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이 고객 중심 경영 활동을 위해 웰컴ON(온) 고객 패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웰컴ON은 고객이 직접 웰컴저축은행의 상품 및 서비스, 그리고 운영 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며 개선방안과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창구로 활용된다. 지난 5기까지 웰컴온에 참여한 패널은 127명으로 이들이 내놓은 개선안만 수백 건에 달한다. 패널들이 제시한 개선안은 주로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관한 내용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웰컴디지털뱅크 3.0 개편 직후 오픈뱅킹 등록 및 편집 기능 개선, 로그아웃 위치 변경 등이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중심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6번째 웰컴온 패널 모집 인원을 100명으로 크게 확대했다. 모집기간은 4월 5일까지로 생활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웰컴저축은행 전자금융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다. 또, 웰컴저축은행의 상품 및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선발된 웰컴온 고객패널은 4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한다. 패널에게는 활동비가 제공되며 우수 활동 패널에게는 별도의 포상이 제공된다. 주요 활동방식은 온라인을 통한 설문조사이며 때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23일 인천 남동공단 소재 금강철강(주)(대표이사 하재우)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금강철강(주)는 금속제품 도매업이 주업종이며, '21년 12월 신규공장을 설립하고 소형 평철, 아이바, 톱니 바 등을 제조·판매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날 권준학 은행장은 공장시설을 둘러보며 기업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권준학 은행장은 “중소기업의 견실한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및 경제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은행의 지속가능성장과 ESG 경영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했고신한은행의 핵심전략 및 실행체계를 결의 및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CEO를 포함한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은 사외이사 박원식 의장을 선정해 독립성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23일 2022년 제1차 ESG위원회를 개최해 ESG 경영전략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7대 ESG 핵심추진과제 수립을 결의했다. 7대 ESG 핵심추진과제는 ▲친환경 금융 선도 ▲사회적 금융 선도 ▲사회적 기여 확대 ▲내·외부 다양성 확장 ▲미래 금융전문가 양성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ESG 구동체계 확립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ESG위원회 신설로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며 환경은 물론 지속성장 가능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본업과 연계된 ESG경영전략과 ESG 핵심추진과제를 적극 실천해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 8월 ESG 경영의 실행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이하 “토스”) 인증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토스는 24일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과 본인확인서비스 총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보안전문 기업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인 라온에스엔씨(대표 최덕훈)와 인증사업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향후, 한국전자인증은 금융기관, 정부 기관 및 E-커머스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기관에 토스 본인확인서비스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토스앱 사용자라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시 문자나 PASS앱 대신 기존에 설치한 토스앱 내 간편인증을 통해 손쉽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다. 과거 공인인증서 발급기관이었던 한국전자인증이 외부 플랫폼과 본인확인서비스 총판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대표적인 보안전문 기업 라온도 토스와 손을 잡았다. 제휴 주체인 라온에스엔씨는 토스의 본인확인 서비스와 전자서명서비스, 간편인증 서비스등이 금융사등 더 많은 기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이용기관을 모집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라온 에스엔씨는 ‘공공기관 사설인증 중계 플랫폼 구축’ 등 대형 공공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토스는 지난 2월에도 대형 통신사인 KT와 토스본인확인서비스 및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내정자가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매도 제한 ▲재매입 및 이익 환원 ▲책임경영 및 사회적 책무 강화 ▲충실한 의무이행을 위한 재신임 절차 등을 발표했다. 카카오페이가 이해관계자와의 신뢰회복과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월 구성해 논의를 이어온 ‘신뢰회복협의체’의 합의 사항이다. 내외부의 다양한 시각이 담겨 논의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장인 포항공대 배영 교수(현 카카오페이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신원근 대표 내정자, 카카오페이 임직원,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이 협의에 함께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내정자는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자사 주가가 20만 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 및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신 내정자는 카카오페이 대내외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또한, 신 내정자를 포함한 기존 경영진 5인은 2021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반납하고 이를 카카오페이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한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보탰다. 나아가 경영진 5인은 주식 재매입에 법적 제약이 없어지는 시점부터 22년 내 분기별로 회사 주식을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3월 22일 오후 60여개 업체 약 100여명의 기업 고객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기업금융 대고객 세미나’ 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씨티은행의 기업금융 고객을 위한 플랫폼인 ‘Citidirect*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해당 플랫폼 이용에 따른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한 만족도 제고와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한국씨티은행은 코로나19확산에 따라 기존 대면으로 연1회 진행하였던 기업금융 대고객 세미나를 작년부터 연 3회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무역과 관련된 인코텀즈(INCOTERMS)와 외국환 업무 관련 규정에 대한 세미나를 각각 진행하였으며, 올해에도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고객 수요 조사를 통해 주제를 선정하여 고객 초청 비대면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당행의 글로벌 인터넷 뱅킹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고객들이 더욱 편하고 쉽게 해당 플랫폼의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미나를 포함하여 기업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실명확인 서비스를 고도화해 기존 3개에서 47개 금융거래로 확대·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27일 금융기관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실명확인 업무에 도입했다. 이번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확대는 영업점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거래에 적용되었다. 가능한 거래는 기존 통장 개설 및 환전업무에서 ▲통장해지 ▲비밀번호 변경 ▲수표 발행 ▲자동이체 등록 및 변경 ▲전자뱅킹 신청 ▲보안카드 및 OTP 관련 업무 ▲원금 및 이자 상환 등으로 확대됐다.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할 때 플라스틱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직원은 블록체인 DID 신기술로 신분증 위변조 등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서비스를 시행한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고객과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높은 혁신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동시에 출시했으며, 출시 6개월만에 6000억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은 지난해 11월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월 3000억원, 2월 5000억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급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은 모든 절차가 100% 비대면으로 진행돼 주말과 공휴일에도 대출금 송금이 가능하다. 대출을 위해 필요한 10여종의 서류를 임대차 계약서(확정일자 필수)와 계약금 영수증(보증금 5% 이상)으로 간소화했다. 두 가지 서류를 사진 촬영해 앱으로 제출하면 클릭 몇 번으로 2분만에 손쉽게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대출 후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경쟁력 있는 금리도 장점이다. 금융감독원(금융상품한눈에)의 지난달 통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전세대출 금리는 연 2.90%로 인터넷은행은 물론 전 금융권에서 가장 낮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시한 지난달 전세대출 금리를 봐도 케이뱅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전쟁 장기화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해, 고객들이 기부한 성금과 동일한 금액을 KB금융그룹에서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 이용 고객은 ‘스타뱅킹, 인터넷뱅킹’으로,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은 ‘모바일앱,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오전부터, KB증권 고객은 ‘M-able(MTS), HTS,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6시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성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들이 기부한 금액에 KB금융그룹의 매칭 기부금액을 더하여 최대 6억원의 성금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되어 우크라이나 및 인접국 국경지대에서의 의료품·식량 지원 등 난민 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KB금융 관계자는 “전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힘을 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그리고 재난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토스뱅크가 출범 5개월 만에 235만 고객을 넘어섰다. ‘연 2%’ 금리(세전) 혜택을 제공하는‘토스뱅크통장’의 가입 고객 수도 200만 명을 돌파했다. 출범 직후 대출 영업 중단 등 제한적인 영업 상황 속에서도, 고객 중심으로 금융을 풀어내며 흥행세를 이어왔다는 분석이다. 23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토스뱅크를 가입·이용하는 고객은 총 235만220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5일 영업을 시작한 이후 167일 만이다. 대출한도 조회부터 대출 실행, 연 2% 금리(세전) 혜택을 제공하는 토스뱅크통장, 즉시 캐시백 혜택 체크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며 토스뱅크의 실질 고객이 됐다. 이는 6초에 1명, 1분 당 약 10명이 토스뱅크의 신규 고객이 된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10월 14일은 하루에만 23만여 명의 고객이 토스뱅크를 찾았다. 이날은 출범 직후 제한적 영업을 이어오던 토스뱅크가 대고객 오픈을 결정한 날이었다. 일평균 가입고객은 약 1만4000명에 달한다. ■토스뱅크통장, 10명 중 8명은 실사용 고객…은행, 저축은행 할 것 없이 전 금융권에서 몰려 토스뱅크 이용 고객 가운데 토스뱅크통장을 개설한 고객은 205만5255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