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K-AI Alliance Global Meetup in Tokyo)’을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I 얼라이언스가 일본에서 진행한 첫 공식 행사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SKT 및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중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회사가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NTT, 미쓰비시상사, 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다. 일본은 최근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의 스타트업 친화 정책과 투자 확대가 맞물려 국내 AI 스타트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롯데건설이 9월 6일 김해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고인과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관계기관의 사고원인 조사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향후 전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 등 후속 조치와 이에 따른 안전 대책을 수립하여 다시금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에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하게 파악해 외부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시스템을 재점검하며,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고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사는 유가족분들께 회사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후속 수습 절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6일 오전 8시 30분께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김해시 불암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A씨가 굴착기 버킷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월 5일 서울 용산역 ITX 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연간 44만 톤, 전체 약 44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6월 한국서부발전에 이어 우리나라 최고의 발전 공기업을 개별요금제 고객으로 유치했다. 개별요금제는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 시설 이용률 향상을 통한 공급비용 인하를 위해 지난 2020년 도입됐다. 특히, 핵심 발전 설비를 바탕으로 국가 전력 수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남부발전은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스공사 개별요금제를 선택했다고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지금까지 연간 약 340만 톤의 누적 매매계약 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함께 에너지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
휴온스그룹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가 농업 기술의 산업화와 경쟁력 강화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휴온스엔은 2021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를 이전 받아 대량 배양 ·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서 인정받았다. 한편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는 한국전통식품인 김치에서 유래된 국내 유일 ‘면역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 한국인의 전통 발효음식 속 건강 가치를 현대과학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휴온스엔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면역활성 유산균 제품인 '면역엔 와이셀라’를 출시했으며, 지난 7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규 건강식품원료(New Dietary Ingredient Notification, NDIN)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6월에는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호흡기건강 개선 기능성원료의 특허 기술을 이전 받았다. 이를 활용한 호흡기 건강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허가 및 사업화를 위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기술사업화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공공 연구성과의 민간 이전 활용을 통한
신세계그룹이 2014년부터 시작한 ‘청년을 위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이 올해로 12년째 대장정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인문학 전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출범한 지식향연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학 강연뿐만 아니라 해외 탐방, 인문학 서적 번역·출판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인문학 저변 확대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신세계그룹이 인문학 전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이유는 바로, 신세계가 계승해온 ‘고객제일주의’가 ‘인간중심’ 이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 정용진 “인문학 전파로 ‘고객 행복’에 기여” 12년 열정으로 입증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014년 첫 번째 지식향연에 직접 참석해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며 인문학 전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식향연의 문을 첫 주제는 ‘아우구스투스 서거 2000주년’을 기념한 ‘로마제국의 흥망성쇠’였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신세계는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에서 신규 월드 ‘리델’을 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규 월드 ‘리델’은 스트리머가 활동하는 스트리머 월드로, 6일(토) 오후 6시 총 3개의 서버(리델1, 리델2, 리델3)가 오픈된다. 앞서 <뱀피르>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신규 월드 ‘밀라’, ‘릴리스’, ‘카인’ 등 신규 월드를 연이어 오픈한 바 있다. <뱀피르>는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해 양대 마켓 인기 최상위권, 동시접속자 수 20만 명 돌파 등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넷마블은 서버 안정성과 최적화를 강화하여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신규 월드 오픈을 기념하여 ‘리델’ 월드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순수한 혈석 선택 상자’ 30개, ‘정제된 혈청 묶음 상자’ 30개, ‘피의 만찬’ 30개, ‘경험의 혈청’ 100개, ‘100만 골드’, ‘금화의 혈청’ 100개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 <뱀피르>는 현재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념해 ‘희귀 형상 확정 소환권’, ‘희귀 탈
DL건설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여성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현장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전면에 배치해 건설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실을 다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성찬 대표는 197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1996년 대림산업(現 DL이앤씨)에 입사했다. 이후 다수의 현장을 거친 후, 2021년에는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선임되며 주택사업을 이끌어왔다. 여 대표의 가장 큰 강점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현장통’ 이라는 점이다. 주택, 오피스, 호텔, 연구소 등 7곳의 현장 실무를 거쳐, 아크로서울포레스트, e편한세상 서창, 평창 올림픽빌리지 등 주요 현장 소장을 역임했다. 현장의 안전 및 품질 관리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여 대표의 선임은, DL건설이 안전과 품질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종목코드: 0016X0)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7월 2,000억원을 넘어선지 약 한달 만에 1,000억원의 자금이 추가 유입된 것이다. 최근 단기금리 하락 국면에서도 시중 단기금융상품 대비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와 은행 고객의 유입이 지속됐다. 특히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머물고 미국 증시 변동성까지 확대되면서 단기자금이 ‘파킹형 ETF’로 몰리고 있는 흐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의 현재 기준 만기수익률(YTM)은 3.22%로, 이는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와 CD(91일) 금리(각각 2.5~2.53%), MMF 평균수익률(2.53%) 등을 크게 웃돌고 있다. (9/3기준, 신한자산운용) 성과 역시 우수하다.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우량 회사채 편입 전략으로 연환산 4.0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신한자산운용 허익서 채권ETF운용팀장은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는 크레딧 리서치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저평가 우량 채권을 발굴하여 안정적이면서도 시중 단기 상품대비 높은 성과경쟁력을 유지하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지난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제조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국내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과를 세계 무대에 알리고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기술‧경영 혁신을 통해 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 및 격려하고 있다.보령은 의약품 생산시설인 ‘예산캠퍼스’를 스마트 공장으로 구축해 제조 품질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 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보령은 정부에서 주도하는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2019년부터 참여해 생산·품질·물류 등 공장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제조설비에 자동제어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적용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공정의 안정성을 높여왔다. 불필요한 대기시간과 비효율 요소를 제거해 완제품 생산까지 소요되는 제조 리드타임을 기존 15일에서 10.5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또한 전자문서시스템(EDMS, Electronic Document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해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장기간 지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40만병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계열사인 동아오츠카, 동아에코팩에서 제조한 ▲마신다 ▲천년수 ▲나는물 생수 500mL 20만병, 2L 20만병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협회는 식수 확보와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생명존중’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앞서 7월에는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을 보내 집중 호우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산청군, 충청남도 예산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3월에는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등에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생수 지원이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