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 선임 ▲ 준법감시인 이사대우 박선영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9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폐전기·전자제품 자원 순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2009년 환경부가 지구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재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한 기념일이다. 가스공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일환으로 지난 7월 E-순환거버넌스*와 맺은 ‘폐전기·전자제품의 자원 순환 시스템 기반 구축 협약’에 따라 이번 임직원 대상 캠페인을 마련했다. 본 행사에는 가스공사 본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전자제품을 기증했으며, E-순환거버넌스가 이를 수거해 친환경 공정을 거쳐 재자원화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이달 중에 전국 14개 사업소로 이 캠페인을 확대해 전사적으로 환경 의식을 내재화하고 자원 순환 실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순환경제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ESG 경영을 강화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번에 카드 혜택을 비교하고 선택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케이뱅크 앱에서 총 29개 신용카드를 한눈에 비교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만들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용카드 만들기’ 서비스는 BC·신한·삼성·KB국민·현대·농협·롯데카드 등 7개 카드사가 취급하는 총 29종 신용카드를 한눈에 비교하고 혜택별로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케이뱅크 앱에서 비교는 물론 신청까지 쉽게 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29개의 신용카드를 특화된 혜택에 따라 카테고리화해 보여준다는 점이다. 고객의 주요 소비 패턴에 맞춰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할인 혜택이 좋은 신용카드를 나열된다. 외식비에 지출을 많이 하는 고객이 ‘배달·음식’ 분야를 누르면 배달앱, 음식점 등에서 할인율이 높은 특화카드가, 쇼핑을 많이 하는 고객이 ‘쇼핑’ 분야를 누르면 백화점에서 할인되는 카드나 장보기 캐시백 혜택이 있는 카드가 노출된다. 이렇게 주유·교통, 온라인, 통신·공과금, 카페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캐시백 TOP 10’, ‘해외·마일리지·프리미엄 VIP 카드’ 등 공통된 혜택 특징을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가 최근 두 건의 내용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각각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첫 번째 내용은, ‘치매환자 실종신고 피해보장 특약’이다. 이는 이번 달 1일부터 흥국화재 치매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추가할 수 있는 특약으로, 치매보험상품에 가입한 피보험자가 치매에 걸리고 실종이 되었을 때, 보호자 1인에게 최초 1회에 한하여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담보이다. 보호자의 요건은 ‘실종 시점에 치매 환자와 동거 중 상태인 민법상 친족’으로, 특정인으로 한정되지 않기에 범위가 넓어 실효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본 상품은 ▲치매환자 보호자에 대한 보장 보험화 ▲업계 최초 치매실종관련 비용 보장 개발 이라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마찬가지로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았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두 번째 내용은, ‘3대질병(암·뇌·심 질환) 비급여 치료의 기간 통산형 통합’이다. 이는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 상품에 대한 내용으로, 지난 달 해당 상품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던 ▲보장금액 한도 리셋 구조(6개월) ▲Residual Prici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회장 윤종술)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맞춤형 포용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의 발달장애인과 돌봄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성년자 발달장애인이 미래의 자립을 위해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생활 자금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장애인 연금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후견신탁 등을 활용해 장애인 자녀가 본인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돌봄가족의 사후에도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적 권리 확보와 자립을 위해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유언대용신탁도 제공해 장애인 학부모의 가장 큰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직접 지원하는 활동보조사를 대상으로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돌봄 인력에게도 포용금융의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장애인과 돌봄가족분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8일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SK이노베이션 E&S와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직접전력거래계약은 전기공급사업자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RE100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농협은행은 향후 NH통합IT센터 건물 사용전력의 일부를 태양광 기반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한국형 RE100 이행 및 연간 약 2,4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농협은행은 2021년 한국형 RE100에 가입해 매년 전력사용량의 5%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NH 2040 RE100을 수립했다. 또한, 탈석탄 금융 선언, 태양광 발전시설 및 전기차 확대,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체결식에 참여한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천사례”라며, “앞으
신한카드가 고객 편의성 혁신을 위한 임직원 내재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한다.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임부서장들이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고객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AI를 활용한 답변 작성과 함께 프로세스 개선을 제안해 보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고객의 목소리를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임부서장이 AI를 활용하여 고객 민원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사내 AI 플랫폼 ‘AINa(아이나, AI Navigator)’를 프로그램 전반에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아이나’가 고객 VOC를 빠르게 요약ㆍ분석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해결 방안과 응대 메시지 작성까지 제안해주는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신한카드는 다양한 유형의 고객 VOC와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 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8년 첫 시행 후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했던 ‘우문현답’ 프로그램을 올해 3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재호)가 티머니 출신 김정열을 신임 부대표(최고운영책임자,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정열 부대표는 전자금융 및 결제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티머니에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애플페이 교통카드 도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신사업 전략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대중교통 중심의 결제 인프라를 생활 전반으로 확장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토스플레이스 측은 김 부대표가 기존 비즈니스 고도화와 파트너 생태계 강화 등 핵심 사업 영역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토스플레이스는 기존 최재호 대표(CEO)와 함께 김 부대표 투톱으로 구성된 C레벨 체제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영업력 강화와 신사업 확장에서 실질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정열 부대표는 “토스플레이스는 단순한 단말기 공급을 넘어 ‘사장님의 최고 파트너’가 되기 위해 B2B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미 신뢰를 쌓아온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토스플레이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이하 UDC)'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막을 올린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주최하는 UDC는 2018년 시작된 이후 매년 개최돼 온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의 기술과 산업적 활용이 본격화되는 흐름을 다룬다. 이날 오프닝 무대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취임 후 처음 공식석상에 올라 두나무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다. 오경석 대표는 “인터넷 혁명과 인공지능 혁명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에 수세적으로 대응해왔다면, 신뢰 기반 블록체인 혁명에서는 한국이 공세적 포지션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며 “세계적 규모와 기술력을 확보한 업비트는 대한민국 대표주자로서 글로벌 무대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대표는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금융 주권의 핵심으로 부상했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 활성화는 거래소의 유통 역량과 블록
빗썸이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 12주년을 기념하는 '그랜드 애니버서리(Grand Anniversary)' 행사에 참여해 오는 14일까지 오프라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앞서 시흥점과 파주점에 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 확대해 진행하는 것이다. 빗썸은 지역 고객과의 첫 오프라인 접점을 마련하고 브랜드 경험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빗썸의 팝업 부스는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사우스(South) 테이스트 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트코인 채굴'이라는 이색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아울렛 영수증 인증 시 참여 가능한 '팝콘 뽑기'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웰컴미션 2만원을 포함한 총 7만 원 상당의 혜택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빗썸의 오프라인 팝업은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파주점 행사를 담은 신세계 아울렛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돈 쓰러 갔다가 돈 벌게 된 사연)은 175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빗썸이 부산·울산·경남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가상자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