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4일 차병원과 함께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난임부부 치료지원 등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의료와 금융의 협력 사례로,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출산 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윤도흠 의료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차병원은 우리은행 임직원 뿐만 아니라 기업전용 공급망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임직원에게도 출산 준비를 위한 의료 서비스 등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복지, 재정 등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며,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안심하고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출산 장려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추진한다. 정진완 은행장은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금융과 의료가 함께 손을 맞잡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동의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벤처스(대표 김서준, 이하 해시드)가 일본 3대 금융 그룹 중 하나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SMFG)의 핵심 증권 계열사 SMBC 닛코 증권(이하 SMBC닛코)으로부터 ‘해시드 벤처펀드 III’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SMBC닛코 산하 신사업 부서인 닛코 오픈 이노베이션 랩(NOIL)을 통해 이뤄진 이번 투자는 일본의 전통 금융과 웹3 산업 간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 배경에는 SMBC닛코의 웹3 및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NOIL 내 웹3 사업을 추진 중인 펀더스톰(Funder Storm) 팀은 일본 문화재를 글로벌 NFT 프로젝트와 결합한 프루프오브재팬(Proof of Japan)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일본 웹3 산업의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및 규칙 제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웹3 산업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해시드와의 협력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해시드는 서울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뱅갈루루, 아부다비 등 글로벌 거점에 진출해 있으며, 에테나(Ethena), 월드코인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035600)는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이선재 KG이니시스 대표, 패트릭 스토리(Patrick Storey) 비자코리아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KG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글로벌 스탠다드화 및 KG이니시스와 비자의 사업영역 확장을 목표로 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외국인 입국자 수는 팬데믹 이후 지속 증가해 2024년 1,697만 명에 달했다. 그러나 해외 발급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은 극소수에 불과해, KG이니시스는 외국인도 국내 가맹점에서 해외카드로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비자와 함께 해외카드 인증 보완 방식을 개발, 적용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보안 토큰으로 실물 카드번호 대체 ▲해외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클릭투페이(Click to Pay) 도입 ▲결제 시 본인인증을 요구하는 3DS(3-D Secure) 기능 지원 등을 협의 중이다. 결제장벽을 낮추면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매년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오는 7월부터 8월말까지 대학교 방학기간을 활용하는 2025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대학교 졸업예정 인재들에게 부동산금융 전반에 대한 교육과 직무경험(On the Job Training)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코람코는 국내 민간 리츠업계에서 24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부동산금융회사로 리츠와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턴십 참가 대상은 2025년 8월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각 대학교 상경계열, 부동산 및 건축 관련 전공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부동산금융관련 대내외 활동 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코람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리츠,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등 부동산금융업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실무 경험과 실질적인 커리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9주 간 이며 근무 장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람코 본사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0일(화)까지 코람코 채용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코람코
글로벌 디지털 결제 및 핀테크 선도 기업 앤트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은 서비스형 AI(AIaaS) 플랫폼, 알리페이플러스 생성형AI(GenAI) 콕핏을 출시하며 AI 전략을 발표했다. 알리페이플러스 생성형AI(GenAI) 콕핏은 핀테크 기업 및 슈퍼앱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유연한 방식으로 자율형 AI(Agentic AI), 더 나아가AI 네이티브(AI-native)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를 금융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작동시키는 것은 당면한 AI 혁신의 궁극적인 과제로 여겨진다. 알리페이플러스 GenAI 콕핏은 기업이 에이전트 기반에서, 궁극적으로 AI-네이티브한 금융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자동화된 워크플로우와 작업 오케스트레이션을 동적인 기업 환경과 결합해, 결제 오케스트레이션, 고객 온보딩, 컴플라이언스 점검에서부터 이상 거래 탐지, 분쟁 해결, 성능 평가 및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주요 핀테크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양 지앙밍(Yang Jiangmin) 앤트인터내셔널 최고혁신책임자(CIO)는 “미래의 금융은 정교한 금융 비즈니스 및 컴플라이언스 환경 속에서 높은 신뢰성과 함께 실제 자동화된
CGV가 최초로 국내 대표 영화 제작사인 외유내강과 협력해 특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CGV가 믿고 보는 영화 제작사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수)부터 24일(화)까지 외유내강의 대표작 18편을 상영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외유내강은 탄탄한 기획력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과감한 행보로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한국영화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제작사이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20년간 한국영화와 함께해 온 제작사 외유내강의 발자취를 스크린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에서는 다채로운 장르의 외유내강 제작 작품 총 18편이 상영된다. 먼저, 외유내강의 출발점이 된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만나볼 수 있다. 누적관객 2천만명 이상을 동원한 ‘베테랑’ 시리즈를 비롯해 ‘밀수’, ’모가디슈’ 등 최근 흥행작부터 ‘짝패’,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등 외유내강의 초창기 작품도 상영한다.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베를린’, ‘부당거래’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판타지 스릴러 ‘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SWC’는 전 세계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e스포츠 대회로, 매년 각 지역 실력자들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올해는 ‘최고 소환사의 영광을 향한 찬란한 여정’이라는 콘셉트 아래 더 큰 규모와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의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30일 오후 4시까지 ‘서머너즈 워’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예선 진출자는 월드 아레나 시즌 32와 시즌 33의 개별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각각 16명의 선수가,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기타 아시아 등 4개 조로 나뉘어 각 8명의 선수가 예선에 참여한다. 올해 예선은 7월 말부터 8월 말 사이에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운영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려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실력 발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본선인 지역컵 시즌이
휴온스그룹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절감을 실천하며 생활 속 환경 보호에 힘을 모았다. 휴온스그룹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약 2주간 생활 속 탄소 절감을 실천하는 ‘Eco HUONS day’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매년 6월 5일로 제정했다.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Eco HUONS day’ 1주차(5월 19일~24일)는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디지털 탄소 발자국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량을 일컫는다. 1주차 캠페인은 디지털 데이터 저장과 전력 사용이 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로 이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임직원들의 디지털 탄소 발자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들은 캠페인 실천사항에 따라 ▲불필요한 메일 삭제 ▲컴퓨터 휴지통 비우기 ▲화면 밝기 낮추기 ▲PC절전모드 사용하기 등에 동참했다. 2주차(5월26일~30일)에는 생활 속 친환경 습관을 중심으로 탄소 절감을 실천했다. 휴온스그룹은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사무실 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일회용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침대 업계의 새로운 ESG 이정표를 세웠다. 시몬스가 지난 2년간 주도해 온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의 누적 기부금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1925’ 매트리스가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2월 런칭 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착한 침대’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12월 종료까지 3천 개 넘는 판매고에 6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소아청소년과의 열악한 현실을 알려주는 동시에 기업, 병원, 소비자 간 3자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업 주도의 ESG 대표 사례로 꼽힌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별관 2층 중앙정원에서 소아청소년센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시몬스 안정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몬스 침대는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차곡차곡 모은 기부금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 대표를 비롯해 시몬스와 삼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동참하고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카카오 그룹의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카카오는 2022년부터 제주 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 카카오페이도 기금 조성에 참여해 총 3천만원을 기부한다. 카카오페이의 기부금 전액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을 통해 개인 소유 곶자왈 부지를 매입해 보존∙관리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07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곶자왈 보호, 생태 체험관 운영, 교육 및 연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곶자왈은 화산 용암이 만든 불규칙한 암괴 지대에 형성된 제주도 특유의 원시림으로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고 다양한 희귀 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제주도민에게는 생명수인 지하수를 풍부하게 만드는 중요한 생활기반이기도 하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이로운 금융 서비스를 만드는 카카오페이의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 참여는 곶자왈이 지닌 생물다양성의 이로움을 널리 전해 곶자왈 보전뿐만 아니라 환경자산으로서의 가치 인식 확산에 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