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경제신문) 내년부터 새꼬막에 이어 고급 해산물인 해삼도 경기도 서해안에서 양식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충남 태안소재 양식장에서 생산된 어린해삼 4만 마리를 안산시 단원구 풍도 마을어장 내 해삼어초 2,700개에 투입, 정착시키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소는 2014년부터 화성시 국화도 마을어장에서 해삼 시험 양식에 도전했으며 지난해 약 해삼 1.4톤을 포획해 약 2천만원의 어민소득을 올린 바 있다. 국화도 마을어장에 투입된 어린해삼은 정착 당시 평균 1~2g이었지만 모니터링 경과 2015년 약 70g까지 성장했으며, 지난해 6월 포획 당시에는 평균 100g~200g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화성 이외지역인 안산에서도 양식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연구소는 올해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국화도와 안산 풍도를 제외한 다른 섬 지역과 어촌계 마을어장 등을 대상으로 해삼 양식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해삼 생산량은 연간 약 22만 톤이며 중국이 80%를 생산하고 90%를 소비한다. 이에 비해 국내 생산량은 약 2,000톤으로 경남과 충남이 전체 생산량의 70~
(핀테크경제신문) 신한금융투자가 기본 보수 없이 고객 성과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받는 ‘신한 함께 성과형랩’을 출시한다고 5일(수) 밝혔다. ‘신한 함께 성과형랩’은 기본 보수 없이 고객 자산에서 수익이 발생했을 때에만 성과수수료가 발생한다. 고객 자산이 손실을 볼 경우 고객에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한마디로 고객과 회사의 수익이 함께하는 착한랩이라 할 수 있다. ‘신한 함께 성과형랩’은 국내 우수 자문기관의 자문을 바탕으로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랩서비스이다. 라임자산운용과 쿼드자산운용, VIP투자자문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 회사는 안정된 운용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 자산 운용 능력을 검증 받은 자문기관이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고객 자산에서 수익이 발생했을 때에만 회사도 정당하게 수수료를 받겠다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는 신한금융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핀테크경제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7월 5일부터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청각장애인 검진대상자에게 수화언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검진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수화언어 콘텐츠를 제작하여 건강iN 홈페이지를 통하여 게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화언어 콘텐츠는 건강검진 사업 안내(비용, 절차, 유의사항 등), 문진표 작성 방법(4종: 일반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암검진, 구강검진) 등 검진 시 필요한 사항을 담은 동영상과, 문진표를 작성하여 즉시 출력할 수 있는 작성 가이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진표 작성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 중 기존 종이 문진표 서식의 글자를 제대로 인지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하여 프로그램 상에서 직접 문진표 작성이 가능하도록 수화어 동영상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문진표 서식 문항별로 프로그램 상에서 작성 및 저장이 가능하므로 작성된 문진표를 파일로 저장 또는 출력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이번 청각장애인 검진대상자를 위한 수화언어 서비스 제공과 같이 장애인 수검 편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검진취약계층의 수검률 향상을 통한 건강형평성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테크경제신문)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나고야의정서의 모범적 이행과 바이오산업계 지원 강화를 위해 ‘나고야의정서 당사국의 이행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행사 당일 제2차 한-미얀마 차관회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8월 17일 나고야의정서 당사국이 되며 이에 따라 국내 바이오산업계의 국내외 생물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이하 ABS)’ 이행 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바이오산업계의 해외 생물자원 의존도가 높은 만큼 각 국가의 ABS 정보와 수입대체 소재 발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나고야의정서 당사국들의 ABS 이행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고 해외 생물자원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정부 관계자 및 국내 바이오산업계와 바이오산업 육성에 앞장서는 지자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다양성 쟁점을 비롯해 나고야의정서 대응 국제 전략과 미래 비전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유전자원 부국인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미얀마 등과 유전자원을 주로 이용하는 국가인 독일, 일본, 한국 등 총 7개
(핀테크경제신문) 건국대 사회적 기업 동아리 인액터스(Enactus) 학생들이 소방관들이 입었던 폐(廢)방화복을 재활용해 만든 패션 액세서리 판매 수익금으로 7월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소방관 공상인정 돕기’기부금을 전달했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소방관을 돕기 위해 결성된 인액터스의 ‘Rescue Each Other(REO, 서로를 돕자)’팀 학생 6명은 소방공무원이 직접 입었던 폐방화복을 수거해 가방, 팔찌 등 패션 액세서리로 만들어 판매해왔다. 소방관 방화복은 3년간 입으면 안전을 위해 버려지지만 내구성이 강한 특수섬유 ‘메타 아라미드’로 만들어 패션 원단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건국대 REO팀 이승우 학생(24·건축학 3)은 “평소 소방관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너무 미안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도울 방법을 찾다가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와 펀딩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소방관이 재직 중 암, 종양 같은 희귀질환에 걸려도 인과관계를 스스로 입증해내기 어려워 공상(公傷)인정을 받기가 어렵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화재현장의
(핀테크경제신문) 북랩은 국제언어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인 강상순 씨가 9년여의 추적 끝에 밝혀낸 아리랑의 진실과 비밀을 소재로 한 학술서적 을 펴냈다고 밝혔다. 우리 대한겨레의 대표적인 전통민요인 아리랑이 사실은 성경에 계시된 창조 역사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류가 창조된 후 세상 각처로 퍼져 나가던 당시 험난한 여정에서 이들을 돌보아 주시던 창조주를 향한 사랑의 노래라는 색다른 주장을 펼친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랜 세월에 걸쳐 연구한 끝에 성경에 기록된 창조의 역사와 우리말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입증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우리말을 비롯하여 영어, 일본어, 한자 등 전 세계 언어와 문자를 탐구하고, 공부하였으며, 이를 통해 내린 결론을 책을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수십 년을 이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던 저자는 본격적으로 출판을 결심한 지 9년 만에 이 책을 완성하게 되었으며, 성경을 포함한 수많은 책을 탐독하였고, 우리말이 세상의 모든 근원을 이루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그 오랜 세월에 걸쳐 연구한 저자가 내린 결론은 첫째, 온 우주 만물은 우리말로 창조된 피조물이라는 것이며, 둘째, 천지 만물을 지어내신 하나님의
(핀테크경제신문) 함께하는 사랑밭과 서울남부보훈지청이 6월 29일 업무협약 체결식과 함께 6.25 참전용사 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협약식, 위문품 전달식, 축하 공연, 만찬 제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만찬은 6.25 참전용사들의 몸 보신을 위해 삼계탕과 시원한 화채가 마련되었다. 특히 6.25 참전용사를 위한 위문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전달하여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함을 표했다. 캠페인에 초대된 6.25 참전용사 어르신들은 나라를 위해 함께 힘쓴 모든 이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우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서울남부보훈지청과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에 예우 및 보상을 강화하여 사회복지 참여 프로그램 및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핀테크경제신문) 열매나눔재단이 폭염에 대비하여 남대문, 동대문, 서울역 쪽방촌 주민 1,550여명에게 500ml 생수를 매주 6,800병씩 10주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쪽방촌은 한 사람이 누우면 꽉 차는 1칸 방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통기가 되지 않고 양철 지붕이 열기를 그대로 흡수해 한여름 방 안 온도가 34도 이상으로 바깥보다 높다. 더위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은 여름이 되면 폭염과 탈수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이 많다. 이에 열매나눔재단은 2015년부터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쪽방촌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진행해 얼음생수를 지원해 왔다. 작년 남대문지역상담센터와 종로구동대문쪽방상담센터와의 협업에 이어 올해는 서울역쪽방상담소까지 확대하여 쪽방촌 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한다. 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은 “생수 지원으로 쪽방 주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열매나눔재단에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후원금으로 매년 생수 지원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열매나눔재단은 쪽방촌 문패달기,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사랑의 쌀 나눔 등 쪽방 주민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핀테크경제신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가 7일 오후 코엑스에서 ‘2017년도 여성과학기술인연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차대회의 주제는 ‘포용적 혁신-같이 나누는 가치 있는 혁신기술’이다. ‘포용적 혁신’은 세계적인 양극화 현상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것으로 최근 과학계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한화진 WISET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수길 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SDSN) 대표, 조의경 GE코리아 상무,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본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열린 강연으로 손꼽히는 TED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자 35분씩 하는 강연에서 강의는 20분이며 15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강연 시간에 준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포용’이라는 대주제에 부합하는 바람직한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양수길 SDSN 대표는 ‘왜 포용적 혁신인가’를 주제로,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왔던 지금까지의 과학기술이 이제는 사회/경제적 소외 계층을 포용할 수 있도록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취지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의경 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