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5일 삼성화재(대표이사 이문화)와 ‘외국인 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 부사장,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삼성화재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KB스타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7월 말부터 KB스타뱅킹에서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계약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후 3분기 중에는 보험금 청구 기능도 추가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고객은 보험 계약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7일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신한 SOL뱅크에 ‘가상자산 전용페이지’를 오픈했다. ‘가상자산 전용페이지’는 신한 SOL뱅크 내 ‘생활편의’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 조회 ▲초보 투자자용 입문 가이드 ▲OX 퀴즈 콘텐츠 ▲전문 리포트 및 뉴스 등 메뉴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기반 투자로 이어져 금융소비자 보호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가상자산거래소 ‘코빗(Korbit)’과 실명계좌 연동 서비스 기반 신한 SOL뱅크 앱 내에서 보유 가상자산 조회, 한도 상향 신청 등 가상자산 거래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친숙한 금융 앱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쉽게 접하고,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을 선택해주시는 고객에게 더욱 집중하고 보다 전문적인 금융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디지털자산TF를 운영하고 있으며, ▲
디지털 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이하 ‘포블’)는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갖춘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성장 지원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단순 거래 지원을 넘어 국내외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포블 블루칩 프로젝트’로 육성하고 국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포블은 거래소 역할을 ‘성장 파트너’로 재정립하고 잠재력 있는 프로젝트가 포블을 발판 삼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 성장이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이것이 거래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단기적으로는 유망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장기적으로는 프로젝트, 투자자, 거래소가 함께 성장하는 ‘K-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국내에는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실력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다”며 “포블이 단순 거래 플랫폼을 넘어 이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모두가 윈-윈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성 있는 기술과 아이템을 가진 프로젝트는 언제든 포블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투자 심리 위축과 규제
KT(대표이사 김영섭)와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AICT 분야 공동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과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고려대학교 윤성택 연구 부총장, 김정현 정보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또 1년 여 간 진행된 15개 공동 과제를 수행해 온 교수진 및 양 기관의 연구진 등 총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KT와 고려대가 지난해 7월 체결한 ‘AICT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원천 기술 연구와 확보를 넘어 실제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된 후에는 과제별 심층 토론과 함께 참석자 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가 이어졌다. KT와 고려대의 산학 공동 연구는 급변하는 AI 혁신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2~3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시각의 연구보다는 실질적인 사업 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선진적인 기술 확보에서 나아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빠르게 확산하는 것이 무엇보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다양한 AI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유독픽(Pick) AI’를 출시한다. 국내 AI 서비스 시장 성장에 맞춰 신개념 구독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유독픽(Pick) AI’는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만 골라 할인을 받고, 매달 필요한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기존 AI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인 비용 부담과 번거로운 서비스 해지 절차 등을 개선한 것이 유독픽 AI의 강점이다. 국내 고객들의 AI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AI 서비스를 경험해 봤다고 답한 응답자는 2021년 32.4%에서 2024년 60.3%로 크게 증가했다. 생성형 AI를 경험해봤다는 응답은 2023년 17.6%에서 2024년 33.3%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LG유플러스는 누구나 비용 부담없이 필요한 AI 서비스만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사업자들과 협업해 유독픽 AI를 개발했다. 유독픽 AI는 챗
경동나비엔이 신제품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를 출시한다. 단 한 대로 공기청정과 환기는 물론, ‘쾌적 제습’까지 제공하며 차별화된 사계절 에어 케어 솔루션을 선사한다. ■ ‘통합 공기질 관리’를 향한 여정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주거환경과 도시환경, 더 나아가 지구환경에 쾌적함을 선사하는 생활환경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쾌적함’이란 생활의 필수 요소인 ‘공기’와 ‘물’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고객 각자의 취향과 생활패턴에 가장 알맞게 맞춰진 상태를 뜻한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통합 공기질 관리’를 중심으로 공기의 질(청정도)과 상태(온도, 습도)를 최적화하며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를 제공하고 있다. 그 시작은 난방 분야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해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 왔다. 콘덴싱 보일러는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로 일반 보일러 대비 가스 사용량을 19%나 절감한다. 또한,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87%, 70%, 19%나 저감한다. 모기업인 경동원 역시 인공토양 ‘파라소’를 통해 도심 녹지 형성에 기여해 왔다. 2006년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컬리의 간편결제서비스 '컬리페이'와 제휴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NH퍼플통장'을 16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NH퍼플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컬리페이 간편결제에 계좌를 연결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00만원에 최고 연 2.5%(세전)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NH퍼플통장'으로 월 3회 이상 컬리에서 결제하면 매월 컬리쿠폰팩 1만원을 제공하는 혜택도 내년 6월까지 제공한다. 양사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공동 진행한다. 컬리페이에 'NH퍼플통장'을 등록한 선착순 2만명에게 최대 1만원의 컬리적립금을 제공하고, 'NH퍼플통장'으로 컬리페이를 결제하면 1만명을 추첨해 컬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상세내용은 NH올원뱅크와 컬리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고, 상품내용 확인 및 가입은 NH올원뱅크에서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퍼플통장은 컬리페이와 제휴해 고객의 일상속 소비와 농협은행의 금융을 연결하는 핵심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사 등과 임베디드금융을 확대해 고객의 일상에서 혜택을 주는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가 전통적인 테이프 백업(PTL) 방식을 혁신하며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하는 Tech 리더십을 입증하고 있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금융권 최초로 소산백업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백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산백업센터는 재난이나 재해 등 비상 상황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백업 전용 데이터 분리보관시설이다. 은행 IT 인프라의 핵심 안전망으로, 주 재해복구 데이터센터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외부 지역에서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은행권 백업 체계는 데이터를 자기 테이프에 저장하는 ‘테이프 백업(PTL, Physical Tape Library)’ 방식으로 이관한 뒤, 소산백업센터 내 내화금고에 물리적으로 보관하는 구조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자기 테이프는 온도·습도 등 환경 변화나 시간 경과에 따라 변질 가능성이 높고, 데이터 손상 우려도 커 보관 안정성 측면에서 한계가 뚜렷하다. 또한 물리적 인프라 유지 비용과 백업 관리 인력의 비효율성 등 여러 제약이 존재한다. 이에 케이뱅크는 소산백업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며 테이프 백업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고 보안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이승열)은 지난 16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개최한 이후 올해로 17회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모범적인 결혼이민자를 찾아 격려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응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나되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다. 이날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는 이승열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응우옌 티 타이 빈 (Nguyen Thi Thai Binh) 주한 베트남 부대사, 에드윈 길 멘도자(Edwin Gil Mendoza) 주한 필리핀 대사 대리, 반차 윤용총차론(Bancha Yuenyongchongcharoen) 주한 태국 공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총 13명의 개인과 3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지난 4월부터 전국 단위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응모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의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 과정을 거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학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학원 및 학습지 이용 금액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행사기간 동안 본인이 설정한 목표 이용금액을 달성한 고객에게 최대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대면 카드 결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결제 ▲온라인 결제대행 업체(PG)를 통한 학원 및 학습지 결제건이 대상이다.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결제선생, 올톡페이 등 결제 내역에서 실제 학원명이 표시되거나 신한캠퍼스를 통해 결제한 건이어야 하며, PG사를 통해 결제시 ‘메가스터디교육’ 등 온라인으로 학원비만 결제할 수 있는 업체만 인정된다. 목표 이용금액이란, 최근 2개월동안 고객이 학원, 학습지 업종에서 이용한 신용카드 금액에 고객이 선택한 추가 이용금액(50/100/200만원)을 더한 금액을 의미한다. 최근 2개월동안 총 140만원을 이용한 고객이 추가 이용금액으로 50만원을 선택하면, 그 둘을 더한 190만원이 해당 고객의 목표 이용금액이 되는 식이다. 고객이 설정한 추가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5천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이 제공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 SOL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