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대표이사 박현철 부회장이 1월 2일 시무식을 통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경영 실천’을 강조했다. 박현철 부회장은 먼저 “올해는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을 통한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급변하는 대외여건과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리더 자신의 생각도 바뀔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미래사업준비팀을 신설했으며, 그룹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우량자산 확보와 함께 건설업 AI 신기술 발굴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철 부회장은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컴플라이언스에는 타협이 없다는 자세를 갖춰 준법경영을 선도하고 고객과 파트너사에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새롭게 정착시키고, 현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근로자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셀트리온그룹이 합병 법인 출범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 체제 마련을 위해 지난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이하 다케다)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만에 분할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권 매각은 국내를 제외한 아태지역 전문의약품(이하 ETC)과 아태 전체지역 일반의약품(이하 OTC)을 각각 분할해 진행할 예정으로, 이 중 ETC 사업권 계약이 우선 체결됐다. 해당 사업권은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 그룹(이하 CBC)에 매각된다. 이번 사업권 인수를 위해 CBC 그룹은 HP Bidco 2 Limited라는 해외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인수를 진행한다. 따라서 ETC 사업권 양수도계약은 셀트리온APAC과 CBC그룹의 특수목적회사인 HP Bidco 2 Limited 간에 체결한다. 이번에 매각되는 ETC 사업권의 인수 당시 가치는 전체 인수 자산의 약 46%에 해당하는 약 1,380억원[1]으로 책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권에 대한 총 매각금액은 약 2,099억원 규모로, 셀트리온 인수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올해 첫 신상품으로 고객 맞춤형 건강보험 ‘신한 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은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등 개인의 보장 니즈에 따라 100여 가지 특약을 맞춤형으로 조립할 수 있는 통합 건강보험 상품이다. 의무 특약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특약 없이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나만의 건강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이번 신상품은 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인 ‘암(癌)’ 보장 내용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가입 시 특약을 더해 △암치료통합보장 △표적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등 암 진단부터 검사, 치료까지 ‘올 커버(All-Cover)’ 할 수 있다. 입원과 수술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첫날부터 입원특약’은 고객의 니즈와 보험료 납입 여력을 고려해 입원 한도를 30일, 60일, 180일로 세분화하고, 새롭게 개발된 ‘신수술 특약’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수술 보장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암 진단비 보장을 위한 보험료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부담을 낮췄다. 또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상품으로 보험료 납입기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일 오전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양종희 회장은 먼저 KB금융그룹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 주주,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날 시무식에서는 지난 2023년 한 해 KB금융그룹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에게 『올해의 KB Star 상(賞)』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양종희 회장은 신년사에서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우리에게 익숙했던 전통적 고객 분류는 무의미해지고, 사회 양극화와 복잡성 심화로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확대되는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KB가 지난 날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외 시장에서 진정한 강자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드는 ‘방법’, 즉 ‘경쟁과 생존’ 이 아닌 ‘상생과 공존’으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취임사에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기 위해 강조했던 네 가지 경영방향인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相生) 하는 경영,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 첫날 고종황제 참배를 시작으로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종황제는 1899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大韓天一銀行) 탄생을 이끌었다. 구한말 개항과 함께 우리 상인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자, 고종황제는 황실 운영자금을 자본금으로 편성, 은행 설립을 주도했다. 대한제국 중앙은행 역할도 겸한 대한천일은행은 “상업을 이롭게 하고 화폐를 융통시켜 민족자본을 육성하겠다”는 고종황제의 염원을 담아 상업자본 육성, 금융 주권 회복, 국가 경제 부흥을 위해 125년간 뿌리를 내려왔다. 또한, 대한천일은행은 서구식 은행 경영 방식을 받아들이되 조선 후기까지 개성상인이 사용하던 복식부기법인 ‘송도사개부치법’을 사용하는 등 ‘개방과 계승’의 조화를 추구하며 당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던 일본계 은행에 맞서 우리 상공인을 엄호하고 우리 금융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우리은행은 바로 ‘대한천일은행 헤리티지’를 계승한 125년 된 우리나라 첫 은행이다. 이를 기념하고자, 우리은행 경영진들은 2012년부터 매년 1월 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홍유릉을 방문, 고종황제를 참배해 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신년 인사를 전하며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正音)을 낼 수 있다”며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밝혔다. ‘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으로, 옛 한(漢)나라 사상가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며 올린 건의문에서 유래한 말이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작년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에너지 위기 등 예상보다 어려운 경영 환경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으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와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성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최 회장은 “급변하는 지정학(Geopolitics) 환경 속에서도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은 국력과 크기에 상관없이 에너지와 기후 위기, 디지털, 질병, 빈곤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만약 우리가 해결책(Solution)을 제공해줄 수 있다면 우리에게 더 큰 신뢰를 보낼 것이며 지속 성장하는 공존의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SK그룹이 그린 에너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신년사를 통해 금융회사간 상생협력 위한 제휴와 협업을 적극 추진 및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 적극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연초 챗GPT의 등장은 생성형 AI 열풍으로 이어지며 인류 문명을 재창조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전 세계 기술혁신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후 발생한 실리콘밸리뱅크의 파산은 핀테크 혁신을 위한 과감한 시도를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게 만들기도 하였다. 연준발 고금리에 따른 투자 위축은 핀테크 스타트업에게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기억될 것이다. 협회 이근주 회장은 "2024년 올해는 푸른 용의 해로서, 청룡은 동쪽을 수호하는 사신(四神)으로 큰 행운을 상징하는 상서로운 존재라며" 지난해 웅크림의 시간을 보냈던 우리에게 올해는 용이 승천하는 기세로 힘차게 솟구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핀테크 업계의 위대한 비상(飛上)을 위해 협회는 세 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간 상생협력을 위한 제휴와 협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핀테크 기업은 금융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판매채널의 비효율을 혁신함으로써, 금융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며 소비자 후생 증진에 기여 해왔다
BNK캐피탈(대표이사 김성주)은 29일, 국내 최초 카카오톡 기반 아웃바운드 채팅 상담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웃바운드 채팅 상담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과 상담원의 양방향 채팅을 통한 고객상담이 가능하게 돼 전화통화가 힘든 상황이나 통화가 불편한 고객들도 채팅을 통해 쉽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인정보 입력 등의 업무는 모두 보안 Web을 통해 처리하도록 하고, 내부에서만 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고객정보보호와 내부통제를 철저히 했다. BNK캐피탈은 이번 양방향 채팅 상담 도입을 통해 고객과의 비대면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신속한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K캐피탈 김성주 대표이사는 “채팅상담 서비스가 업권 최초 도입이라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통화, 원격제어 서비스 등 지속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는 고객까지 포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소실,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4개국 총 477명의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국내 허가 신청에 앞서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에 이어 유럽, 캐나다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진행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CT-P41의 허가를 획득하면 앞서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와 함께 골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 치료
케이뱅크는 4대 신임 은행장에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Digital&IT부문장을 공식 선임해 24년 1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우형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안이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의 93.9%가 참석한 가운데 참석 주주의 100%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안건인 최우형 대표이사 후보자 선임의 건은 참여한 주주의 기대 속에 통과됐다. 최우형 신임 은행장은 금융∙IT를 아우르는 디지털금융 전문가로서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를 성장시킬 적임자라는 평이다. 최 은행장은 여러 국내 및 글로벌기업에서의 금융과 전략, 재무, IT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디지털금융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최 은행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영대학원 재무관리 석사를 마쳤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금융업은 물론 삼성SDS, 엑센츄어∙IBM 등 금융 IT 최전선에서 차세대 금융 혁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최 은행장은 금융업과 IT업계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급변하는 금융 IT분야에서 금융 AI, 빅데이터 플랫폼의 클라우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