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총 58개 사의 엔지니어링 핵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Pleos(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룹이 본격적인 SDV 양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급망 구조를 혁신하고 업계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SDV가 실제 양산에 이르기 위해서는 완성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안·진단·검증 분야까지 포함한 전 분야의 개발 환경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표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새마을금고의 ESG경영 가치 체계 중 환경보호와 관련된 “그린MG”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한 달 동안 MG더뱅킹 앱에서 진행한“지구지킴이”캠페인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금고 고객이 MG더뱅킹 앱에서 1년 만기 정기적금 가입 시, 가입 절차 중 환경보호의 중요성 안내 및 실천 동의 후 새마을금고가 적금 계약금액의 0.5%(최대 2억원 한도)를 기부하는 내용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약 17,000건의 계좌가 개설되어 2억원 기부의 목표를 달성하였으며, 정기적금 만기 시점인 2026년 2분기에 맞춰 환경 분야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 3월 발생한 영남권 산불 화재를 보며, 일시적인 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자연과 환경 보호에 동참해야 한다는 기획에서 '지구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환경을 비롯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점으로 실천하는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지역사회의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관련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나주·광주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해 8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위치한 4개 공공기관(KISA,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이 지역의 ESG관련 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선정된 아이디어가 현실에 적용되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까지 지원하여,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의 참가 대상은 나주시와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비영리단체, 소상공인, 대학생이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이며,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평가를 통해 8개 팀을 선발하며 선정된 팀에는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약 2개월간(10월~11월)의 활동을 지원한다. 활동 기간에는 참여팀의 수행 능력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사장 이계인)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미국 곡물기업 바틀렛앤컴퍼니(Bartlett and Company, 이하 바틀렛)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조 그리피스(Joe Griffith) 바틀렛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2027년까지 연간 400만톤 규모로 곡물 거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품목 및 원산지를 북미 중심에서 중남미, 흑해산으로 다변화하고, 중남미·중동·아프리카·아시아 등 수요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미국산 곡물 조달 및 트레이딩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곡물시장에서도 수입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협력 파트너인 바틀렛은 1907년 설립된 미국의 곡물기업으로, 미국 중서부를 기반으로 옥수수·밀·대두 등 곡물의 조달·유통·가공사업을 운영하며 미국 내수시장과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에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식량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곡물 조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의 곡물 자급률은 20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지난 19일(독일시간 기준) ‘게임스컴2025’ 전야제 쇼케이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 참가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 '멜리오다스'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영상 속에는 한층 향상된 그래픽 퀄리티로 구현된 주요 인물들과 함께, 수중부터 하늘까지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브리타니아 대륙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낚시와 퍼즐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공중 탈것을 활용한 모험, 알비온과 회색 마신 등 강력한 적과의 전투 장면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만의 차별화된 전투를 엿볼 수 있다. 영상 말미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CBT 소식이 깜짝 발표됐다. 이번 CBT는 출시 전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전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설문에 참여하면 CBT
하루 한 걸음이라도 꾸준히 나아가는 힘이 변화를 만든다. 작은 성취를 누적하며 성장해 나가는 ‘원포인트업(One Point Up)’ 자기계발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다. 원포인트업은 거창한 목표 대신 즉시 실천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지속하며 성장하는 방식이다. 자기계발 플랫폼들도 변화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재테크, 외국어, 타이머, 건강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에게 성공 경험을 제시하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실적인 계획을 꾸준한 실천으로 이끌고, 습관 형성까지 유도해 이용자의 자기주도적 성공을 설계하는 시스템이 경쟁력의 핵심 포인트다. 콘텐츠 확장, 사용자 간 교류 활성화, 게이미피케이션, 리워드 제공 등 동기부여를 높이는 접근 전략도 다양하다. ■ “재테크도 습관” 월급쟁이부자들 커뮤니티 서비스로 고객 성공 견인.. 누적 트래픽(PV) 6000만건 넘어 직장인을 위한 실전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은 자체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이 스스로 성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부닷컴 커뮤니티는 고객이 실질적인 성공 경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부동산, 부업, 재무관리, 주식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한화손해보험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대한변호사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행사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보험서비스 구축 ▲보험 및 법률서비스 협력 체계 마련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화손해보험은 대한변호사협회의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여성전문 보험사로서 여성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긴밀하게 소통 및 협력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 이익을 위해 보험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상장폐지 제도개선 방안」(’25. 1월, 관계기관 합동)의 후속조치로 상장폐지 요건이 강화되고 절차가 축소됨에 따라 상장폐지 주식의 거래 기반 개선을 위해 K-OTC 시장 내 ’상장폐지지정기업부‘ 신설 등과 관련하여 K-OTC시장 운영규정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규정 개정으로 금융투자협회는 상장폐지지정기업부를 신설하여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 중 투자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의 거래를 6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지정 대상은 개정 규정 시행일(’26.1.2) 이후 상장폐지되는 주권이며, 협회는 매월 상장폐지된 종목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익월 중 지정요건 충족이 확인될 경우 상장폐지지정기업부에 신규지정할 예정이다. 지정요건은 최근 결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적정 또는 한정(감사범위 제한 한정 제외)일 것, 주식 양수도에 문제가 없을 것, 부도 발생 등 기업 존속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가 없을 것 등 투자자 보호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요건 미충족으로 상장폐지지정기업부에 진입하지 못한 기업이 상장폐지일로부터 1년 이내에 요건을 충족하였음을 입증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청년 보안 인재들의 첫걸음,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티오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4개월간 ▲사이버 보안 ▲단계별 웹3 보안 교육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직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보안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두나무와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의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이번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는 2기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사이버 보안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강원,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가 몰렸으며 소속 또한 학생에서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했다. 모집 후 약 두 달에 걸쳐 서류 심사, 실기, 면접이 이어졌으며 열정과 가능성으로 충만한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3기 발대식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업사이드 아카데미 전용 교육장에서 열렸다. 발대식은 소수정예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원자력 ETF(0091P0)’를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TIGER 코리아원자력 ETF’는 K-원전 수출을 이끄는 기업들과 차세대 원전 기술인 소형모듈원전(SMR)에서 선도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iSelect 코리아원자력 지수’로, 18일 기준 한국 원자력 수출 대장주 TOP 2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에 각각 26.5%, 22.6%씩 투자한다.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원자력 투자 ETF 중 최대 비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K-원전의 엔진을 만들어내는 기업이다.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원전의 ‘주기기(NSSS: Nuclear Steam Supply System)’를 제작하며, 대형 원전은 물론 SMR 부문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SMR 개발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한국형 원전을 가장 많이 시공한 기업(총 24기)으로, 대형 원전부터 SMR까지 모두 시공 가능한 국내 유일의 건설사다. 최근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불가리아 신규 원전 사업 설계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