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에 있어서 그 업에 진심인 고객을 가장 잘 도와주는 서비스 플랫폼 기업입니다"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운동화, 면바지, 푸른색 셔츠 등 가벼운 비즈니스캐주얼 복장으로 연단에 올라 콜마그룹의 정체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심각한 상황에서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변하지 않는, 콜마그룹을 설명할 한마디의 정리가 중요하다"라며 업의 본질에 대해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지난 7일 격식을 허문 타운홀 미팅으로 임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콜마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경영자의 생각을 임원진부터 MZ세대 직원들까지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자는 취지도 반영됐다. ‘DIVE into Kolmar’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윤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 문병석 기술연구원장 등 종합기술원에 근무하는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타운홀 미팅은 행사 취지에 맞춰 회사의 방향성과 미래에 대해 임직원들이 궁금
김성한 DGB생명 대표가 세계중소기업학회(ICSB)주관 ‘사람중심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성한 대표는 ‘비전 공유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구성원들에게 확산시키고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의 취지에 부합하는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아 DGB생명의 대표이사로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중소기업학회는 중소기업과 기업가정신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글로벌 학회다. 최근에는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가 제68대 회장으로 선임되어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의 세계적인 확산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람중심기업가상’을 제정했으며, 영예로운 수상자로 DGB생명 김성한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김성한 대표는 직원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이들이 자신의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 개발과 동기부여를 적극 지원해 직원들 스스로가 “신바람 나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 과정에서 5가지 핵심 요소(5E)의 실천에 역점을 두었다. 먼저 직원들의 만족이 곧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임직원 사이의 공감(Empathy)에 기반한 신뢰관계 구축 및 업무 몰입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공정(Eq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임 조병규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 조병규 은행장은 ‘기업금융의 명가’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과 동반성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중소기업 특화채널을 신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는 등 기업금융 영업력을 극대화하자고 당부했다. 조 행장은 4일 그 첫걸음으로 수도권 인근 주요 기업 고객과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조 행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 기업문화를 만들자며, “비금융 부문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혁신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무한경쟁의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근본적 변화(Deep Change)’가 필요하다.”며 “낡은 관습과 방식을 과감하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 행장은 우리은행의 핵심가치인 ‘고객, 신뢰, 혁신, 전문성’을 근본적 변화를 위한 4가지 원칙으로 제시하며, 첫 번째 원칙인‘고객’과 관련해“최적의 시점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지향형 채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행장은 고객과 직원 모두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강조하며,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여름철 간편한 옷차림을 통해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하나금융은 2일, ‘쿨코리아 챌린지’는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계의 리더들이 앞장서 국민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릴레이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함영주 회장은 지난 6월 8일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의 지명을 받은 후,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쿨비즈 룩’을 착용하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을 추천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금융그룹 공식 SNS 등을 통해 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키로 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챌린지에 적극 동참해 간편한 옷차림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1년 8월
효성 조현준 회장이 올 상반기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등 젊은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총 1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조현준 회장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이 핵심이다”며 “상반기 공채를 통해 선발한 효성의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회사와 직원 모두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영업, 생산, 연구, 경영지원 전 분야에 걸쳐 서류전형과 인적성 시험, 면접 전형을 거쳐 150명의 우수한 인재 선발을 마무리했다. 효성은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100년 효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조현준 회장의 인재 중시 경영 철학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차례씩 대졸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7월 3일부터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효성인력개발원에서 2주간의 입문 연수 교육을 받으면서 회사생활을 시작한다. 연수 이후 현업에 배치돼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OJT교육도 받을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달 중순 두 차례에
김성태 은행장은 지난 27일 대구‧경북지역을 찾아 영업현장 방문, 정책금융기관 합동 간담회에 이어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박재연 소장의 진행으로 50여명의 직원과 함께 행복한 삶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두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김행장은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직원들과 ‘행복’과 ‘건강한 대화’ 등을 주제로 함께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직원 스스로가 먼저 행복하면 동료들도 행복해지면서 바람직한 조직문화로까지 이어진다“며, ”토크 콘서트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직원들과 보다 많은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크 콘서트는 업무적인 것을 벗어나 자유로운 주제로 은행장과 직원들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에는 서울 본점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바 있다.
올림플래닛 전상욱 부사장(프로덕트 본부, CPO)이 엘리펙스 실감형(VR/AR)콘텐츠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모범 근로자 부문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올림플래닛 권재현 대표가 2022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모범중소기업인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달성한 성과라 눈길을 끈다. 20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진행한 2023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서울 중소기업계 최대행사로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회장 박종석)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림플래닛은 2015년 1월 13일에 설립한 이머시브 테크(Immersive Tech)기업으로 올림플래닛의 대표 제품 엘리펙스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 SaaS 형태의 3D가상공간 구축 인프라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웹3D 빌더 플랫폼(Metaverse Web 3D builder platform, ELYPECS)이다. 수상을 통해 전상욱 부사장은 ▲메타버스 기술 개발, 엘리펙스 콘텐츠 개발 ▲인재 양성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이 여름 서비스 성수기를 앞두고 서비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에어컨 등 여름 필수 가전 고장으로 불편을 겪는 고객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조 사장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서대문구 일대를 담당하는 홍대역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6~8월 서비스 성수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고객 불편에 선제적으로 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날 가장 먼저 서비스 요청이 몰리는 지역 내 특별 지원 인력 확보 현황, 인접 지역 서비스 매니저들이 즉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확인하며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살폈다.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매뉴얼도 점검했다. 특히 올여름 비가 많이 온다는 전망에 따라 폭우 예상 지역에 수해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 복구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조 사장은 이어 가전 수리 출장 서비스에 동행해 냉장고·에어컨 A/S를 신청한 고객들의 집을 찾아 서비스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출장 서비스를 마치고 “급격히 덥고 습해지는 날씨에 고객께서 얼마나 염려가 크셨을지 걱정이 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에 최대한 빨리 대응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중 경쟁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 각종 위험 변수들과 기회 요인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플래닝(Scenario Planning)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구 선수들이 여러 상황에 맞는 세트 플레이를 평소 반복해 연습하면 실전에서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 골로 연결시킬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SK그룹 역시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 가능할 수 있도록 전사 시스템과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높여나가야 한다는 주문이다. 최태원 회장은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 확대경영회의’ 기조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과거 경영 방법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글로벌 전환기에 살고 있다”며 “미·중 경쟁과 이코노믹 다운턴, 블랙스완으로 부를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기 변수들은 물론 기회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구체적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파이낸셜 스토리에 향후 발생 가능한 여러 시나리오에 맞춰 조직과 자산, 설비투자, 운영비용 등을 신속하고도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경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와 관련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지난 14일 최고경영자 수소 협의체인 ‘Korea H2 Business Summit’2차 총회에 참석해 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조 부회장은 발언을 통해 “효성그룹은 2000년부터 CNG 충전사업, LNG, 수소충전소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고 국내에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건설했다.”면서, “울산에 건설중인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직영하는 액화수소 충전소도 전국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풍력, 태양광, ESS 사업과 연계된 그린수소 사회 건설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효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탄소섬유는 수소를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소재로, 향후 수소차량 증가 등 시장 성장에 발맞춰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 부회장은 제도나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수소산업의 미래는 불투명하기 때문에 수요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규제 완화, 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지원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