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따온(우리동네 따뜻하고 온기있는 어린이식당)”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보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올해 처음 진행하는 “따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하는 사업으로서, 상대적으로 돌봄시설이 부족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거주하는 서울시 소재 저층주거지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식당 조성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식사해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함께 협업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며,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어린이식당을 조성하고 인근 새마을금고는 어린이식당 프로그램 운영 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린이식당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께 배우는 전통음식 만들기’, ‘어린이요리 경연대회’, ‘우리마을 벽화교실’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아동의 식사해결은 물론 마을공동체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마을돌봄이 이루어진다. 사업 신청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 2개소에 총 1억원이 지원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따온’사업을
2009년 첫 출시된 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이 아닌 ‘단일 제품’으로는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최초의 성과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한미약품은 2009년 6월 아모잘탄 첫 출시 이후 2023년 12월 31일까지 집계된 UBIST 기준 누적 처방 매출이 1조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출시 후 14년여만에 달성한 대기록으로, 매년 평균 75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셈이다. 아모잘탄은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한국 제약산업에 ‘복합제 트렌드’의 문을 활짝 연 대표 제품이다. 아모잘탄 이후 다양한 복합신약들을 출시해 블록버스터로 키워 낸 한미약품은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형 R&D 전략’을 수립해 실행해왔다. 아모잘탄은 2009년 발매 첫 해 6개월만에 UBIST 기준 처방 매출 100억원을 돌파해 ‘블록버스터’ 제품 반열에 올라섰고, 그 해 총 128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14년간 연평균 15%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카카오뱅크는 2023년 한 해 동안 카카오뱅크를 통한 해외송금 이용 금액이 총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연간 최고 실적이다. 카카오뱅크는 세계 주요 22개국에 12개 통화로 제공 가능한 '해외계좌 송금'과 웨스턴유니온(WU, Western Union)과 협업해 전세계 200여개국에 1분 내로 송금이 가능한 'WU빠른해외송금' 등 2가지 해외송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오픈 때부터 해외송금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수수료 체계를 단순화했으며, 쉽고 간편한 이용방법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이용 금액은 총 10억 달러를 돌파해, 출시 이후 누적된 해외송금 이용 금액은 총 54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한 해 동안 해외계좌에서 카카오뱅크로 해외송금한 금액도 1년 기준 최초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해외송금 이용 건수 또한 역대 최고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한 해 동안 약 61.6만 건의 해외송금이 이뤄져,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017년 약 1만 건에 머물렀던 월 평균 송금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 이번 품목허가로 치과 치료만으로 불충분한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염)에 있어,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로써 스위스에서 제품의 타겟층을 초기 잇몸병 환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50여년전 우리나라보다 의약기술이 선진화된 유럽으로부터 완제품으로 수입하던 동국제약이, 이제는 자체 원료합성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진행,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변경 등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더 나아가 스위스 품목허가로 효능을 인정받아 수출까지 하게 된다면 명실상부하게 K-의약품으로서 위상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회사들도 본사를 둔 선진국”이라며,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먹는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372910, 대표 오병진)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135.9억 원, 영업이익 25.6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실적 대비 매출액은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보건용 마스크 사업의 대안으로 2022년부터 본격적인 확대를 추진해 온 국방 사업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되면서 매출 상승과 실적 회복을 주도했다. 기존 사업인 소방용 개인 안전 장비 시장에서도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다만, 한컴라이프케어 측은 당기순이익에 대해 “2022년도는 일회성으로 발생한 금융수익이 반영됨에 따른 일시적 역기저 효과”라 설명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시장 내 입지가 굳건한 사업군인 소방·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국방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신형 K5 방독면을 중심으로 지난해에는 865억 원 규모의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사업을 수주했고, 육군 과학화 교육훈련 장비 및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군 과학화 훈련 사업인 마일즈(MILES), 방탄복 등 국방 산업 전반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올
NH농협은행은 청룡의 해를 기념해 2월 23일까지 NH마이데이터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선착순 제공하는 '용龍기백배 룰렛 이벤트'를 NH올원뱅크 및 NH스마트뱅킹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마이데이터 최초가입 ▲타금융기관 자산연결 ▲마케팅 동의 총 3개 미션으로 개별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룰렛 참여 기회를 1회씩 최대 3회까지 제공하며, 신세계상품권 100만원권(3명), GS칼텍스/이마트상품권 10만원권(1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1,200명), CU모바일상품권 1천원권(3만명)을 선착순으로 참여자 전원에 제공한다. NH마이데이터는 금융·공공마이데이터 정보를 이용해 흩어져있는 내 자산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 분석, 자산 진단, 맞춤정부혜택 안내, 카드 혜택 비교 분석 등을 통해 개인형 맞춤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편리하고 간편한 서비스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본 이벤트가 NH마이데이터를 이용해 신년 자산관리 계획을 세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객의 자산관리를 돕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이 일본 반도체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브이아이 일본 반도체 밸류체인 환 조건부 목표전환 1호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0%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목표전환형에 역대급 엔저의 시장상황에 따른 조건부 환헤지 전략을 가미했다. 일본 반도체 밸류체인 환조건부 목표전환 펀드는 최근 일본의 반도체 산업 부흥을 위한 움직임과 미중 분쟁 사이 반사이익의 수혜를 예상해 마련된 상품이다. 일본 정부의 보조금 지원정책 확대와 함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 글로벌 점유율이 높아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반도체 밸류체인에 투자한다는 게 브이아이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조건부 환헤지 전략을 내세운 공모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설정시점에 JPY/KRW 환율(서울 외국환중개 재정매매기준율*)이 100엔당 1,000원 미만일 경우, 환노출로 시작하여 펀드 운용 중 1,000원이 넘을 경우, 환헤지 하는 전략으로써, 엔화 상승기 환노출을 통해 환차익을 추구하고 일정기간 환율이 올라오면 환헤지 전략으로 변경하여 환헤지 프리미엄도 얻는 구조이다. 주의할 점은 환헤지 이후에 JPY/KRW 환율이 100엔당 1,000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 환노출전략으로 회귀하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사업 도약을 꿈꾸는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신한 SOHO사관학교 28기’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상생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의 대표 ESG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800여명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해왔고, 음식업·서비스업·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에게 경영 노하우, 마케팅 전략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신한SOHO성공지원센터’, 세무·법률·SNS마케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비수도권 소상공인을 위해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의 진정성 있는 실천을 통해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신한 SOHO사관학교 28기’에서는 자영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매출증대 전략 ▲소상공인 금융지원 제도 ▲자영업자 세법 등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교
케이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를 도입했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인 통장묶기 피해 방지를 위해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장묶기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거래를 동결시키는 금융계좌 지급정지 제도를 악용한 신종 사기수법이다. ‘핑돈(피싱 피해금)’, ‘통장협박’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원한 있는 사람의 계좌에 입금해 계좌를 묶어버리는 ‘통장묶기 복수대행’ 서비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회사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보이스피싱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해당 계좌를 지급정지해야 한다. 보이스피싱범은 이를 악용해 범죄와 무관한 제삼자의 계좌에 돈을 입금한 뒤 계좌를 정지시켜 버린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를 도입했다.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는 지급정지를 당한 피해자가 지급정지 해제를 요청하더라도 해당 계좌가 사기이용계좌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추가 피해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 과정은 통상 2달 정도가 소요되며, 이때 억울한 통장묶기 피해자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케이뱅크는 다른 금융회사와 달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에듀테크 기업 한컴아카데미(대표 김종헌·이광헌)가 '2024 한컴 주니어 코딩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새싹인 예비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는 코딩을 쉽고 즐겁게 접하며 참가자 스스로 창의성과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컴아카데미가 20년 넘게 쌓아 온 교육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학생들의 하루를 재미있고 알차게 채울 다양한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을 고민해 담았다. 캠프 안에서 다양한 개념과 용어를 듣고 사용하면서 디지털 문해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도록 유도하고, 주어진 상황을 논리적으로 접근한 뒤 서로 협력·공유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경험이 처음인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개념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블록 등 교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몰입도를 높였다. 김종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디지털 교육을 주도해 온 IT·SW 전문 에듀테크 기업이 주최한 만큼 SW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적용해 보면서 창의적이며 융합적인 사고 능력을 함양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1기 캠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