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2025년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토로토로 성수점에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2023년 시작된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의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264개 브랜드가 참여해 누적 방문객 25만 명, 누적 판매 약 1만 8천 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오래오래 함께가게’ 팝업스토어는 ‘우리만의 작은 브랜드 놀이터’를 콘셉트로 운영 중이며, 이번 토로토로 성수점 팝업은 올해 마지막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9월 3일부터 30일까지 총 60개 브랜드가 참여해 리빙, 패션잡화, 식품, 친환경제품 등 180여 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앞서 1∙2차 팝업스토어가 각각 2주간 운영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기간을 한 달로 확대해 더 많은 방문객이 소상공인 브랜드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이 브랜드를 더욱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브랜드 엽서존을 비롯해 팝업스토어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증정하는 스톱워치 게임, 포토부스, DIY 키링 챌린지 등이 준비되어 있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3일(수)부터 7일(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af SEOUL 2025(이하 키아프)’에 리드파트너로 참여해, 금융과 예술이 빚어내는 품격 있는 문화 경험의 장을 제공한다. 키아프는 2002년 처음 선보인 이래 한국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20년간 한국 미술시장과 해외 미술시장을 잇는 가교이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올해는 ‘공진(Resonance)’을 주제로 전세계 20여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해 예술의 회복력과 공명의 힘을 조명한다. 엄격한 심사를 바탕으로 전시 콘텐츠의 깊이와 갤러리 수준을 한층 강화해 한국 현대미술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발산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KB금융은 한국 미술계 저변 확대와 발전에 힘을 더하고, 보다 폭넓은 고객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키아프의 리드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별의 순간(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모티프로 한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와 다채로운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KB특별관(코엑스 1층 B홀)에서는 지난 4월 화랑미술제의 신진작가 특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이영곤)가 미국 현지 탐방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담은 리포트 <다녀왔습니다, 워싱턴 D.C.>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미국 우선주의, 중국에 대한 견제, 정부효율부(DOGE) 등 세가지 주제로 작성되었으며, 미국 현지 탐방에서 만난 기업 관계자, 연구기관, 싱크탱크 등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미국 정책과 산업 변화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America First’와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단순한 트럼프 정부의 구호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경제적 위기와 패권 약화를 체감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역사적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제조업 위축과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속에서 미국 우선주의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철강·화학 업종은 미국 내 생산 및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대해서는 단순한 관세 분쟁을 넘어 체제, 금융, 기술, 공급망 등 전방위적 견제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상원 애널리스트는 과거 미국이 소련과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계좌인 ‘사장님통장’을 개설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은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 혜택을 담은 전용 계좌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연결하면 업계 최고 수준인 최고 연 2.2%의 이자를 지급한다.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금융서비스인 ‘맞춤 정책자금 받기’, ‘사장님 신용리포트’ 등의 서비스와 함께 이용하면 더욱 유용하다. 이 프로모션은 사장님뱅킹 홈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마련했다. 케이뱅크 앱에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사장님뱅킹 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홈 오른쪽 상단에 새로 생긴 ‘사장님’ 버튼을 누르면 사장님 홈으로 손쉽게 넘어갈 수 있게 했다. 또 고객 이용 편의성을 위해 사장님뱅킹 홈 메인화면 전체적인 UX/UI를 직관적으로 바꿨다. 특히 사장님 대출을 이용하는 기존 고객들의 이자 납부, 기간 연장 등의 시기에 맞춰 안내 메시지가 노출돼 중요한 일정을 놓치지 않게 도와준다. 이번 프로모션은 11월 30일까지 사장님통장을 새로 개설하거나 기존 케이뱅크 통장을 사장님통장으로 전환하는 고객
AI 기술이 단순한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과 서비스 전반에 빠르게 적용되며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학계의 심층 연구 역량과 기업의 사업화 경험을 결합하는 산학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고 강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서울대학교, KAIST와 각각 산학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AICT 기술 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렸으며,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과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장병탁 교수와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김기응 교수를 비롯해 양 기관의 교수진과 연구진 총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1년 간 협력을 이어갈 연구 과제 공유와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산학 공동 연구는 KT가 추진하는 전략적 Open R&D의 일환으로 기존 산학 협력의 범위를 서울대와 KAIST로 확장해 더욱 심화된 협력 모델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장기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AICT 사업과 직결될 수 있는 자율형 에이전트,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3일 오전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그룹의 ‘2500 by 2025’ 목표 달성을 위한 그룹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로 신설된 '하나 DxP 과정'은 데이터 역량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해 그룹의 데이터 전문성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된 하나금융그룹만의 데이터 역량 심화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 그룹의 데이터 인력을 2025년까지 2,500명으로 확대하는 ‘2500 by 2025’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 DxP, DT University 등 체계적 교육과정 운영 ▲학계 및 전문기관과의 상호 협력 ▲실무 프로젝트 기반 연수 등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2,486명의 데이터 인재를 확보하였으며, 이번 『하나 DxP 과정』 3기 출범으로 올 하반기 중 그룹이 목표한 ‘2500 by 2025’가 달성될 예정이다. 이번 '하나 DxP 과정'은 현장 경험 중심의 금융 데이터는 물론, 생성형 AI 등 비금융까지 접목된 새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AI 활용 지원 및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정선, 울진, 태안, 무안 등 전국 약 120개소를 방문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상 편의성 증대와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 SKT,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 본격 가동… AI와 함께하는 안전한 디지털 일상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은 지난 5월 시작된 ‘찾아가는 서비스’의 세 번째 단계로, 기존 유심 교체 중심의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AI 기술 활용 지원과 디지털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 고객들은 SKT의 AI 서비스 ‘에이닷(A.)’을 통해 AI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삶의 편의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경험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SKT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 범죄의 최신 수법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단계별 대응 방법을 교육해 디지털 금융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다. ■ 유심 교체,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KB Pay 자동차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면서 신규 브랜드 ‘KB오토핏(KB AutoFit)’을 공식 론칭했다. ‘KB오토핏’은 ‘내 차에 꼭 맞는 금융 솔루션과 관리 서비스’를 뜻하며,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KB Pay에서 자동차 금융상품(대출, 카드, 보험), 자동차 전문 콘텐츠, 정비·관리(세금, 여행, 안전) 정보, 중고차 매매 연계, 제휴사 혜택, 자동차 용품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KB오토핏’은 마이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내 차 시세 확인, 자동차 보험 만료 알림 등 개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KB캐피탈의 ‘KB차차차’ 서비스 연계를 통해 내 차 팔기, KB차차차 딜러가 엄선한 KB스타픽 중고차,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중고차 홈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오토핏’에서 연동되는 KB Pay 쇼핑에서는 세차·관리 용품부터 자동차 인테리어 용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오토핏 신규 론칭으로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에 맞
글로벌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베트남 최대 여행 커뮤니티 ‘도깨비 카페’(회원 300만)와 손잡고 ‘도깨비 트래블제로카드’를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소프트 론칭 이후 단기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베트남을 찾는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서 ‘필수 준비물’로 자리 잡고 있다. 도깨비 트래블제로카드는 ‘실시간 환율 적용, 환전·결제·ATM 수수료 제로’를 앞세워 카드 결제보다는 현금 사용이 여전히 많은 베트남에서 환전과 결제 불편을 동시에 해결한다. 환전소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현지 매장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고, 베트남 결제망과 직접 연동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카드는 ‘커뮤니티 기반 카드’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코나아이와 도깨비트래블(대표 이태진)은 베트남 최대 여행 커뮤니티 ‘도깨비 카페’와 협업해 실제 여행자들이 겪는 불편과 요구 사항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200여 개 현지 가맹점에서 즉시 할인되는 ‘쇼앤세이브(Show&Save)’ 등 현지 밀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인 여행객의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결제 환경을 지원한다. 베트남 대표 모빌리티 서비스 ‘그랩(Grab)’ 앱에 카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가 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Ophthalm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는 셀트리온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장기 임상 데이터로, 해당 임상에서는 아이덴젤트 투약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약군 간 유효성에서의 치료적 동등성과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검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이 베이스라인 대비 16주차까지 점진적으로 향상된 후 52주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해, 아이덴젤트의 장기적인 치료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중심망막두께 평균 변화량 등 다른 2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안전성 측면에서도 두 투여군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해에도 안과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인 ‘시력 및 안과학회(ARVO)’와 ‘유럽망막학회(EURETINA)’에서 아이덴젤트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