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74주년을 맞았다. 서경배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고객중심 경영과 글로벌 확장 가속화, 지속가능경영 및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강조하며 “변화를 즐기고 과감히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5일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서경배 회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을 중심에 세우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원하는 혁신 상품을 만들고, 남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의 마음을 맞춰가는 디지털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서 회장은 “향후 5년간 세계 화장품 시장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아시아 시장이 될 것”이라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과 아세안,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 가속화를 역설했다. 이와 함께 “환경 친화적인 소비와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개인이 성장하는 조직이자 모두 함께 일하기 좋은 회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10주년 장기근속자 가족 140여 명을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장기근속자들의 헌신과 열
세계 최초 블록체인 컨퍼런스 개최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9)’가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개막 2일차를 맞았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다임러 모빌리티 ‘얀 융에’ 블록체인 개발자 및 제품 책임자, 유엔세계식량계획 ‘후만 하다드’ 신기술 책임자, 야놀자 ‘김종윤’ 온라인 부문 대표가 ‘블록체인이 여는 무한한 상상’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두나무 ‘이석우’ 대표 – 블록체인의 희망, 수 많은 ‘서비스 증명’에서 찾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환영 인사말을 통해 “빠른 세계 흐름과 달리, 국내 시장의 경우 블록체인 업계의 외부 환경이 더디게 흘러가고 있어 다소 답답한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많은 개발자 분들이 보여주고 계신 ‘서비스 증명’이 존재하기에 블록체인 업계는 여전히 희망차다”고 전했다. 이석우 대표는 “블록체인이 현실 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들부터 게임, 의료, 콘텐츠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 서비스 시대가 이미 시작되었다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개발자 중심의 세계 최초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9)’를 4일 개최했다. 세계 블록체인 업계에서 저명한 두 연사는 ‘블록체인, 미래 혁신을 여는 기술’을 주제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또 비트코인의 등장으로 더 주목받게 된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 생활 곳곳에 서서히 녹아들고 있는 지금, 블록체인의 핵심인 보안성, 탈중앙성, 확장성의 문제는 과연 어디까지 해결되었는가에 주목했다. ■ 헤더라 해시그래프 ‘리먼 베어드’ 공동 설립자 겸 수석과학자 – 분산원장기술의 확장성 분산형 알고리즘 해시그래프를 개발한 헤더라 해시그래프 리먼 베어드 설립자 겸 수석과학자는 UDC 2019 첫 기조 발표자로 무대에 서 ‘Scaling Up DLTs’를 제목으로 분산원장기술의 확장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이란 수 많은 사적 거래 정보를 개별적 데이터 블록으로 만들고, 이를 체인처럼 차례차례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말한다. 리먼 베어드는 분산원장기술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9)가 4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개최한 UDC 2019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로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4, 5일 이틀 간 진행된다. 지난해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포함해 첫날에만 10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자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작년 컨퍼런스 주제인 ‘Proof of Developer(개발자 증명)’에 이어 올해는 ‘Proof of Services(서비스 증명)’을 슬로건으로 열리며 블록체인 기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실 사례들이 발표된다. UDC 2019의 공식 행사는 두나무 설립자 겸 개발자 송치형 의장의 오프닝 환영사 및 ‘블록체인, 서비스 시대를 열다’라는 기조 연설로 시작됐다. 송 의장은 UDC에 맞춰 블록체인 업계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작년과 비교해 여전히 불확실성(Uncertainty)이 있지만 ▲기존 제도권 금융권의 시장 진출 ▲국내외 주요 인터넷 플랫폼 강자의 블록체인 사업 전개 ▲제조 대기업, 유
세계적인 분석 선두 기업 SAS(쌔스)코리아는 2일 자로 이승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승우 SAS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오늘날 데이터 분석은 모든 산업을 혁신하는 핵심 요소이며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위한 필수 기술로 자리잡았다”며 “IT 및 금융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SAS코리아가 산업별로 특화된 분석 기술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해 국내 분석 선두주자로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데이터 분석의 대중화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23여 년간 국내외 IT, 금융 및 컨설팅 기업에서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데이터 분석 및 금융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로 탁월한 비즈니스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또 그는 SAS코리아에 합류하기 전 딜로이트컨설팅 대표이사, SC제일은행 소매금융 리스크 관리 부행장을 역임하며 뛰어난 경영 리더십을 입증했다. 딜로이트컨설팅에서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의 전사적 업무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했으며 이후 생명보험업계 전체가 벤치마킹하는 모범 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SC제일은행에서는 경기 변동을 미리 예측해 부서 간 사전에 정의한
법무법인 하나 이영재 총괄 변호사가 27일 ‘기업회생의 성공을 위한 팁’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영재 총괄 변호사는 “기업회생절차는 악화된 재무 상태로 인한 이해관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법률관계를 변경 시켜 재정 파탄에 처한 기업의 재기 및 갱생을 도모하는 절차이므로 이를 위해 변호사에게도 단순한 법률적 판단이 아닌 법경영학적 위기관리 안목과 전략적 대응 능력이 요구된다”며 “꼼꼼한 실무와 회계학적 분석을 통해 채무자와 채권자의 입장 차이를 줄여나가는 효율적인 노력이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조속한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이해관계인들의 조율에서도 다양한 사례 분석과 폭넓은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미·중 무역 분쟁과 한·일 무역갈등으로 심화하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업의 재무구조가 도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중소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시기에 기업의 위기관리 및 재기 지원에 관한 기업회생절차 관련 전문 법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무법인 하나 기업법무팀(총괄 변호사 이영재)’이 중소기업 경영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평소보다 서너 배 이상 기업회생이나 법인파산 관련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 법무법인 하나는
“P2P금융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P2P금융법이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핀테크 산업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준 정무위 의원님들과 금융당국, 유관단체의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가 지난 14일 P2P금융 법안이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하자 이 같은 환영의 뜻을 22일 밝혔다. 이 대표는 “P2P금융법의 골자는 투자자 보호”라며 “향후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구체적인 투자자 보호 체계가 갖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간 P2P업체는 관련 법안이 없어 대부업법과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간접적인 통제만 받아왔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일부 업체의 사기·횡령 등 불법행위에 쉽게 노출됐다. 이 대표는 “대부업법은 불법추심, 이자율 등을 규제함으로써 대출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의 법이다. 하지만 투자자는 현재 아무런 법적 지위가 없으며 피해가 발생해도 관련 법규의 부재로 처벌 규정이 없었다.”라며 “P2P금융 법제화로 미비했던 투자자 보호책을 마련해 시장의 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P2P 법안에 포함된 ‘자본금 규제 강화’와 ‘자기자본·기관투자 허용’도 투자자 보호에 힘을 실어준다. 이 대표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지난 2017년 포항권역에 발생한 두 차례의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경제·신체·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포항시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대규 사장은 “그동안 포항시 지역주민들께서 신한생명을 많이 아끼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당사 포항지점이 대형점포인 PREMIER 지점으로 승격되었다”며, “이에 지역주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던 중, 2017년에 발생된 지진으로 아직도 공동시설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조금이나마 온정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금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신한생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온정을 전하고자 후원금을 마련했다. 지난 16일에는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항시청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신한생명은 각종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기 위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오렌지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힘을 합쳐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부회장은 “환경 보호는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다” 며 “우리 모두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휴온스그룹 전 임직원과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보다 적극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 13일 휴온스글로벌이 릴레이 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이니스트 김국현 대표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윤성태 부회장은 이날 성남 판교 본사 직원들과 함께 개인용 머그컵을 사용하는 사진을 그룹망에 올리는 등 휴온스그룹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앞으로 휴온스그룹 임직원은 회의와 교육, 연수 시에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고 카페를 이용할 경우 가급적 텀블러를 사용,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를 몸소 실천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사내에 환경 보호를 위한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고, 플라스틱 배출 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환경개선부담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개선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렇게 모인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이대훈 은행장은“당면한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이번을 계기로 우리의 위기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주변 기업들에 대한 다방면의 지원으로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은 9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은행장 주재로 '대외경영여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일본 수출규제, 미(美)-중(中) 무역 분쟁, 기준금리 인하 등 우리 경제가 당면해 있는 대외경영여건 변화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행은 회의의 후속 조치로 비상대책기구(가칭 : 금융환경변화대응 TF)를 설치하여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 ▲환율 리스크 ▲고객 보호 등의 당면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