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글로벌 선도 결제 기술 기업 월드페이(Worldpay)와 ‘가맹점 레퍼럴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가맹점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가맹점 레퍼럴 계약’은 국내 가맹점이 해외에서 현지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대행사가 글로벌 결제사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제휴 방식을 말한다. 이번 계약으로 NHN KCP의 가맹점은 해외 진출 시 월드페이와 직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결제 연동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원화, 미 달러화 등 원하는 통화로 정산받을 수 있어, 환전과 정산에 따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NHN KCP 가맹점은 월드페이가 제공하는 △거래 데이터 분석 리포트 △차지백(Chargeback) 분석 리포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가맹점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경우 월드페이의 현지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전략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페이는 전 세계 174개국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결제 기술 기업으로, 비자(Visa), 마스터(Master), 아멕스(AMEX), JCB 등 글로벌 카드사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 8일, 혁신 분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30개사를 2025년 ‘KB스타터스’로 신규 선정하고, ‘KB스타터스 Welcome Day’를 개최했다. ‘KB스타터스’는 지난 2015년부터 총 394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누적 2,544억원을 투자해 온 KB금융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올해부터 그룹 차원의 일원화된 스타트업 발굴·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KB스타터스’와 KB국민카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UTURE9’을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사업 연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KB스타터스’에는 기술력, 시장성, 그룹 협업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AI, 핀테크,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3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새롭게 선정된 스타트업은 KB금융의 협업 파트너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강남/관악 HUB센터) ▲세무, 회계, 법률, 특허, ESG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지원 자문 ▲KB굿잡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7월 8일(화), 서울에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인 CAMP(Cybersecurity Alliance for Mutual Progress)의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협력 비전인 ‘CAMP 2.0’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CAMP는 2016년 대한민국 주도로 발족한 다자간 협의체로, 현재 전 세계 53개국 7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ISA는 그간 CAMP 회원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세안(ASEAN) 대상 사이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아세안사이버쉴드(ACS), 필리핀 국가 사이버침해대응센터 구축, 카리브 공동체(CARICOM) 국가 대상 랜섬웨어 대응 프로젝트 기획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왔다. 이러한 협력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K-사이버보안 모델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CAMP의 지난 10년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기구 및 민간 부문과의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CAMP 파트너스(Partners)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KISA는 해당 제도를 통해 네트워크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는 미국과 대만의 사법 당국과 협조해 1억 달러 이상의 불법 마약을 유통한 ‘인코그니토 마켓’의 해체에 일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코그니토 마켓(Incognito Market)’은 수년에 걸쳐 헤로인, 코카인, 메스암페타민을 포함한 1,000종 이상의 불법 약물 및 마약의 거래를 중개해온 다크웹이다. 해당 플랫폼은 거래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뱅킹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결제 프로세스에는 가상자산을 적극 활용했다. 바이낸스의 금융정보 분석팀은 ‘인코그니토 마켓’의 고도의 보안 장치와 다중 방화벽 시스템을 해제하고 내부 뱅킹 시스템의 지갑 주소를 추적해 다크웹과 연결된 가상자산들의 불법 자금 흐름을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해당 과정에서 ‘파라오(Pharaoh)’로 불리우던 대만 국적의 사이트 총괄 운영자 ‘루이 시앙 린’의 정보도 특정해내면서 수사 기관의 범죄자 검거를 지원했다. 여기에, 인코그니토의 가상자산 지갑에 들어있는 약 350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의 범죄 수익금도 즉각 동결함으로써 조직의 자금망을 신속하게 차단했다. ‘Operation RapTor’라는 코드명으로 진행된 이번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의 시니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KB금융은 2012년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를 론칭한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KB금융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 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 우선, KB금융은 시니어 사업 전략 수립,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 개발을 위해 KB국민은행에 시니어 고객 특화 조직인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다. 더불어, KB금융은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를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의 5개 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 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하여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
#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대미(對美) 금융투자 잔액은 9,6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2024년 지역·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2025.6.26>) 특히, 미국에 대한 증권투자가 6,304억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63.4%)을 차지했으며, 이는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열풍의 확산으로 풀이되고 있다. # 최근 미국 주식 투자를 고민하던 직장인 이 모 씨(34세)는 은행에서 외화 통장을 별도로 개설하고, 외화를 증권사 가상계좌로 이체한 후 매매를 진행하는 복잡한 절차에 해외주식 투자를 주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화 환전에서부터 주식 매매까지의 복잡한 과정이 단순화되고, 환율 우대 혜택 또한 제공되는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이 이 씨의 관심을 끌었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지난 5월 하나은행이 하나증권과 함께 출시한 해외주식 매매 전용 외화보통예금 통장이다.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별도의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하나은행 통장에 보유 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하나 해외주
서울시의 AI 사업 기획에 민·관 협력의 집단지성을 더할 ‘AI미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7월 4일(금) 첫 공식 회의를 열었다. 지난 2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글로벌 AI 혁신 선도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7대 비전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은 비전 실행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수립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AI전략 수립을 위해 서울AI재단이 조직한 자문기구로 기획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이고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서울시 AI 전략의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위원회는 AI분야의 산·학·연 최고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국내 AI 연구와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대학의 원장과 교수, 글로벌 기업 임원 등이 참여했다. 위촉된 위원은 총 13명(가나다순)으로 △AWS코리아 강상백 상무 △한국 IBM 김민성 상무 △서울대학교 김영오 공과대학 학장 △연세대학교 김우주 AI 혁신연구원 AI기술연구센터 센터장 △LG AI연구원 김유철 부문장 △동국대학교 김지희 Knowledge Science 센터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필수 실장 △중앙대학교 백준기 AI 대학원장 △고려대학교 유혁 융합소프트웨어 연구소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현경 부사
커피 몇 잔 값으로 포털 메인에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 네이트 '네이트 오늘'이 화제다.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이하 네이트, 대표 이종성)가 운영하는 포털 네이트가 일반 개인 이용자도 포털 메인 화면에 자신의 메시지를 게시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네이트 오늘’을 7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네이트 오늘’은 생일, 결혼기념일 등 각종 경조사 소식부터 아이돌 팬텀의 응원 메시지, 개인의 소소한 광고 및 홍보 등 다양한 이야기를 네이트 모바일 메인에 주목도 높게 노출할 수 있는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기업 광고 중심으로 운영되던 포털 메인 최상단 영역을 개인에게 개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최근 팬덤을 중심으로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 등 오프라인 공간에 개인이 비용을 내고 광고를 집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트렌드를 온라인으로 확장해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국내 주요 포털에 자신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트 오늘’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메시지와 배경 템플릿을 선택하고, 게시 날짜와 시간을 지정한 뒤 결제하면 된다. 이후 관리자의 검수 및
한국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이 TV조선이 주최하는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강영구 이사장이 취임 이후 보여준 혁신적인 리더십과 뛰어난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강영구 이사장은 재임 기간 종합위험관리 플랫폼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회안전망 확충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창출하며 화재보험협회의 경쟁력과 사회적 책임을 크게 높였다. 취임 초기, 협회 업무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한 결과 연간 1,135억 원의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한 강영구 이사장은 이러한 자긍심과 사기를 원동력 삼아 지난 3년간‘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고객 우선 경영을 실천해 왔다. 강 이사장은 “이러한 노력이 쌓여 지금의 협회가 더욱 굳건히 서고,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한 것이 가장 큰 자부심이자 보람”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강영구 이사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꼽은 것은 협회에서 축적한 방대한 위험관리 정보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위험관리 플랫폼 ‘BRIDGE’이다. ‘BRIDGE’는
문화 산업 혁신을 이끌며 케이팝(K-Pop)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아르테미스(ARTMS)를 배출한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모드하우스(대표 정병기)가 블록체인 혁신 기업 앱스트랙트(대표 마이클 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모드하우스는 팬 참여 플랫폼 ‘코스모(Cosmo)’를 앱스트랙트 블록체인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코스모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시킨 혁신적 플랫폼으로, 수십만 명의 팬들이 디지털 수집품(Digital Collectibles)과 투표 토큰을 통해 디지털 포토카드 수집부터 그룹 활동 투표, 인터랙티브 퀘스트까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스모에서는 현재까지 900만 개 이상의 디지털 포토카드가 발행(민팅) 되었으며 600만 건 이상의 투표가 진행되는 등 블록체인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성공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디지털 네이티브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케이팝 팬덤 시장 급성장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트리플에스는 340만 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