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대표 김태훈)는 2025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뱅크샐러드의 영업수익은 77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41억 7천만 원) 대비 약 85%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같은 기간 약 14% 감소해 1억 2천만 원의 분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6억 원에 달한다.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11월 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했고,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하는 등 안정적인 양적 성장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 대출·카드·보험 등 종합 금융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융과 건강 서비스 전 부문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5년 2분기 성장은 보험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보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 급증했다. 국내 최초 데이터·AI 기반 맞춤형 보험 진단 서비스는 금융·건강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보험료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고객 경험을 구현했고, 2분기 상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 대출 부문은 ‘대출 쿠폰’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유입을 확대하며, 2분기 대출
교보생명이 작년 한 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15번째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 국내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와 본사 및 전국 지점의 노력, 앞으로의 계획 등을 다루고 있다. 보고서 제호는 ‘사람, 그리고 미래’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기업도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존재이므로 사람 중심 경영을 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은 체계적인 ESG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있다. 2022년 3월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협의회와 각 조직장으로 구성된 ESG실무협의회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소비자 보호 체계와 신속한 민원 대응, 서비스 혁신을 통한 소비자 보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개정 및 선포했고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와 고객의 소리(VOC) 시
만기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매달 이자를 받는 새로운 적금상품이 출시됐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월 납입 한도를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 자유적금 ‘데굴데굴 농장’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데굴데굴 농장’은 매월 최대 10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는 자유적금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날 기준 금리는 연 2.5%다. 특히 ‘데굴데굴 농장’은 적금이지만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만기일시지급 방식이 아닌 ‘월이자지급식’ 구조를 적용해, 만기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매월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지급된 이자는 입출금계좌로 자동 입금되며, 이를 다시 적금에 예치하면 월 단위 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은행연합회 예금상품금리 비교에 따르면,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의 6개월 만기 자유적금(3종)과 1년 만기 자유적금(7종)의 기본금리 평균은 각각 연 1.89%, 연 2.34% 수준이다. 월 1000만원 납입이 가능한 상품의 경우, 우대금리를 포함해도 최고금리가 연 2%에 그쳐 연 2.5% 금리를 제공하는 ‘데굴데굴 농장’의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또한 일반적으로 적금을 중도해지하면 중도해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자사의 자산관리 플랫폼인 ‘목돈굴리기’ 서비스가 출시 3주년을 맞아 누적 연계 금액이 18조 원에 육박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년간 ‘목돈굴리기’는 고객의 자산 규모, 투자 성향 등에 기반해 제휴 금융사들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하여, 금융상품 탐색과 비교의 복잡함을 줄임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투자 접근성을 한층 높여왔다. 토스뱅크의 ‘목돈굴리기’는 2022년 8월,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다양한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채권, 발행어음, RP(환매조건부채권) 등 폭넓은 금융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제휴사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로 발전해왔다. 토스뱅크는 ‘목돈굴리기’를 통해 지난 3년간 2,000여 개의 금융 상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누적 연계 금액은 약 17조 9천억 원에 달한다. 최근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채권형 및 발행어음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전체 연계 규모의 빠른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채권 투자 분야에서는 토스뱅크의 ‘목돈굴리기’가 대표적 투자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 2024년 말 기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이 살았다: 숨은 역사 여행’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역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영상에 소개된 유적지를 다시 찾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남길이 함께 참여해, 독립운동과 관련된 장소인 북촌 한옥마을, 딜쿠샤, 윤동주 기념관을 방문했다. 북촌 한옥마을에서는 조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던 건축가이자 독립운동가 정세권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딜쿠샤에서는 3.1운동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린 미국인 독립운동가 앨버트 테일러의 삶을 조명했다. 또한, 윤동주 기념관에서는 청년 시인 윤동주의 문학과 생애를 함께 돌아봤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거의 역사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 독립운동 유산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며, “서울 도심 속에도 많은 독립운동의 유적지가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국민들의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9년 3·1절에는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7월 한 달간 자사 플랫폼을 통해 해외 및 국내 주식을 거래한 사용자의 수익률과 구매 금액 상위 종목을 집계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미국주식의 평균 수익률은 7.8%, 한국주식은 4.8%로 나타났다. 미국시장에서는 레버리지 상품과 AI·코인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한국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다시 구매 1위를 차지했다. ■ 미국장, AI 모멘텀 지속…단기 급등주 대거 등장 7월 미국주식 전체 평균 수익률은 7.8%로, 6월의 6.0%보다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AI 관련주’의 견조한 흐름이 상승을 견인했다.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인 TSLL(-10%)과 테슬라(-3%)는 실적 부진 및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구매 1·2위를 유지했다. 엔비디아(+13%)는 AI 수요 기대가 이어지며 전월 대비 3계단 상승해 3위에 올라 상위권에 복귀했다. 7~10위권에는 ▲어보브 푸드 인그레디언츠(ABVE, +50%) ▲에이아이(LIDR, +301%) ▲샤프링크 게이밍(SBET, +89%) ▲인카넥스 헬스케어(IXHL, +168%) 등 단기 급등한 테마주들이 새롭게 진입하며 단타성 매매 수요가 두드러졌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숨은 공제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숨은 공제금이란 공제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고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지급되지 않은 공제금으로 중도·만기·휴면공제금 등이 있다. 숨은 공제금이 발생하는 원인은 고객이 공제금 발생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공제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무조건 높은 금리가 제공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다양한 사유로 발생한 숨은 공제금을 고객에게 안내하여 새마을금고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본 캠페인을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의‘숨은공제금 찾아주기 캠페인’은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실시된다. 숨은공제금은 새마을금고 공제홈페이지와 새마을금고 보험앱의 ‘숨은공제금 조회 및 지급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까운 새마을금고를 방문하거나 공제지원센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KB국민인증서가 2021년 10월 전자서명 라이선스를 취득한 이후 약 4년 만에 이용 고객 수 1,700만명을 넘어섰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즉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출시 이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용자 기반을 넓혀왔으며,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KB국민인증서는 3,600여 개의 공공기관 및 민간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홈택스, 정부24, 건강보험공단, 청약홈 등 공공 서비스는 물론 스타벅스, SSG닷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외부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1,200만 명에 달해, 일상 생활 속 필수 인증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최근 새로운 인증 연계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난 8월 7일부터는 KB스타뱅킹에서 하나은행의 ‘하나인증서’, 우리은행의 ‘우리WON인증서’를 활용한 본인확인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통신사 인증뿐만 아니라 은행 간 인증서로도 본인확인이 가능해져 고객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AI서비스 개발 생산성 향상 및 인프라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급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급 컨테이너 플랫폼’이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BC카드는 향후 더욱 복잡해질 AI서비스 운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Red Hat OpenShift(이하 ‘오픈시프트’)와 Red Hat OpenShift AI(이하 ‘오픈시프트 AI’)를 도입했다. ‘오픈시프트’는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관리를 더욱 쉽게 하고, 다양한 개발 및 운영 도구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오픈시프트AI’는 다수의 GPU 서버를 효율적으로 자동 관리할 수 있어 거대 언어모델(LLM)이나 고성능 AI 추론 환경 구축에 특화됐다. BC카드는 최근 AI를 활용한 ▲신규 가맹점 업종 분류 자동화 ▲커뮤니티 기반 쇼핑 정보 추천(AI 핫딜) ▲구매 패턴 기반 상품 추천(리빙플러스) 등 10여 종의 서비스를 자체 개발 및 운영해 왔다. 그러나 다양한 AI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GPU 사용량이 증가해 학습과 추론 속도, 인프라 효율성을 개선할 필요
케이뱅크가 지난 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8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체질 개선 노력으로 비이자이익과 주요 건전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올 상반기 8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만 보면 전년 동기(347억원) 대비 96.3% 증가한 6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말 케이뱅크의 고객은 1,413만명이었고 현재 1,450만명을 넘어섰다. 상반기에만 140만명이 새로 케이뱅크의 고객이 됐다. 특히 지난 5월 청소년(만14세~17세) 전용 금융 서비스 ‘알파카드(선불카드)’를 새로 출시하며, 10대 신규 고객 유입이 늘고 있다.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6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출시한 연 최대 7.2% 금리의 단기 적금 ‘궁금한적금 시즌3’가 출시 한 달 반 만에 15만 좌를 돌파하는 등 개인 수신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말 여신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한 17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도 개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