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해에 이어 금융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보호 활동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올해 3월에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두 차례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DAXA는 지난 3월 7일과 26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과 노원노인종합복지관 회원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예방과 올바른 투자 방법’을 주제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두 차례 실시된 교육에서는 DAXA 자문위원인 조재우 교수가 가상자산에 대한 기초 설명, 주요 투자사기 사례 소개 및 유의사항 안내, 사기 피해 발생 시 대응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DAXA가 지난해 제작한 로맨스 스캠 카툰 리플릿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을 마련한 계기는 대한민국 노년층이 어렵게 마련한 은퇴자금을 노리는 가상자산 연계 리딩방 및 불법 다단계 가입 권유 등의 투자사기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육은 가상자산이라는 생소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으로 진행되어,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피해 예방을 주목적으로 했다. DAXA 김재진 상
1인 가구를 위한 모바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두잇(Doeat)이 기업 전략 및 성장 로드맵 고도화를 위해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 출신의 김지웅 CSO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두잇은 1인 가구를 위한 배달 앱 플랫폼이다. 최소 주문 금액 9000원만 맞추면 1인분도 ‘평생 무료배달’해주고, 메뉴가 고민되는 소비자에게 7900원에 7개의 1인분 음식을 배달비 없이 매일 큐레이션 해주는 ‘두잇777’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웅 신임 CSO는 MBC, 아마존, SK텔레콤, 토스뱅크 등을 거치며 미디어, 커머스, 통신, 디지털은행 등 다양한 플랫폼 비지니스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토스뱅크에서는 CSO를 맡으며 회사가 영업 18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재직 기간 동안 5,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주도적으로 성사시키는 등 기업의 외형 확장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김지웅 CSO는 앞으로 고객 경험 극대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 두잇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두잇은 이를 통해 1인 가구 고객의 지출 점유율(Share of Wallet)을 확보하는 전략을 본격적으
네이버가 모빌리티 환경에서의 AI 에이전트 개발에도 나섰다. 네이버의 모빌리티 AI 에이전트의 첫 파트너는 현대자동차다.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네이버앱, 네이버 지도를 탑재하고, 네이버의 AI 기술과 서비스로 차량에서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시동을 걸 예정이다. 네이버(주)(대표이사 최수연)는 분야별 특화된 AI 에이전트 제공 전략의 일환으로,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제공에도 나선다.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첫 파트너십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차량용 AI 에이전트 모습의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 모빌리티 환경에서 끊김없는 사용자 흐름을 설계하는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AI 기반으로 연결되는 모바일 네이버 서비스 – 모빌리티>를 주제로 Pleos25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한다. 이 부문장은 사용자가 SDV 차량 내에 탑재된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발화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량 내에서 모바일 서비스 간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음성검색, AI 브리핑, 장소 추천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
포스코홀딩스가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주재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그룹기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초격차 기술로 사업별 난제를 극복하고 사업 수익 증대로 연결해 대내외 위기를 돌파하고 초일류 소재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장회장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조직간 시너지를 내고 사업전략과 연계한 기술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Corporate R&D’ 체제를 구축해 기술 절대우위를 확보” 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그룹혁신과제’ 운영을 통해 그룹 핵심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확보하여 미래 시장을 선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AI를 사무, 연구 등 적재적소에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인화 회장과 주요 사업회사 대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그룹 기술 담당 임원들이 참석해 철강, 에너지소재, 차세대 핵심원료 등 기술전략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전략 실행을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철강 분야에서 포스코그룹은 고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임직원들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전국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 진화에 애쓰고 있는 소방대원 등 산불진화인력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산불 확산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그룹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 노조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총 1억1천6백9십1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현장 이재민 돕기활동도 진행한다. 우선, 피해 정도가 가장 심각한 경북 북부 지역에 급식차를 지원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급식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전국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 등 산불진화인력을 위한 도시락도 전달할 예정이다. 함영주 회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손님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자산정책포럼(대표 임종인)은 오는 2025년 4월 2일(수)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과 대한민국의 전략: 트럼프 행정부 정책과 기술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자산정책포럼과 국회의원 민병덕(안양시 동안구 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이 글로벌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고, 대한민국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디지털자산 분야의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심층 토론으로 구성된다. 민병덕 의원과 임종인 디지털자산정책포럼 대표의 개회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된다. 첫 번째 발제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김상배 교수가 '트럼프 행정부와 글로벌 패권 경쟁, 그리고 디지털자산'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종섭 서울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鐵의 전쟁 –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류경은 교수가 '미국 디지털자산 동향과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임종인 대표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줌 커뮤니케이션즈(Zoom Communications, Inc., 이하 ‘줌’)가 ‘아시아태평양 CX 서밋’을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시대에 비즈니스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고객관계를 기반으로 경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루카스 캐루더스(Lukas Carruthers) 줌 APJ CX 영업 총괄(Head of CX Sales, APJ)을 비롯해 앤더스 소르만 닐슨(Anders Sorman-Nilsson) 씽크탱크 씽크(Thinque)의 창립자 겸 미래학자, 호주 기술 솔루션 공급업체 XMS 클라우드(XMS Cloud) 등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AI 시대, 더 스마트하고 인간적인 고객 경험 설계 루카스 캐루더스 줌 APJ CX 영업 총괄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태지역의 CX 환경을 조망하며, 이 지역이 AI를 중심으로 한 ‘경험 혁명’의 중심에 있음을 강조했다. 루카스 총괄은 AI 기술이 고객 상호작용을 재정의하는 지금, 기업은 신뢰와 연결성을 고객 접점의 핵심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편화된 고객 여정, 개인화 확장의 한계
부울경 최대 건설사인 동원개발그룹(회장 장복만)은 28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여 박영봉(사진) 전 BNK금융그룹 부사장을 ㈜동원개발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경남 통영시 출생으로 통영상고(현, 동원고)를 졸업하고, 1978년 1월 부산은행에 입사한 후 40여년간 금융인의 길을 걸었다. 금융마케팅, 전략기획, 홍보 및 기관영업에서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폭넓은 사회활동을 통해 지억사회 마당발로 통하는 인물이다. 박 신임 사장은 BNK부산은행 수석부행장과 지주회사 부사장, BNK신용정보 고문, ㈜지파크개발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동의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부산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 부산광역시 사회적기업 공동대표, 한국기업회생경영협회 부회장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사업회 및 최동원 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익활동을 하고 있다. 동원개발은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 부울경 1위, 전국 31위 건설사로, <포브스아시아> 선정 200대 유망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에 소재한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노랩 전북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북센터 개소로 서울, 영남, 충청권에 이어 호남권까지 전국적인 창업지원 네트워크가 완성됐다. 전주시에 위치한 미래기술혁신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및 디노랩 전북 1기 선정기업 △토모로우 △머니가드서비스 △블루프로그 △크래프타 △인톡 △커런시유나이티드 △피치 등 7개사가 참석했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금융은 2016년 8월 디노랩의 전신인 위비핀테크랩을 시작으로 서울 2개, 경남 1개, 충북 1개, 부산 1개, 전북 1개 등 6개 디노랩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184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1,752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연계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19년부터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금융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디노랩 전북센터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 후 첫 행보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으며 손님과 현장 중심의 그룹 2.0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 연임 후 첫 행보로 화재 피해 입은 소상공인 손님을 찾아가 위로와 희망을 전달 지난 25일 함영주 회장은 정기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주주들의 압도적지지(81.2%)를 토대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연임됐다. 이를 통해, 그룹의 2.0 시대를 맞아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하나다움’의 조직문화를 리빌드(Rebuild) 하고, 내실과 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내‧외부 시너지 확대로 그룹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그룹의 2.0 시대를 여는 첫 행보로 함영주 회장은 지난 연말 사업장에 발생한 대형 화재로 유무형적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 손님을 최우선하는 그룹의 ‘손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함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피해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화재 피해 이후 어려운 자금 사정으로 교체하지 못했던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과 함께 계단 난간에 페인트 작업을 하는 등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