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 네이버제트가 후원하는 2024 S/S 패션쇼의 음악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드 엣 파리>는 지난 3월 22일 프랑스 파리 웨스틴 방돔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므아므, 분더카머 등 한국을 대표하는 10팀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가상과 현실 세계가 합쳐진 신개념 크로스오버 무대에서 선보였다. 제페토 휴먼 아바타와 실제 모델이 같은 2024 S/S 컬렉션을 착용한 채 나란히 런웨이를 걷는 독특한 장면을 연출하며 현지 패션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먼저, 포자랩스는 10개 참여 브랜드의 현대적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컨템퍼러리 브랜드 쇼 음악 100여 곡의 음역대, 주요 악기 등의 정보를 AI 모델에 학습시켰다. 이후 자체 구축한 저작권 걱정 없는 5만 개 이상의 음원 데이터를 활용해 10곡의 쇼 입/퇴장 곡을 완성했다. 추가로 시네마틱, 라운지 등 다채로운 장르의 쇼 배경음악도 4곡 제작됐는데, 이는 잠비나이 이일우가 인공지능 생성 음원 샘플을 조합하고, 최종 편곡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포자랩스 허원길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파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가 글로벌 메타버스 UGC(User Generated Contents)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밀크파트너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이사,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 더 샌드박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전략적 사업 제휴 및 상호 원활한 업무 협력에 뜻을 모았다. 더 샌드박스는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브랜드들의 콘텐츠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면서, 누구나 쉽게 게이밍 콘텐츠를 만들고, 소유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3D 제작 툴도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워너 뮤직 그룹 △구찌 등 800곳 이상의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전 세계 약 5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한층 확장된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각 사가 보유한 다양한
편의점이 핀테크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금융 편의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GS리테일과 트래블월렛은 이달 25일 GS타워 20층 회의실에서 GS리테일 허서홍 부사장과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과 핀테크 간 상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트래블월렛은 500만 고객을 보유한 외화 충전 및 결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 45개 통화에 대해 환전 및 재환전 수수료와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외화 환전에 대한 관심도 커져가는 상황에서 편의점, 슈퍼마켓 등 1만 8000여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보유한 GS리테일과 외화 서비스 시장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트래블월렛이 서로가 가진 강점을 이용해 양방향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게 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 스마트 ATM을 활용한 트래블월렛 카드 즉시 발급 서비스 △트래블월렛 카드 내 팝(POP) 서비스 제휴 및 탑재 △GS25,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트래블월렛 결제 프로모션 등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우선, GS25 스마트 ATM을 활용한 트래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체크카드 캐시백으로 학자금대출을 상환하는 제휴카드 출시에 나선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함께 ‘학자금대출 상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학자금대출 이용자의 상환부담 경감을 돕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연내 목표로 학자금대출 원리금 상환이 가능한 ‘한국장학재단 체크카드(가칭)’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 체크카드’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환급된 캐시백으로 학자금대출의 원리금을 상환하는 카드다. 통신비, 대중교통, 편의점 등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일정 금액이 캐시백으로 환급되고 이를 원리금 상환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금융기관 3곳이 한국장학재단과 제휴해 체크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학자금대출의 상환을 돕는 체크카드 출시에 나서게 됐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협업을 시작하며 학자금 이체, 원리금 수납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학자금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체크카드 출시까지 준비하게 됐다. 앞으로도 케이뱅크는 한국장학재단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친환경 및 사회, 기업문화 등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부문별 전략을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AIA그룹은 보고서에서 기후 행동 부분에 대한 성과와 함께 ▲헬스와 웰니스(Health and Wellness) ▲지속가능한 투자(Sustainable Investment) ▲지속가능한 운영(Sustainable Operations) ▲사람과 문화(People and Culture) ▲효과적인 거버넌스(Effective Governance) 등 5가지 부문에 대해 펼친 전략과 달성한 성과를 소개했다. 먼저 AIA그룹은 2023년 괄목할 만한 성과로, 넷제로(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번째 ‘기후 전환 계획(Climate Transition Plan)’을 발표한 것과 최신 기후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기구인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를 통해 아태지역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탄소 감축에 대한 단기 목표를 인증받은 것을 꼽았다. 헬스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임직원 약 3000명이 모인 한미 사우회는 보유 주식 23만여 주에 대해 이번 주주총회에서 ‘통합 찬성’으로 결의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미 사우회는 최근 개최한 사우회 운영 회의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을 찬성한다’고 입장을 결정하고, 오는 28일 열리는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통합 찬성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사우회는 “대주주 신동국 회장의 선택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미가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그룹 구성원을 대표하는 사우회가 OCI그룹과의 통합을 찬성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그룹 통합 이후 펼쳐질 한미그룹의 비상과 약진을 기대하며 통합이 반드시 완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한미그룹 구성원들은 현 경영진을 압도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하며,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한미가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부부∙가족을 위한 ‘함께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함께하는 자산관리’는 매달 쓰는 생활비, 함께 모으는 저축, 같이 갚아나가는 대출 등 공동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부부∙가족을 위한 서비스다. 수입과 지출을 함께 관리하고 있어도 개인 명의의 카드∙통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비 점검이나 가계부 작성을 위해 상대방 명의로 된 거래 내역을 확인하려면 그때마다 요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거래 내역을 캡처하거나 액셀로 다운로드 받아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자산 항목만 선택해서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공동 관리를 위해 통장을 쪼개거나 같이 볼 수 있는 통장을 따로 개설하지 않아도 ‘함께하는 자산관리’ 안에서 공유한 내역을 함께 볼 수 있어 쉽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다. ‘함께하는 자산관리’는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의 ‘전체’ 메뉴 중 ‘자산관리’에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같이 볼 사람 초대하기’를 통해 서비스에 진입하여 초대할 사용자를 선택 후 약관에 동의하면 상대방에게 카카오톡으로 초대장이 전송된다. 공유를 원하는 자산 항목을 선택 후 상대가 수락하면 서비스 이용을 시작한 달의 1일 내역부터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중계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에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파리 현지에서 촬영된 경기 영상을 국제방송센터 → 각 나라에 설치된 전송망 및 해저케이블 →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를 거쳐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한다. 방송을 전달하는 전용회선은 ▲UHD, HD 등을 포함한 방송용 63회선 ▲인터넷 3회선 ▲통신용 5회선 ▲전화 45회선 등 총 116회선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찰나의 순간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 경기의 특성상 방송 송출에 조금의 문제도 생기지 않도록 안정적인 통신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우선 지난번 도쿄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안정적인 중계로 호평을 받았던 ‘초저지연’ 기술과 ‘히트리스 프로텍션(Hitless Protection)’ 방식을 적용했다. 히트리스 프로텍션은 주회선의 네트워크가 끊겨도 예비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각 나라와 해저에 설치된 케이블의 경로를 4원화해 지진 등 물리적인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통신이 끊기지 않도록 만들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자체 개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KB건강체크’는 병원에 가야 할지 고민될 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내 증상 검색’ 기능과 ‘내 위치 근처 병원·약국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스스로 증상을 체크하면 분석을 통해 적절한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KB건강체크’는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챗봇 기술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위치정보를 활용해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을 추천해주고, 공휴일에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목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PC 또는 모바일 웹으로 KB헬스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KB헬스케어는 이번에 선보인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에게 유용한 건강정보와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KB금융그룹의 목표인 ‘사회와의 상생’과 ‘국민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불안감에 인터넷을 찾아 헤매거나, 유사한 서비스에서 백과사전처럼 나열되는 정보들의 불편함으로 검색을 포기했던
LG유플러스의 디지털 통신 플랫폼 ‘너겟’이 인기 콘텐츠 구독 서비스 ‘롱블랙’과 손잡고 MZ세대 고객의 콘텐츠 경험 혁신에 나선다. 너겟 가입자라면 누구나 롱블랙의 콘텐츠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롱블랙은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나 인터뷰를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다. 하루 한개 콘텐츠만 업로드 하고 24시간이 지나면 삭제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MZ세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롱블랙은 2021년 9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누적 콘텐츠 조회수 3000만회, 1월말 기준 MAU(월평균활성이용자) 30만명을 달성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너겟 고객은 24시간이 지나 사라진 콘텐츠 중 롱블랙이 추천하는 콘텐츠를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너겟에서도 하루 한 개의 롱블랙 콘텐츠가 업로드 되며, 너겟의 통신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앱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롱블랙의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 너겟 앱을 방문하는 횟수와 앱 이용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너겟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너겟의 합리적인 통신 요금제와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