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의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방위산업과 조선 그리고 미국 시장은 AI전력인프라 등이 특별히 주목 받고 있다. 6일 국내 주식 시장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오후 들어 반도체, 2차전지 등의 약세로 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는 가운데 수혜 섹터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구간에서도 수혜 섹터의 대표종목인 SOL 미국AI전력인프라(+7.04%), SOL K방산(+4.51%), SOL 조선TOP3플러스(+2.88%) 등이 상승하며 시장과 큰 온도차를 보였다. (2024.11.06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전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대선 개표 결과가 반영될 때마다 각 후보의 수혜 섹터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높아졌다.” 며 “전통적으로 미국 대선이 가까워 질수록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주식시장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대선 이후에는 대부분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과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면 대표지수와 함께 트럼프 당선자의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 후보와 관계없이 초당적 합의가 이루어진 분야
카카오뱅크는 '2024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고객 활동성 강화에 따른 트래픽 증가, 수수료 · 플랫폼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로 대출 잔액 증가는 최소화하면서도, 압도적인 고객 활동성을 비이자수익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갔다. 카카오뱅크는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중·저신용자,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고객 기반 확대] 고객 수 2,443만 명, MAU 1,874만 명 역대 최대 트래픽 카카오뱅크의 9월 말 고객 수는 2,443만 명으로 1년 만에 신규 고객 215만 명이 늘어났다. 카카오뱅크는 재작년 고객 수 2,000만 명을 달성한 이후에도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인 결과,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며 고객 기반을 확대해오고 있다. 고객 활동성도 증가해 역대 최대 트래픽을 달성했다. 3분기 카카오뱅크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74만 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35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 금융부터 생활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한 눈에 모아볼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5일, 무형자산인 인적자본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SO 30414’ 인증을 취득했다. ‘ISO 30414’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발표한 인적자본 보고지침 가이드라인으로 비용, 다양성, 리더십, 조직문화, 생산성 등 11개 영역 58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도이치뱅크, 알리안츠 등 글로벌 선도 금융기업들 역시 인적 자본 관리를 위해 각각 2021년, 2022년에 ‘ISO 30414’ 인증을 취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경우 2020년 기업에 대한 공시 규제(Regulation S-K)를 개정해 미국 상장 기업에 대해 인적자본 공시를 의무화하였으며, 2021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도 상장기업에 대한 거버넌스 가이드라인 ‘코퍼레이트 거버넌스 코드’를 개정해 인적자본 공개를 요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적자본 공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KB금융은 이러한 사례들을 고려하여 국내 금융권 최초로 ‘ISO 30414’ 인증을 추진하였으며, 이는 ‘재무적 가치에 한발 더 나아가 체계적 인적자본 관리를 통해 장기적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양종희 회장의 경영철학과 일치한다. KB금융 관계자는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4일 리움미술관에서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 고객 1천여명을 초청하여 문화예술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KB GOLD&WISE 뮤지엄 데이'를 개최했다. 'KB GOLD&WISE 뮤지엄 데이'는 리움미술관의 수준 높은 미술 작품 관람과 더불어 전문 큐레이터가 제공하는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방문 고객의 작품 감상을 돕는 ‘프라이빗 도슨트’, 현대미술과 아트 투자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아트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리움미술관에서는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작품들을 비롯해 도자기, 서화, 금속공예 등 한국 전통 미술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120여 점의 한국 대표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고미술전’과 아시아권 최초로 열리는 한국계 미국작가 ‘아니카 이(Anicka Yi)의 개인전’,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문화권의 신진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아트스펙트럼 2024 드림스크린’ 전시가 진행됐다. 리움미술관 지하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아트강연에서는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미술 이해 방법을 다룬 ‘쉽게 친해지는 현대미술 접근
최태원 SK 회장이 3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한국고등교육재단의 홈커밍데이에서 장학생 동문과 그 가족들 300여명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많은 지성이 쌓여왔으며 지금도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자발적으로 환원하는 선순환의 플랫폼을 만들고 다음 50년에도 이 기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의 비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한국고등교육재단 홈커밍데이에 매년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0여명의 장학생 동문들이 참석했다.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은 홈커밍데이를 1977년 시작해 매년 재단 장학생 간 학문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재단 가족으로서 소속감 고취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스 체험, 팀 레크레이션, 빙고 게임 등 재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최 회장도 재단 가족들과 빙고게임, 부스 체험 등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고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사업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100번째 어린이집인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끝으로 6년여 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봉화군청 관계자, 어린이집 원장,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100번째 어린이집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의 개원 및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성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기념하기 위한 수기 공모전과 그림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이 접수한 100여편의 감동적인 수기와 전국 100호 어린이집 재원 아동 중 1,219명이 지원한 그림 공모전의 우수작을 현장에 전시해 개원식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과 그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함영주 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년간 쉼 없이 달려온 하나금융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오늘 그 결실을 맺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육아 부담이 출산의 기쁨을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3월 발표한 2,758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 9월 말까지 2,644억원을 지원해 96%의 집행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방안’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프로그램과 은행별로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9월 말까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사업자 21만 명에게 1,829억원의 이자를 돌려줬다. 또한,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서민·임산부·시니어 등 금융취약 고객에게 815억원을 지원했다. 자율프로그램 중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금융권 단독으로 지원한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은 2024년 금융감독원 주관 ‘제4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되었다. 이는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학자금대출 성실 상환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또한, 최근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태아보험 무료 가입 △임산부보험 무료 가입 △임신축하금 최대 3만원 지급 △올해 태어난 신생아 자녀의 계좌 개설시 출생 축하금 5만원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이하 ‘삼성금융’)와 삼성벤처투자가 진행하는 '2024 삼성금융 C-Lab Outside)'의 최종발표회가 3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됐다. '2024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삼성금융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AI 등 혁신 기술 활용을 포함한 삼성 금융사별 과제와 모니모 공통과제 등에 대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제 검증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해 2월 진행된 공모에 387개 스타트업이 지원하였으며, 이 중 심사를 거쳐 지난 5월 16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4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과정과 심사를 거쳐 최종발표회에서 최우수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됐으며, 이들 4개사에게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3천만원의 지원금 외 각 1천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수여된다. 최우수 4개 스타트업으로는 닥터다이어리, 토끼와두꺼비, 어니스트AI, 투디지트가 선정됐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30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는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자영업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KB금융과 적극적인 가족정책을 펼치며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시가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출산·양육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금융과 대구시, 한경협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출산으로 인해 대체 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카카오뱅크,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등 4개 부문 수상 카카오뱅크가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카카오뱅크는 29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주관 '제9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수영 카카오뱅크 글로벌팀장이 혁신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황석 고객인증캠프원과 김성준 카카오뱅크 홈서비스개발팀 팀장은 각각 혁신금융과 저축·투자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으며, 민경표 정보보호실장은 금융분야 망분리 보안환경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먼저 이수영 카카오뱅크 글로벌팀장은 카카오뱅크의 글로벌 진출 사업을 총괄하며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첫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글로벌 진출의 첫 발을 떼는 카카오뱅크에 최적화된 전략을 설계해, 동남아 슈퍼 앱 그랩(Grab)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태국 SCBX와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뱅크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카카오뱅크가 글로벌 첫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는 런칭 두 달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