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자본시장연구원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학술적 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 연구 모임인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를 발족하고, 그 첫 성과물로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는 크게 ‘해외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포커스’(김갑래 금융법연구센터장)와 ‘국내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신경희 선임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발간물에서는 지난 7월 미국 연방의회에서 제정된 GENIUS법의 의의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제22대 국회에서 발의(편집일 9.4일 기준)된 디지털자산 관련 주요 법률안들을 상세히 분석해 국내외 제도 변화의 흐름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는 DAXA 홈페이지 및 자본시장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DAXA와 자본시장연구원은 이번 ‘디지털자산시장연구회’ 발족을 통해 새 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 공약에 부합하는 유의미한 주제들을 지속적으로 선정하고, 연구 및 조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책 입안자, 시장 참여자,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심층 분석을 제공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
신한카드(사장 박창훈) 빅데이터연구소가 정부의 문화소비쿠폰 지급 이후 업종별로 고객들의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영화, 미술전시 및 공연예술, 숙박 등 전 업종에서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했다. 문화소비쿠폰은 정부가 국내 문화소비 진작을 위해 영화, 전시, 공연, 숙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난 7,8월 배포한 할인 쿠폰이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우선 모든 업종에서 공통적으로 쿠폰 사용 직전 주 대비 사용 첫 주의 이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폭이 낮아지는 양상을 보여 쿠폰 사용에 따른 소비 증대 효과는 첫 주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생활 유형별로 이용이 크게 증가한 고객층의 성별과 연령대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영화 쿠폰의 경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영화 예매처 4곳의 쿠폰 사용 첫 주(7월 25일~7월 31일)의 전 주 대비 이용 건수는 85%, 이용금액은 42% 늘어났다. 반면 건당금액은 전 주 대비 23% 감소했는데, 이는 쿠폰 사용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한 이용객이 평소보다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 및 연령
빗썸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정우성과 전종서를 선정했다. 빗썸은 새로운 역할에 꾸준히 도전하며 신뢰감을 구축해온 배우 정우성을 모델로 발탁했다. 또 개성 있고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받는 배우 전종서도 나란히 모델로 낙점했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빗썸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배우와 함께 디지털 금융 시대의 변화를 표현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두 모델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라며 “대중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30 세대를 위한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가 첫 포문을 열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는 지난 9일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에서 청년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업클래스(UP Class)’는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국민 디지털 자산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론칭한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ESG 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업비트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기획됐다. 지난 상반기 50대 이상 장노년층 대상으로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골든벨 대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하반기부터 2030 청년층 대상 특강을 진행한다. 청년들을 위한 업클래스는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 미래 세대를 육성하고자 디지털 자산은 물론 블록체인과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트렌드까지 포괄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UDC 2025에서 열린 첫 2030 업클래스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바라본 디지털 자산의 어제와 오늘 ▲청년들이 바라봐야 할 블록체인과 AI의 미래 ▲퍼스널 투자 성향 테스트: UP-BTI 등 세 가지
쿠팡이 국내 제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X) 추진을 위해 정부가 분야별 AI선도기업과 전문가들로 구성한 민관합동 위원회인 ‘제조업 AX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 AI가 제조업의 미래 먹거리와 핵심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쿠팡은 유통·물류 산업의 AI 대전환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AI기술 기반 혁신을 선도할 방침이다. 쿠팡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 AX(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AI전문 기업, 대학·전문 연구기관 등이 참석했다. ‘제조 AX 얼라이언스’는 AI 팩토리·AI제조서비스·자율주행차·휴머노이드 등 업종별 10가지 얼라이언스로 구성된다. 각 업종별 얼라이언스에선 업종 대표 기업과 AI전문가, 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AI 대전환을 위한 규제 혁파 및 제도 개선 방안, 혁신 프로젝트 등을 논의한다. 쿠팡은 유통·물류 얼라이언스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쿠팡은 이번 ‘제조 AX 얼라이언스’에 앞서 지난 4월 산업부가 발족한 ‘유통-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해왔다.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풀필먼트센터 업무 효율화
글로벌 K-POP 팬덤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차세대 Web3 플랫폼 '케이팝로드(KPOP ROAD)'가 플랫폼 토큰인 'KRST'의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포블(FOBL) 상장을 발표하며, 팬덤 경제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팝로드는 전 세계 약 3억 명의 K-POP 팬들이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고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독자적인 Web3 기반 플랫폼을 구축했다. 팬들은 이 플랫폼에서 독점 콘텐츠 소비, NFT 거래, 팬 투표, 그리고 공식 굿즈 및 K-뷰티, K-푸드 등 K-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KRST 토큰의 포블 상장은 단순한 거래 수단을 넘어, 팬들의 활동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보상과 권한을 부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팬들은 콘서트 티켓 구매, 굿즈 거래 등 플랫폼 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케이팝로드는 팬들이 온체인 거버넌스에 직접 참여하여 플랫폼의 주요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팬이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생태계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팬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K-POP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KG이니시스가 남대문경찰서와 금융범죄 예방 홍보를 위해 MOU를 맺고 금융범죄 예방 문구 새기기에 나섰다.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035600)는 10일 남대문경찰서와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선재 KG이니시스 대표, 김성훈 남대문경찰서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점점 지능화 되어 가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대출사기 등의 금융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협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KG이니시스의 결제창에는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 금융범죄 예방 및 근절에 대한 문구가 담길 예정으로 금융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대출 사기 등의 금융범죄 수법이 점점 지능화 되고 정교해짐에 따라 많은 시민들에게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인식을 개선 하고자 남대문경찰서와 함께 협력 체계를 준비했다”며 “남대문경찰서와 협업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KG이니시스 결제창에 금융범죄 예방 문구를 삽입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금융범죄
현재 61개점에서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중인 이마트는 거점 점포를 19개 이상 더 늘려 연말까지 총 80여개점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운영상품수 역시 현재 6천개에서 1만개 이상으로 늘려 고객 선택권을 넓힌다. 이마트는 라스트마일 배송에 대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배달의민족 플랫폼 외 지난 1일 SSG닷컴의 ‘바로퀵’ 플랫폼을 추가해 멀티 채널로 운영 중이다. SSG닷컴 ‘바로퀵’은 오픈 후 일주일 간 매일 주문금액과 주문건수가 꾸준히 늘며 순항하고 있다. 오픈 첫 날과 비교해 현재 주문건수는 2배 이상 늘어나는 추세다. 이마트는 2개의 플랫폼을 활용, 1시간 내에 이마트의 그로서리 상품 등을 즉시 배송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퀵커머스 추이를 분석해보니 2030 고객 비중이 전체 고객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격적인 퀵커머스 서비스 확대로 이마트의 젊은 고객층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충족시킬 상품 스펙트럼 확대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멀티 플랫폼’ 활용해 고객 접점 강화, 서비스 운영점 확대도 동시 진행 이마트는 지난 1일 SSG닷컴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9월 청약을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 규모는 전월과 동일하게 1,400억 원이다. 종목별 금액은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다. 가산금리는 △5년물 0.45%, △10년물 0.565%, △20년물 0.635% 수준이다.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 (연 4.94%)로,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7·8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이다.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갖췄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복리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고 투자금 2억 원까지는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 혜택이 적용된다. 10만 원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매매 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발행 후 1년(13개월차)부터는 중도환매도 가능하다. 다만 중도환매 시에는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해 6월 첫 출시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지식포럼 ‘경북 APEC 나이트’ 행사에 ABAC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주요 인사들과 우의를 다졌다. 매일경제가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전 총리, 재러드 다이아몬드 UCLA 명예교수, 샤를 미셸 전 EU정상회의 의장 등 국내외 정·재계 및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조 부회장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ABAC 4차 회의와 2025 경주 APEC 회의의 ‘ABAC 위원-APEC 정상 간 대화’ 세션을 앞두고 여러 인사들을 만나 APEC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ABAC 4차 회의에서는 앞서 열린 ABAC 1차, 2차, 3차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이 최종 확정된다. 조 부회장은 최종 확정된 건의문을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ABAC 위원-APEC 정상 간 대화’ 세션에서 미국, 중국을 비롯한 APEC 21개국 정상에게 ABAC 의장 자격으로 직접 전달한다. 건의문에는 APEC 21개 회원국 기업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역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