜드 웹사이트는 가상으로 구현된 공간 ‘상쾌환 STREET’에 생성된 아바타를 통해 디지털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1인칭 시점으로 아바타를 조작해 룰렛,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가 온라인 EX(직원경험) 서밋을 열고 AI 기술 및 최신 툴을 통해 신뢰 기반의 디지털 협업 환경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리키 카푸르(Ricky Kapur)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과 기드온 프라이더(Gideon Pridor) 줌 워크비보 CMO의 기조연설과 함께 인도 최초 민간 전력기업 에싸 파워(Essar Power) 등 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행복하고 생산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리키 카푸르 줌 아태지역 총괄은 기조연설을 통해 직원 참여와 협업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카푸르 총괄은 여러 세대가 함께 일하는 조직에서는 다양한 세대의 소통 및 협업 방식을 충족하는 플랫폼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카푸르 총괄은 기업이 직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AI 우선(AI-first)’ 마인드 셋을 갖출 것을 촉구했다. 이를 실행하고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조직은 생산성 향상과 함께 견고한 기업 문화의 바탕이 되는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쉬나쿠마 CS(Krishnakumar CS) 에싸 파워 수석부사장 겸 최고인사책임자(Sr. Vi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인「하나 웨이브스(Hana Waves)」4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하나금융그룹이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며,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3기까지 총 98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7명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그룹의 대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출범하는 4기는 그룹 내 여성관리자를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CEO의 추천을 받아 최종 22명이 새롭게 선발됐으며 향후 ▲리더십, 전략, 커뮤니케이션 ▲팀 프로젝트 활동 ▲디지털,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무 과정과 선배 웨이브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리더로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하나 웨이브스
트래블월렛은 지난 20일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 이용자들의 결제액 환불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올해 초부터 국내 결제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였는데, 해외 여행에 관련된 결제가 주요하게 이뤄지는 서비스 특성상 티몬과 위메프에서도 다량의 여행 상품 결제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트래블월렛은 “티메프로부터 환불이 오랜 시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고객들에게 자체적으로 환불을 완료했다"고 환불 배경을 설명 하면서, "어떠한 결제에서도 고객들이 환불에 대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트래블카드를 가장 먼저 출시하여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핀테크 회사로, 최근에는 여행 친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셜페이’ 서비스를 출시하여 여행 중에 다양한 사람과 만나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더치페이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는 ‘N빵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GS25 편의점 ATM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존에 없었던 서비스를 내놓으며 결제의 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종합대책에서 발표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제도’의 개편을 완료하고 16일 부터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소상공인정책자금(직접대출)을 이용중이고 정상 상환 중인 채무자라면 상환연장을 신청할 수 있으며, 경영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확인되면 최대 5년(60회차) 내에서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기간으로 원리금 상환기간을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다. 이번에 업력, 잔액 요건을 폐지하여 신청 대상을 대폭 확대하였으며, 상환연장 지원 후 적용되는 금리 산정방식을 합리화하여 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신청 문턱을 최대한 낮추었다. 연체 중인 경우에는 해소 후 신청이 가능하고, 이자만 납부 중인 경우라면 원금상환 도래하여 1회차 원리금 납부 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집중관리기업으로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에도 총 연장기간이 5년 넘지 않은 범위에서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휴·폐업하였거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과 같이 다른 공적 조정을 신청하였거나 이용 중인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지원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을 선별하기 위해, 경영애로와 상환 가능성 심사가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하나금융그룹은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등 그룹이 추진해온 ESG 활동의 결과로 총 5조 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지난 2022년 성과(3조 8,656억원)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측정 사업 수 역시 2022년 187개에서 2023년 359개로 약 92% 증가하며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또한, 2023년 ESG 임팩트 측정을 하나금융그룹 전(全) 관계사와 공익재단으로 확대함으로써 그룹의 전사적인 ESG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 하나금융그룹의 ESG 활동 전반의 항목별 성과는 ▲환경 2,963억원 ▲사회 2조 2,565억원 ▲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2조 8,544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하나 파워온 사업에서 각각 2,320억원, 2,278억원의 ESG 성과를 창출하며 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사업들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ESG 성과를 정량화된 재무가치로 측정할 수 있
중소벤처기업부는 티몬·위메프로부터 제때 정산을 받지 못한 피해기업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14일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미정산 관련,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가 준비한 지원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미정산 때문에 발생한 경영 애로사항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하였고, 기업들의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오영주 장관을 포함하여 중기부 담당 국장들이 정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중기부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문제의 심각성이 제기된 즉시 관계부처 TF에 참여하여 지원방안을 논의, 지난 7월 29일과 8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을 정부 대책에 포함하여 발표한 바 있다. 지난주부터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사업을 공고하고 기업의 신청·접수를 받기 시작, 기업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기에 신속하게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접수를 받고 대출심사를 간소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현장 수요가 매우 높았던 점을 고려하여, 재정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해당
히스토리벤처투자는 프리즘투자자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히스토리벤처투자는 창업기획자(AC)와 벤처투자회사(VC) 겸영사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보육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프리즘투자자문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일 출시되는 ETF를 AI를 활용해 신속하게 채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프리즘’ 플랫폼은 고객에게 연금, 절세, 노후 준비 솔루션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앱 출시 6개월 만인 지난해 9월 개인 자문 자산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5월에는 자문 자산이 3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프리즘투자자문 홍춘욱 대표는 금융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데이터 분석 및 투자 전략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여러 금융 기관에서 근무하며 쌓은 시장분석과 투자자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춘욱의 최소한의 경제토픽(2024)’,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