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해외송금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송금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지닌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을 위한 더욱 폭넓은 금융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토스는 국내 대표 해외송금 전문 기업 ‘모인’(대표 서일석)의 서비스를 자사 앱에 연동,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 해외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모인은 시중은행 대비 최대 4배 빠른 송금 속도와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모든 통화에 환율 우대 100% 혜택을 적용해 사용자 부담을 크게 낮췄다. 토스 앱 하단의 ‘전체’ 탭에서 '모인 해외송금'을 검색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전 세계 60개국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기존 모인 사용자라면 별도의 인증이나 정보 입력 없이 토스 앱 내에서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신규 고객도 간단한 본인 확인만 거치면 송금을 시작할 수 있다. 토스에서 모인 서비스를 먼저 이용한 경우, 모인 앱에서도 별도 가입 없이 계정이 자동 연동돼 이용 가능하다. 한편, 토스는 2백만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위한 해외송금 서
“보험 가입, 언제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BL생명은 사내방송채널 500회 특집을 맞아 드라마 ‘보험 가입하려고 면접 보는 세상’ 영상을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내방송팀이 직접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담당해 제작한 이번 영상은 '보험 가입이 어려운 세상'이라는 가상의 배경 설정을 통해 보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15분가량의 드라마 형식으로 그렸다. 평범한 직장인인 주인공 현주는 건강하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을 차일피일 미뤄오다 갑작스러운 사고와 세상의 변화로 보험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된다. 매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며 보험 가입도 경쟁이 되어버린 세상 속에서 ‘보험 면접’이라는 설정을 통해 보험의 필요성을 재치있게 담아냈다. ABL생명 관계자는 “사내방송 500회를 기념하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보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녹여내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로 영상을 제작, 유튜브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위탁테스트 제도에 선정된 핀테크 기업 크레도스파트너스가 토큰증권 플랫폼과 신탁관리 등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블록체인 서비스 전문 기업 람다256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미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위탁테스트 제도에 선정된 크레도스파트너스의 ‘신탁운영 온라인관리’에서 금융사 간 업무처리에 람다256의 ‘루니버스’ 서비스의 분산원장 모듈을 이용함으로써 효율성과 내부통제 개선을 구현한 바 있다. 새로운 협력 과제인 토큰증권은 이미 일본, 싱가포르 등 선진국에서는 안착에 성공한 새로운 금융거래 수단으로, 채권이나 사모펀드와 같이 만기가 길고 최소 규모가 큰 투자자산들을 소규모로도 저비용에 거래할 수 있게 해 투자자 저변 확대와 자산가치 Value-up을 가능케 한다. 여기서 핵심 성공요소는 분산원장을 통한 거래내역 관리의 신뢰성과 유관 기관간 정보 공유의 투명성, 토큰을 이용한 거래의 효율성이다. 이에 양사는 서로의 블록체인 기술과 선진 금융의 이해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더불어 선진국 대비 뒤쳐진 자산유동화금융, 공급망금융 등 대외업무 처리를 수반하는 금융서비스 전반의 혁신에
구글 클라우드가 ‘맨디언트 M-트렌드 2025(Mandiant M-Trends 2025)’ 보고서를 공개하고 지난 1년간 추적한 글로벌 사이버 위협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M-트렌드는 맨디언트 컨설팅(Mandiant Consulting) 전담팀이 발간하는 연례 보고서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사이버 위협 동향을 심층 분석하고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M-트렌드 2025 보고서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사이 발생한 표적 공격 활동에 대해 맨디언트 컨설팅이 조사한 결과를 기반으로 하며, 전 세계 45만 시간의 침해 사고 대응 활동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공격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탈취한 자격 증명을 활용해 시스템에 침입하는 인포스틸러 악성코드(infostealer malware)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격자들은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을 공략하거나 안전하지 않은 데이터 저장소를 공격해 자격 증명 및 중요 정보를 탈취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해 ‘K-아케이드 공동관(이하 공동관)’을 운영했다. 콘진원은 2년 연속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약 1.6배 확대한 135개 부스 규모의 공동관을 구성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아케이드게임 산업 활성화에 주력했다. ◆ ‘모두의 아케이드’를 주제로 국내 8개사 참여, 50여 종 게임 전시 공동관은 ‘모두의 아케이드, K-ARCADE’를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안다미로 ▲루덴스 ▲대승인터컴 ▲영배 ▲오락킹 ▲일성메탈프리 ▲유니아나 ▲코뮤즈 등 8개 국내 아케이드게임 개발 및 유통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50여 종의 아케이드 게임을 전시하며 현장 무대와 경품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과 적극 소통했다. 특히 이용자 대상 프로그램(B2C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며 기업 홍보와 이용자 경험을 동시에 강화했다. ◆ 점수보상형 아케이드게임 체험 공간 별도 운영, 가족 친화형 공간 조성 콘진원은 ▲안다미로 ▲유니아나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잠재적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혁신을 위해 AI기술을 적용한 ‘이상징후 검사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고도화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우리은행은 과거에 발생한 동일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나리오 기반 ‘이상징후 검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시스템 오픈 이후 대출 취급 건을 모니터링해 연소득 허위 입력 등 수십여 개의 사고 예방 시나리오에 따라 약 200건의 의심 사례를 탐지했다. 탐지된 이상 금융거래는 전담 인력이 즉시 검사에 착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고도화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복잡해지는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2026년 상반기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행동 패턴 분석 기법을 도입해, 탐지 범위는 물론 정밀도까지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AI기반 FDS 고도화 설계 △이상거래 탐지 데이터 분석 및 新기술 도입 △본부부서 이상거래탐지 시스템 설계 등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HL그룹 글로벌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HL로보틱스가 2025 ITS 아태총회 시연 초청을 받았다. ‘파키(Parkie)’가 그 주인공, ‘세계 최초 실내 자율주행 주차 로봇’ 수식어에 걸맞게 단독 시연이 예정된 파키는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최초 공개되는 관제 시스템 ‘SMS(Site Management System)’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파키의 SMS는 사용자 친화적 로봇 관제 시스템이다. 단순 로봇 제어를 넘어, 현장의 운영 효율과 안전, 신뢰 등 안정성 극대화를 위해 도입되었다. 핵심은 소프트웨어 통합, 3D 기반 주차장 모니터링은 물론 배터리 상태 점검, 고장 진단 등 유지 보수까지 SMS에서 일괄 관제한다. HL로보틱스 김윤기 대표이사는 “파키가 도심 교통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아태총회 회원국인 한국을 대표하여 ITS 협회와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지능형 교통 체계 전시·학술대회다. 올해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아태지역 20개국 장·차관급 인사, 각계 전문가 등 1만여 명이 수원컨벤션센터에 모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0053L0)’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세계 최대의 로봇 제조업 기반 아래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과 휴머노이드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 기업까지 중국의 밸류체인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Mirae Asset China Humanoid Robot 지수’다. 중국과 홍콩에 상장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26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UBTech’, ‘Shenzhen Inovance Tech’, ‘Iflytek’ 등이 있다. 중국의 AI 기술력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2010년대부터 로봇 산업에 매진해오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소비국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는 핵심 제조업 역량 국산화 정책 중 휴머노이드 육성 정책을 발표하는 등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중국의 저비용 고성능 로봇 산업은 본격적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포스코그룹에서 신사업 및 전략투자를 담당했던 박영주 전 전무를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번 인사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추진력을 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박영주 신임 부사장은 전략기획 및 자본시장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전문가다. 그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한 후, 홍콩 상장사인 코웰이홀딩스에서 신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상무, SK바이오사이언스의 IPO를 주도한 IR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포스코홀딩스에서는 신사업 기획 및 전략투자를 담당하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했고, 최근까지는 포스코기술투자에서 1,300억 원 규모의 지주회사 자금을 운용했다. 자본시장, IR, 신사업 전반에 걸친 그의 경험은 한컴인스페이스의 성장 전략 수립과 실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우주,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국내 최초의 지구관측용 민간위성 ‘세종 1호’를 발사했으며, 올해에는 스페이스X를 통해 ‘세종 2호’를 추가로 발사할 예정이다. 회사는 최대 50기의 군집위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금융투자교육원은 연금계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퇴직연금 연금계리 전문인력'집합교육 교육생을 오는 6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 개강일은 7월 8일(화)이다. 이 과정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연금계리 전문 인력으로 등록하기 위한 사전 의무 교육과정으로, 부담금 산출 및 재정건전성 검증 업무 등 연금계리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교과로 구성됐다. 특히, 퇴직연금 연금계리 전문 인력을 위한 현업 전문가의 경험 및 노하우 공유,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연금계리 업무 종사자의 현업 적용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기간은 7월 8일(화)부터 7월 22일(화)까지 총 5일간 20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화·목), 야간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