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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신탁 정비사업 ‘착착’... 도봉2구역 재개발 금호어울림 ‘완판’

10년 정체 조합사업... 코람코 대행 맡아 일반분양 ‘완판’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은 신탁방식으로 재개발 중인 서울 도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의 일반분양 130세대가 완판됐다고 15일 밝혔다. 도봉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 도봉구 도봉2동 95번지 일원의 노후주택 단지를 지하2층~지상18층, 5개동 총 299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았다. 이 사업은 도봉구에서 13년 만에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로 지역민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진행은 순탄치 못했다. 지난 2007년 이 지역 주민들을 주축으로 조합이 설립되고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받는데 성공했지만 금융조달과 인허가문제, 시공사와의 협상 등 전문성의 한계로 인해 2017년 초까지 약 10년여간 사업이 정체돼 있었다. 사업 착수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초기단계에 머물던 조합은 기존 방식을 버리고 신탁방식으로 선회했다. 당시 부동산신탁업계에서조차 정비사업을 경험해 본 신탁사가 드물어 대행자 선정에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코람코를 사업대행자로 선정하며 사업의 물꼬가 트였다. 당시 이미 안양 호계동 재건축(평촌 유니드), 아산모종1구역 재개발(모종 금호어울림), 인천 우진아파트

카카오페이증권, 홍콩 로보태스틱과 '디지털 금융 자동화' 협력 강화

반복적인 업무 비용 절감으로 고객 경험 향상과 운영 효율성 증대 기대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로보태스틱(RoboTastic, 대표 사이먼 베그)과 13일 홍콩 코즈웨이 베이에 위치한 로보태스틱 사무실에서 ‘디지털 금융 자동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둔 로보태스틱은 인공지능(AI) 및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s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활용한 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페이증권은 해외주식 입출고 및 관리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보태스틱의 주요 기술인 ▲음성문자변환(STT) ▲자연어 이해(NLU) ▲단순반복업무 자동화(RPA) ▲텍스트 분석(TA) 등을 적용해 사용자 소통 및 업무 자동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타 금융사와의 음성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텍스트화해 사용자의 주식 입출고 요청에 필요한 문서와 정보를 자동으로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그동안 반복적인 업무에 투입되던 운영 리소스를 절감하고 사용자 중심의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자원을 재배치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제휴를

핀트, 연금저축 투자일임 가입금액 로보어드바이저(RA) 전체 1위 ‘주목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연금저축 가입자들의 ‘머니무브’가 핀트로 이어지고 있다. AI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는 핀트 연금저축 투자일임 가입금액(AUM)이 470억원을 돌파,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최초 및 최대이다. 핀트가 연계 증권사(KB증권, 한국투자증권)와 함께 선보인 ‘연금저축 핀트 투자’는 국내 최초의 비대면 투자일임 연금저축 서비스로 핀트 앱 내에서 기존 연금저축을 가져오거나 신규 개설을 통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금저축의 본래 목적은 노후준비지만 대부분 세제혜택 목적으로 가입 후 운용의 어려움과 무관심 속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연금저축 핀트 투자’는 개인연금의 일임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금저축 핀트 투자는 AI가 알아서 장기적 투자 전략부터 종목분석, 리밸런싱 등 어렵고 복잡한 연금 운용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편리한 것은 물론,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수익률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실제 금융감독원 통합연

코람코운용, 글로벌 대체투자 ‘큰손’ 스타우드 캐피털 블라인드자금 4천억 유치

코람코운용, 저평가 물류자산 선별... 실물•대출 혼합투자 예정

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이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인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Starwood Capital Group, 이하 ‘스타우드’)으로부터 약 4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위탁받아 ‘코람코SC물류부동산 제161호 자투자유한회사(이하 ‘코람코SC펀드’)’를 설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람코SC펀드는 SMA(Separately Managed Account, 개별관리계정) 방식으로 운용되는 40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다. 스타우드가 국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이자 첫 번째 블라인드투자다. 여기에 화답하기 위해 코람코운용의 모회사 코람코자산신탁도 200억 원을 이 펀드에 출자한다. 선관주의의무를 다하고 책임운용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다. SMA방식은 투자자의 투자목적 달성을 위해 개별 관리하는 맞춤형 포트폴리오 상품이다. 투자자가 운용사에 자금을 위탁하면 운용사는 투자목적에 부합하는 투자대상을 발굴해 매입•운용•매각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코람코는 수익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물류센터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 최소 두 자릿수 이상의 수익을 거둔다는 목표도 세웠다. 투자방식은 실물매입과 대출투자 등을 혼합해 포트폴리오 효과와

BNK투자증권, ‘AI 투자정보 서비스’ 도입, ‘고객 편의 강화’

핀테크 기반 AI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 나갈 것

BNK투자증권(대표이사 신명호)은 고객들의 투자정보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AI 기반 투자정보 제휴 서비스인 ‘시그널엔진’ 과 ETF 종목 비교 분석을 위한 ‘ETF CHECK’를 도입하여 고객의 MTS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BNK투자증권 MTS 내 투자정보 메뉴를 이용하여, AI가 분석한 투자정보는 물론 수익률, 실적 관련 리서치 자료 등 세분화 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ETF·ETN 상품 종목정보의 검색기능과 순위정보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유사한 종목들을 비교하고, 더욱 다양한 투자정보를 손쉽게 살필 수 있도록 했다. BNK투자증권 D-IT 본부장 이승하 상무는 “AI 투자정보를 활용해 더욱 가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생태계 기반 AI 증권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투자증권의 AI 투자정보 서비스는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위해 별도 안내 시까지 MTS를 이용하는 전 고객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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