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필리핀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에 전력 케이블 공급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필리핀 주요 발전사들이 루손섬 서부 잠발레스주에 공동 추진 중인 346MW급 태양광 발전단지다. 앞선 풍력 수주에 이은 연속 성과로, LS에코에너지가 동남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루손섬은 수도 마닐라를 포함한 필리핀 전력 수요의 중심지이자,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이 집중 진출하는 전략적 거점이다. 특히 수빅만을 중심으로 ‘에너지 수출입 항만권’이 형성된 지역으로, 향후 재생에너지 자원의 유통과 전력망 연결의 핵심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인 ‘Build Better More(BBM)’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정부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 아래 국가 전력 인프라의 고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공급은 동남아 친환경 전력 시장에서 LS에코에너지가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LS-VINA를 거점으로 삼아 동남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래세대의 건전한 경제습관 확립을 위해 2025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에게 친숙한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뮤지컬이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에바다학교’에서 청각 및 언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막을 올렸으며, 앞으로 청주맹학교, 전북혜화학교 등에서 청각․시각․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초등학교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공연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적 제약 및 배경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관객초청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에 참석한 ‘에바다학교’의 한 선생님은 “전문 수어 통역팀과 함께
롯데건설이 건설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먼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지난 4월 9일부터 4월 23일까지 모집중이다.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는 우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건설이 부산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4번째 행사로 롯데건설을 포함해 롯데월드,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도 함께 참여 중이다. 모집분야는 △공동주택 내 환경 소음/진동 저감 기술 △층간소음 저감 기술 △기타 소음/진동 측정 기술 △그 외 안전, 품질관리, 업무 효율성 향상, 건설 협업 Tool 등 건설산업 관련 자유 주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롯데건설과 협업 가능한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한 롯데건설은 한국무역협회와 제로에너지빌딩 분야에서 사업협력을 추진할 국내외 유망 스타트
아모레퍼시픽이 4월 18일부터 ‘제16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뉴 뷰티(New Beauty)’ 비즈니스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이다. 2000년대 초반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15회에 이르도록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국내를 넘어 미국과 일본의 대학생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해 새롭게 출범한다. 올해 브랜드 챌린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인 라네즈, 에스트라, 일리윤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는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가치인 ‘뉴 뷰티’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브랜드의 성장 전략을 고민하며 뷰티 산업 관련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3인이 팀을 이뤄 지원서 및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6~7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선은 8월 2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대상 1개 팀에는 1천만 원, 최우수상 2개 팀에는 각각 5백만 원, 우수상 2개 팀에는 각각 3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미국과 일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후원해온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복제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LG생활건강과 국가유산청은 17일 오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조선 왕실, 대한제국 황실 국가유산 복제 성과 공개 행사’를 열고, 영친왕비가 입었던 동절기용 ‘소례복’(당의) 1점을 똑같이 제작한 복제품을 공개했다. ‘영친왕 일가 복식 및 장신구류’는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국가유산청은 국가 유산의 지속 가능한 원형 보존과 활용 활성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문화유산 복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더후는 ‘조선왕실 문화유산 보호지원’ 지정기탁 기업으로, 지난 2년간 대한제국 황실의 복식류 복제사업을 후원했다. 당의는 조선 후기 궁중과 반가(班家, 양반의 집)의 여인들이 착용했던 일상 의례복으로 견(絹), 금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복식류 복제의 경우 전통 재료의 특성을 고려해 현재 수급이 가능하고 실제로 문화유산 복원에 활용되고 있는 재료를 사용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의 외에 조선 왕실 서화류 복제품 3건(후원: 라이엇게임즈)도 공개했다. 더후는 이번 복제사업의 성과물을 제품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홍주 LG생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와 함께 대전 서구 갈마공원에 네 번째 ECO Zone(이하 에코존)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존은 그린 캠페인 기금을 활용, 도시 노후공원을 녹생공원으로 재생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간을 만들어가는 신한카드의 건강한 공원만들기 프로젝트이다. 지난 2021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첫번째 에코존을 조성한 이후, 부산 APEC나루공원, 광주 한새봉농업생태공원에 이어 네 번째 에코존을 개장함으로써 지역별로 필요한 에코존을 전국 단위로 조성하겠다는 신한카드의 친환경 경영 노력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에코존은 주거 밀집지역 내 위치하면서도 자연 녹지가 살아있는 갈마공원의 특징을 살려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만남의 공원을 주제로 구성됐다. 다양한 크기의 식생을 도입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다채로운 숲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공원 내 위치한 월평도서관과 연계해 숲속 도서관 공간을 만들고, 공원 이용객과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에코존 식물 해설 투어를 포함한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도심 내 공원으로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가 운영하는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이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2025 AI 50’ 리스트에 선정됐다. 언어 교육 분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포브스 ‘2025 AI 50’ 리스트는 매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 해결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상장 기업을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리스트다. 실리콘밸리의 대표 VC인 세콰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과 성장단계 전문 투자사인 메리테크 캐피털(Meritech Capital)이 공동으로 선정했고, 기업들의 기술력, AI 활용도, 사업성 등을 정량적 알고리즘과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정성적 평가를 통해 선별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860개 기업이 후보로 등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2025 AI 5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스픽은 선정된 50개 기업 중 유일한 언어 교육 분야 기업으로,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픽은 기존의 언어 학습 틀을 깨는 독자적인 AI 음성인식 기술로 글로벌 언어 교육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론칭 후 5년 만에 전 세계 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 교육과정 3기’ 교육생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뉴콘텐츠아카데미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융합형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은 2년제로 운영되는 장기과정과 프로젝트 기반의 6개월 단기과정으로 운영된다. 작년도 단기과정 2기에서는 총 152명 교육생과 26개 팀을 지원해 외부전시 6개 팀, 방송프로그램·뮤직비디오 발매·뮤지컬 공연 3개 팀, 영화제 출품 7개 팀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콘텐츠 선도기업과 민관 인력양성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실무형 교육 진행 이번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3기 교육과정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신기술 콘텐츠 분야 선도기업 실무 연계형 교육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콘텐츠 지식재산(IP) 기반 기업 지정형 주제’를 바탕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총 30개 팀(150명 내외)이다.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콘텐츠 창작자는 인공지능(AI), 확장 현실(XR), 게임엔진, 3D 아나몰픽, 입체음향 등 다
포스코가 16일,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바다숲 활성화를 위한 민·관·연 협력 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1월 4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기로 한 구평1리·모포리 바다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참석 기관들은 바다숲 조성 효과 증진과 블루카본 확대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블루카본이란 전 세계 연안에 분포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하는 생태계가 저장하고 있는 탄소를 의미하며, 현재 해초류(잘피), 염습지, 맹그로브가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해조류가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날 각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바다사막화가 심각한 해역에 조성된 바다숲의 효과조사 기준 제정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사후관리방안, 수산자원조성 및 블루카본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과 확대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포스코는 성공적인 바다숲 조성을 위해 사후관리 과정에서 RIST에서 개발한 바다비료 활용을 제안하기도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 박영호 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 모델이 앞으로도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6일 ‘이나인페이 SOL글로벌 통장&체크카드’ 서비스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 받고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신한은행과 ㈜이나인페이(대표이사 전혁구)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 향상을 위해 국내 발급 신분증을 보유한 장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E9pay(이나인페이) 앱에서 입출금계좌 및 체크카드를 동시 신규 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7월 서비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E9pay(이나인페이)에서 제공하는 16개국 언어 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외국인 고객들의 언어적 제약 및 개인정보 입력 등의 불편함을 줄이고, 금융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E9pay(이나인페이)와 협력해 한국 거주 외국인 맞춤형 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신촌·광화문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모국어로 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주말에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김해 외국인중심 영업점’을 오픈했으며,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