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글누리(이하 한글누리)'가 세계인이 함께 쓰는 한글 영상 공모전 '한글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글페스타'는 전 세계 다양한 언어의 노래와 이야기를 한글로 표기한 영상을 만드는 공모전으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년과 재작년 두 번에 걸쳐 진행된 페스타와는 달리, 올해 개최되는 '한글페스타 2025'에는 한글누리가 제안하는 '누리한글 표기안'을 적용하는 신규 분야가 도입됐다. '누리한글 표기안'은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를 기반으로 세계 여러 언어를 소리나는 대로 적을 수 있도록 한글누리에서 제안하는 표기법이다. 여러 언어들의 소리를 표기하기 위해 한글을 바탕으로 현재 사용되지 않는 훈민정음 옛글자들을 복원하고, 기호화하여 한국어에 없는 발음을 표기할 수 있도록 활용했다. 올해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4개 언어가 대상이며 향후 더욱 다양한 언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한글페스타 2025'는 △일반 분야와 △누리한글 도전 분야 총 두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일반 분야는 지난번처럼 한글 또는 훈민정음을 활용해 참가자 모국어의 말소리를 표기하면 된다. 누리한글 도전 분야는 영어, 중국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올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40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3%, 7%, 45% 증감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1분기 해외 필러 수출, 화장품, 원료의약품에서 매출이 늘었다. 반면 관절염치료제를 비롯한 일부 전문의약품과 보툴리눔 톡신 판매량이 줄며 1분기 매출이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수출 및 원료의약품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공장 가동률과 수익성이 개선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필러 해외 수출국 확대, 신제품 ‘엘라비에 리투오’ 출시 등 에스테틱 라인업 강화를 비롯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2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또한,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 해외 필러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휴메딕스의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매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HA 필러 제품 3종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
쿠팡이 경찰청과 함께 피싱 범죄를 줄이기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에 나섰다. 쿠팡은 경찰청과 함께 사칭 미끼문자와 같은 일상 속 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상은 경찰청 유튜브 채널과 쿠팡 뉴스룸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에선 사칭 미끼문자 및 악성 앱 설치 사례를 통해 주요 피싱 수법과 피해 방지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대표적으로 피싱 범죄 조직이 공공기관을 사칭한 과태료 부과 안내, 택배 배송업체를 사칭한 배송주소 수정 요청, 지인을 사칭한 부고장 등을 악용하는 식의 사례들이다. 이런 내용으로 특정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피싱 범죄에 악용된다. 영상은 출처가 불명확한 링크를 누르게 될 경우, 휴대폰의 모든 정보와 전화·카메라·녹음·GPS 위치 기능 등 사용 권한이 범인의 손에 넘어갈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한다. 출처가 불명확한 모르는 링크는 ‘보이스피싱 미끼’로 클릭해선 안 되며, 피해 발생 즉시 112 또는 금융감독원으로 신고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쿠팡은 고객을 보호하고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문자에 ‘안심마크’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쿠팡 공식 고
대상㈜ 청정원의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이 가수 임영웅과 함께 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간장을 바꿔야 요리가 살아난다’는 핵심 메시지를 앞세워 3년째 브랜드 모델로 활약 중인 '인간햇살’ 임영웅이 ‘햇살담은’만의 강력한 맛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중독성 있는 CM송을 활용해 요리의 맛을 살리고 싶다면 습관적으로 쓰던 기존 간장이 아닌 ‘햇살담은’ 간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 캠페인 영상 속에서 임영웅은 아쉬운 요리 맛 때문에 고민하는 주부에게 경쾌한 징글과 함께 ‘간장을 바꾸세요’라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요리 맛의 핵심은 ‘간장’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 독자적인 최적의 배합과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든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과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 등 햇살담은의 대표 제품도 소개한다. 광고 캠페인 콘셉트에 맞춰 제품 패키지도 업그레이드했다. 청정원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저당 맛간장’ 등 16종에 모델 임영웅의 새로운 사진과 친필 사인을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신규 캠페인 영상은 16일 지상파
롯데건설이 롯데케미칼, 실크로드시앤티와 함께 1년여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및 시공성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혼화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토교통부의 ‘건설 구조물의 안전 강화를 위한 품질 및 표준시방서 개정’ 정책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실크로드시앤티는 글로벌 동향에 발맞춰 혼화제 주원료인 EOA(Ethylene Oxide Adduct)를 VPEG(Vinyl-Polyethylene Glycol)에서 EPEG(Epoxy-Polyethylene Glycol) 신소재로 전환하는 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혼화제는 콘크리트의 내구성과 강도를 높여주는 필수첨가제이다. 이를 통해 개발된 차세대 혼화제는 콘크리트가 굳기 전 점성을 개선하여 더 쉽게 다룰 수 있으며, 복잡한 형상이나 좁은 공간에서 작업할 때 훨씬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 혼화제는 기존 혼화제 대비 압축강도를 10% 이상 향상시키며 콘크리트 제조 시 물 사용량도 10%가량 줄이는 효과를 낸다. 특히, 최근 건설 현장에서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레미콘 및 건설사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시장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SK렌터카(대표이사 이정환)가 중고차 렌털 상품 ‘SK렌터카 타고바이(이하 타고바이)’를 새롭게 재편한다고 15일 밝혔다. 타고바이는 SK렌터카가 신차 구매부터 자사가 직접 관리해 온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최대 1년까지 충분히 타보고 인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출시해 현재까지 유일무이하다. 이번 리뉴얼은 합리적인 가격과 폭 넓은 차량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중고차 구매 부담을 낮추고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SK렌터카가 약 3년간 타고바이를 운영한 결과,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차량의 연식이나 누적 주행거리 보다는 '구매 가격'과 사고·수리·정비 등 ‘투명한 차량 관리 이력’에 대해 더욱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렌터카가 단행한 이번 리뉴얼의 특징은 ‘경제성’과 ‘합리성’이다. 타고바이는 중고차 시세 대비 평균 1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차량 연식 기준을 기존 3년 미만에서 최대 5년까지 확대하며 폭 넓은 중고차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예산과 상황에 맞춰 중고차를 충분히 타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SK렌터카는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KLPGA 정규투어에서 Npay(네이버페이) 월렛과 함께 칠리즈 체인 기반의 스포츠 웹3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칠리즈는 지난해 Npa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웹3 모델을 구체화해왔다. 이번 성과는 칠리즈 체인 상에서 발행된 NFT가 국내 정규 스포츠 경기의 티켓으로 활용된 최초의 사례로, 스포츠 웹3의 대중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Npay 월렛’을 통해 NFT 티켓 예매와 간편 입장이 이루어졌다. 관람객들은 라운드별로 발행되는 디지털 아트 형태의 NFT 티켓을 수집할 수 있었으며, 칠리즈 체인에서 민팅된 해당 NFT는 Npay 월렛에도 자동으로 저장돼 경기 종료 이후까지 특별한 디지털 기념품으로서의 소장 가치를 선사했다. 특히 VIP 라운지 예매자에게는 일반 관람권과 차별화된 한정판 NFT 아트가 지급돼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경기 외에도 △Npay 이벤트 부스에서 진행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 △골프장 내 다섯 곳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은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식품안전홍보관에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02년부터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식품안전주간을 정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과에서 운영하는 식품안전홍보관에는 '촘촘한 안전(Keep), 따뜻한 배려(Kind), 글로벌 성장(Knock), 디지털 혁신(Knowhow)'을 주제로 정부와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안전관, 배려관, 성장관, 혁신관과 같이 각 주제별로 운영된 홍보관 중 동국제약 마이핏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는 K-식품들이 전시된 ‘성장관’에 위치해,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행사 슬로건에 맞춰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게 부스를 운영했다. 동국제약 마이핏 홍보부스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00% 당첨 행운의 공 뽑기 이벤트’를 통해,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100’, ‘마이핏 고소한 카무트 효소’, ‘마이핏 파워
수석문화재단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박광순 수석문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수석문화재단은 신규 장학생 16명(대학생 8명, 고등학생 8명)과 기존 장학생 30명 총 4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장학생은 4개 기관(△서울시약사회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의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특별시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추천받은 대학생과 상주고등학교 재학생, 상주고등학교 졸업생 중 상위권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수석문화재단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대학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세대 인재 육성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2천 71명의 학생에게 약 42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장학생들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석문화재단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이웃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Mediwhale, 대표이사 최태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디웨일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영업∙유통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메디웨일은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컴퓨터 단층촬영)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 이탈리아 네프로센터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