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통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산업에 대한 주목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영역이 금융과 의료를 넘어 일상의 모든 데이터로 확장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마이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특히 올해 선정된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 가운데 펜타브리드의 '마이셀프데이터'의 경우 앞서 언급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수집 모델을 통한 개인 맞춤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정부의 지원 사업에 선정돼 최근 런칭 하였다. '마이셀프데이터'는 건강, 쇼핑, 게임 등 일상 생활 영역의 데이터를 정보주체가 직접 수집하고, 이를 다양한 수요기업들에게 연계함으로써 그에 따른 보상과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안한다는 점에서 기존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차별성을 가진다. '마이셀프데이터'는 마이데이터 실증 과제 중에서도 '종합관리서비스-협력모델'로 선정된 과제이다. 공통의 관심사를 지닌 개인이 주제별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API로 보유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수요기업의 요청에 따른 설문 데이터 등을 수집하여 기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23일, 금융투자업계 원로 및 대표이사, 국회, 정부, 학계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을 초청해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협회와 금융투자업계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기념식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의 기념사와 주요 인사 축사, 기념 동영상 시연, 70년사 헌정식 및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비전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금융투자협회의 전신인 대한증권업협회는 1953년 다섯 개 증권회사가 모여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자본시장과 증권거래 제도를 도입하고자 설립되었으며, 이후 우리 금융투자산업은 기업 자금조달과 국민 자산 증식의 수단을 제공하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해왔다.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은 “지난 70년간 이룬 눈부신 발전은 우리 금융투자업계의 끝없는 혁신과 도전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회사를 이용해주신 국민 모두의 믿음과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금융투자산업은 세계를 무대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테크놀로지 전문 커뮤니케이션 기업 호프만에이전시 코리아(지사장 권기정)가 ‘딥엘(DeepL) 한국 론칭 캠페인’으로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IT/기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1번째를 맞은 한국PR대상은 KPRA(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홍보, 마케팅 분야의 국내 최고 어워즈다. 올해는IT/기술, 헬스케어, 소비재, 공익캠페인,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총 19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딥엘 론칭 켐페인은 독일 유니콘 AI 번역 플랫폼 딥엘의 성공적인 국내 론칭을 위해 진행된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캠페인이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는 언론 홍보와 디지털 마케팅 및 사고 리더십을 아우르는 통합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AI 번역기 딥엘‘의 국내 팬덤을 최단기로 형성해 사용자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권기정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지사장은 “전통적인 B2B 테크 외에도 최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플랫폼 등으로 고객군이 크게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IT/기술 부분 마케팅PR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역량과 태도가 탁월한 팀원들의 압도적인 실행력이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하나로 단기채 펀드를 주목했다. 하나로 단기채 펀드는 단기 회사채 위주의 투자를 통해 정기 예금, 단기 국공채 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11월 22일 기준, 이 펀드의 1년, 3년 수익률은 각 5.55%, 8.57%이며 설정 후 수익률은 14.15%에 달한다. 단기 채권은 만기가 짧아 장기 채권 대비 금리 변동에 대한 가격 변동성이 낮다. 또한 회사채는 안정 자산인 국공채보다 통상 금리가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 하나로 단기채 펀드는 A-등급 이상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위주로 투자하며 포트폴리오의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은 0.5년 내외로 유지한다. 장기 채권의 높은 변동성은 피하고 예금, MMF의 낮은 수익률은 보완했다. 비교적 짧은 듀레이션으로 투자 기간 중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금리 변동성이 매우 컸던 2023년에도 하나로 단기채 펀드는 안정적인 우상향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2021년 이래 기준금리가 0.5%에서 3.5까지 3.0%p 상승하는 동안 월별 수익률
LG전자 사내벤처 선발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6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사업성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스핀오프(분사)를 목표로 약 3개월 간의 레이스에 뛰어들게 된다. LG전자는 최근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육성한 사내벤처 아이템의 사업성을 발표하고 검증하는 내부 IR 행사를 진행,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6팀을 선발했다. 당초 5팀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보다 폭넓게 스핀오프 기회를 열어두고자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 선발에는 지원팀이 제안한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 솔루션의 타당성, 이를 통해 예상되는 변화 수준, 팀의 역량 등의 기준이 고려됐다. 심사 결과 ▲모든 기업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마스킷’ ▲콜드체인 운송을 위한 모듈형 냉장고 ‘신선GO’ ▲대학생과 자영업자를 위한 스마트오더 솔루션 ‘큐컴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생소재 연결 플랫폼 ‘파운드오브제’ ▲에너지 분할 측정 AI 솔루션 ‘TungKit’ ▲스마트 센서 기반의 골프장 그린 관리 및 퍼팅 솔루션 ‘X-Up’ 등이 뽑혔다. 이들은 내달부터 현업에서 분리돼 외부 별도 사무실에서 사업경쟁력 제고 과정을 거친 후 내년 3월 최종 스핀오프 여부를 검증
SK네트웍스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45001은 2018년 제정된 안전 보건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으로, 사업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 및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춰 이행한 기업에 부여된다. SK네트웍스는 본사 및 수도권물류센터 등 주요시설에 대한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전담 조직 신설 및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수립/전파 ▲월 단위 안전보건협의체 운영 ▲안전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인증에 앞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등 다양한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회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힘써왔다. SK네트웍스는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중대재해 발생을 철저히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해 힘써온 노력을 인정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 FC비대면사업단에서 11월 22일(수) 코대리와 함께하는 ESG플로깅 캠페인 '착한 줍깅'을 실시했다. NH농협생명 FC비대면사업단은 범농협 ESG 활동 실천을 위해 젊은 MZ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7km의 남산 둘레길 코스를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를 실시했다. '착한 줍깅' 캠페인의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줍깅'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고자 시작됐다. 금번 캠페인에 함께한 코대리는 보험업계 최초 '온라인보험 1호 AI 설계사'로서 농협생명 FC비대면사업단에 소속되어 상품홍보와 보험상담 업무를 맡고 있다. 기존 타사 챗봇들이 보험상품 · 계약관리 중심인 것과 달리, 코대리는 고객과 대화를 통해 보험상품 안내한 점이 차별점이다. 코대리는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로그인 없이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주최하는 치과 학술 심포지엄인 ‘오스템미팅 2023 서울(Osstem Meeting 2023 Seoul)’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간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진행한 ‘오스템미팅 2023 서울’에 1000여 명에 달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이 현장 참가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자체 치과 포털인 덴올(DENALL)을 통해 다국어로 송출된 현장 중계 영상의 조회수는 12만회에 이르렀다. 2004년부터 시작된 ‘오스템미팅’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친 2019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며 치과계를 대표하는 학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덴올TV 개국과 함께 온라인 중계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해외 치과의사들까지 참여 인원이 대폭 늘었으며 2021년부터는 연 2회로 행사 횟수가 늘었다. 오스템미팅은 매회 당대의 최신 치과임상 트렌드를 다룬다. 이번 행사에서는 ‘Short & Narrow Implant’를 주제 삼아 심하게 흡수된 악골, 순(협)설로 좁은 골폭, 근원심으로 부족한 공간 등 임플란트 치료의 장애요소를 극복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
토스인슈어런스(대표 조병익)가 10월 말 기준으로 소속 설계사 1천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2월 대면 영업으로 전환 후 1년여 만에 대형 GA 기준이 되는 설계사 500명을 넘긴 데 이어 7개월 만에 설계사 1천명을 넘겼다. 독립형 GA로는 인수합병(M&A) 등을 하지 않고 유례없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급성장 배경에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설계사 근무 환경과 IT 플랫폼 노하우를 살린 것에 있다. 먼저 토스인슈어런스는 원수 보험사로부터 받는 판매 수수료 원천 데이터를 소속 설계사에게 모두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 특정 보험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한 선지급이나 조정 환산율 등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를 기반으로 설계사가 보험 전문가로서 더욱 객관적인 상품 추천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다.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IT 기술도 적극 활용 중이다. 상담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험을 찾아주는 ‘상품 내비게이터’가 대표적이다. 상품 내비게이터는 성별과 연령 등을 입력하면 48개 원수사에서 판매 중인 상품 중 가장 적합한 TOP 3 보험을 추천해 준다. 또한 토스 앱에서 보험 상담을 신청한 고객을 토스인슈어런스 소속 설계사 등에게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사옥 지타워가 환경부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녹화수단인 옥상, 벽면, 실내 등의 녹화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지타워는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벽면녹화, 하늘정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과 녹지 및 수변공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ㅋㅋ마당’과 같은 공간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자작나무와 바닥분수’, ‘벽천’ 등 과거 서울시 내 유일한 산업용 정수장의 기억을 담은 시설과 지타워만의 캐릭터를 활용해 조성한 ‘캐릭터조형물’, ‘상상의 샘 로봇물고기’ 등의 문화시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넷마블은 향후 대지면적의 75% 이상을 근무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넷마블의 사옥 지타워는 넷마블과 개발자회사, 계열사 코웨이, 한국산업단지공단,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외에도 코웨이갤러리, 산업박물관 등의 관람시설과 병원, 음식점, 카페 등이 모여있는 문화복합시설이다. 에너지, 수자원 소비량 감축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