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11일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독자 구축 LLM인 ‘A.X(에이닷 엑스) 3.1 라이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A.X 3.1 라이트’는 SKT가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1) 방식으로 모델 구축과 데이터 학습 등 전 단계를 직접 진행했으며, 70억 개(7B)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경량 모델이다. ‘A.X 3.1 라이트’는 기존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에 적용했던 A.X 3.0 라이트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작의 강점인 경량화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이어받았다. 이러한 장점은 정보 처리 용량, 소비 전력 등 다양한 사양의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X 3.1 라이트’는 같은 규모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하는 자매 LLM인 ‘A.X 4.0 라이트’와 동등한 수준의 우수한 한국어 처리능력을 갖췄다.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A.X 3.1 라이트’(61.70)는 ‘A.X 4.0 라이트’(64.15)대비 96% 수준의 성능을 나타냈고
줌 커뮤니케이션즈(Zoom Communications, Inc., 이하 ‘줌’)가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에이전틱 AI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커스텀 AI 컴패니언(Custom AI Companion)’ 애드온은 총 16개의 주요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사용자가 줌을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작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커스텀 AI 컴패니언 애드온은 이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어, 중소기업 사용자들도 구글 미트(Google Meet)를 비롯한 써드파티 화상회의 플랫폼에서도 AI 컴패니언 기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애드온을 통해 사용자는 회의 요약 템플릿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커스텀 아바타를 생성하며, 여러 써드파티 앱과 연동해 업무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줌은 이번 기능 확장을 통해 사용자가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성장과 핵심 전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미타 하심(Smita Hashim) 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줌 AI 컴패니언의 에이전틱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줌 뿐만 아니라 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360750)’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순위 변동으로 23년간의 국내 ETF 역사상 해외주식형 ETF가 처음으로 순자산 1위에 등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8조 5,397억원이다. ‘2024년 연간 개인 순매수 1위’, ‘2025년 상반기 개인 순매수 1위’ 등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ETF로 불린 ‘TIGER 미국S&P500 ETF’는 이제 ‘국민 대표 ETF’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국내 ETF 시장이 출범한 이후 순자산 1위는 줄곧 국내 주식형, 금리형 ETF가 차지해왔다. 이번 ‘TIGER 미국S&P500 ETF’의 1 위 등극으로 국내 ETF 시장도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직접투자가 아닌 ‘TIGER 미국S&P500 ETF’ 등을 통한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가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보편화 됐다는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상 수령액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결정에 맞춰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계산기’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민지원금 계산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용자의 궁금증을 해결함과 동시에 적절한 시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정부는 최근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이달 21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거주지, 소득 수준, 가구 구성 등 다양한 요소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단계적 지급이 예정되어 있어 본인이 어느 기준에 해당하는지, 어느 정도의 금액을 수령하게 될지 미리 파악하고자 하는 사용자 니즈가 크다. 카카오페이는 쉬운 UX를 구현하여 몇 번의 선택만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예상 수령액을 계산해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계산기’에서 안내에 따라 거주지, 가족구성원(미성년 자녀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2025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며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 첫 선정 이후 10년간 고객상담 서비스의 높은 품질을 꾸준히 유지해온 NH농협생명은 이로써 고객 서비스 역량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NH농협생명은 이러한 성과를 기념해 7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고객센터에서 KSQI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증패 및 인증서 수여와 함께, 우수 상담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박병희 대표이사와 임도곤 부사장은 일일 상담사 체험에 나서 상담사와 동석해 고객 응대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실시간 서비스 제공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NH농협생명 박병희 대표이사는 “직접 고객 상담을 체험하며 고객의 입장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의 나침반으로 삼아,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의 '내맘같은 고객센터'는 연간 150만 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으며, △고령층 고객을 위한 느린말 ARS △금융약자 우대서비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및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추진해 온 재취업 박람회다. 지난 6월 인천에서 개최된 제1차 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 48개사와 구직자 5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 인천, 대구에 이어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총 5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ㆍ경북 지역 내 53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마케팅ㆍ인사ㆍ총무ㆍ회계ㆍ설계 등 다양한 직무별 맞춤형 채용이 진행됐다. 이 중 15개사는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으며, 면접 참여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들의 직무 역량 강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만든 ‘AI 과학자(슈퍼인텔리전스, Super-Intelligence)’모델이 구글(Google) 최상위 모델 대비 10분의 1 비용으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AI 과학자 전쟁’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내 인공지능(AI) 연구 플랫폼 전문기업 플루토랩스(Pluto Labs, 대표 유준선)는 11일 자사의 차세대 AI 연구 플랫폼 ’싸이냅스 AI(Scinapse AI)’를 공개하고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구글과 앤트로픽(Anthropic)의 최상위 모델 대비 10분의 1 비용으로 평가 1위를 달성했음을 밝혔다. 이는 자본력 기반의 ‘무한 컴퓨팅 자원’에 의존하던 현재의 AI 과학자 개발 경쟁을 새로운 방식으로 뒤집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플루토랩스는 대용량 데이터 수집·정제는 자체 논문 검색엔진인 싸이냅스가 전담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은 정제된 핵심 정보만 받아 창의적 가설 도출에 집중하도록 설계한 ‘전략적 위임’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싸이냅스 AI는 이를 통해 단일 연구 주제 추론 비용을 10분의 1로 낮추면서도 인간 연구자 수준의 실험 설계 제안을 실시간으
빗썸이 가상자산 거래 시 여러 가격 구간에 분산해 주문할 수 있는 '자동 분할 주문' 서비스를 원화마켓에 오픈했다. 자동 분할 주문은 주식 시장에서 사용돼 온 기능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빗썸이 처음 도입했다. 자동 분할 주문은 이용자가 특정 코인에 대해 한 번에 여러 호가(가격대)에 최대 10개까지 주문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수 주문은 설정한 조건을 기준으로 낮은 가격에, 매도 주문은 높은 가격으로 분할 주문된다. 이후 시장 가격이 해당 구간에 도달하면 거래가 이뤄지며, 체결되지 않은 주문은 유지되거나 개별 취소할 수 있다. 자동 분할 주문을 이용하려면, 매수 또는 매도할 가상자산의 호가 주문 탭에서 '분할'을 선택해 △시작가 △주문 금액 △주문 횟수 △주문 간격 등 주문 조건을 입력하면 된다. 주문은 최소 2개부터 최대 10개까지 설정 가능하며, 각 주문은 호가 단위 기준 간격을 두고 개별 등록된다. 등록 이후에는 특정 호가에 대해 개별 취소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시작가 1,000만 원에 주문 금액 1만 원, 주문 횟수 10회, 주문 간격 1천 원(1호가)으로 매수 조건을 설정할 경우, 시작가를 포함해 999만 1천 원까지 총 10건
# 신한카드 고객 A씨는 카드 배송을 사칭한 범인에게 속아 스마트폰에 악성앱을 설치한 후, 범인의 지시에 따라 카드론을 신청했다. 신한카드는 FDS를 통해 이상거래를 탐지, 고객에게 안내했지만 고객은 카드론 지급을 지속 요구했다. 신한카드는 신한 SOL페이에서 탐지한 악성앱 정보를 근거로 고객을 설득, 카드론 신청을 철회하여 고객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 # 신한카드 고객 B씨는 우체국 직원을 사칭하는 범인으로부터 등기우편 관련 피싱 사이트를 안내받은 후,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허위 정보에 속아,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를 신청했다. 신한카드는 신한 SOL페이에서 탐지한 위조앱 정보를 바탕으로 신청한 금융거래를 보류한 뒤, 고객과의 통화 및 경찰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임을 확인, 고객 피해를 막았다.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를 통해 지난 1년(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간 218건의 보이스피싱을 사전 탐지해 약 35억원의 고객 피해를 막았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쏠페이에는 원격제어 앱, 위변조 앱 등 악성앱과 스미싱을 탐지할 수 있는 ‘피싱아이즈’ 인앱이 탑재되어있으며, 신한쏠페이가 켜져있지 않아
SK매직(대표이사 김완성)은 ‘SK인텔릭스(SK intellix)’로 사명을 변경하고,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AI Wellness Platform Co.)”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고 11일 밝혔다. SK인텔릭스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환경가전에 국한된 ‘SK매직’의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새롭게 선보이는 웰니스 로보틱스 ‘NAMUHX(나무엑스)’의 혁신성과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가치를 포괄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체계를 마련했다. 새로운 사명 SK인텔릭스는 AI의 핵심가치인 Smartness를 상징하는 ‘Intelligent(인텔리전트)’와 고객 웰니스 경험의 지속 혁신을 의미하는 알파벳 ‘X(엑스)’를 결합해 탄생한 이름으로, AI 기술 기반의 오픈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고객의 웰니스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SK매직’과 ‘NAMUHX’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고객 웰니스 경험 △AI 기반 맞춤형 기술 △오픈 생태계 구축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은 Health Water 등 신규 혁신 제품 카테고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