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Security Token Offering, STO)가 암호화폐의 새로운 펀드레이징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블록체인 및 핀테크 영역에서 생태계를 주도해온 Fintech4good(핀테크포굿)이 Blockchain Economist Show(블록체인 이코노미스트 쇼) 및 BlockGlobe(블록글로브)와 함께 2019 뉴욕 Security Token 포럼(NYSTF 2019)을 4월 12일 뉴욕 타임스퀘어 타워에서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전세계 블록체인 기술 회사, 법률 회사, 기관 투자자 등이 초청되어 STO의 도전과 기회에 관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샤오첸 장 Fintech4good(핀테크포굿) 대표는 “지난 몇 년간 글로벌 토큰 시장을 면밀히 분석해 왔다”면서 “전통 시장의 방식의 법적 규제가 해결되고, 시장 유동성이 결합되면 시큐리티 토큰은 엄청난 확장성을 가지게 된다. NYSTF 2019의 목표는 세계 정상급 전문가들이 시큐리티 토큰과 관련된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 시장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잠재적 투자자와 파트너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가서려는 자금조달 기법인 STO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된다. 더 나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금조달 방편인 STO의 가능성과 도전 과제를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통해 조망한다.
CFTC 블록체인, 가상화폐, 핀테크 워킹그룹을 창업한 Jeff Bandman(제프밴드맨), 30년 이상의 증권업계 경험으로 SEC와 FINRA를 포함한 글로벌 규제당국에 대한 의견서 및 규제 청원서를 작성한 바 있는 템플럼, 인크루트의 CEO 빈센트 몰리나리, tZERO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이사 프랭크 월크작, 디지털 자산거래소 OKcoin 등 30여명 이상의 주요 연사들이 STO의 가장 흥미진진한 주제들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NYSTF의 STO 위원회를 통해 STO 핸드북이 제공된다. NYSTF의 STO 위원회는 전세계 STO 산업의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그들에게 글로벌 시큐리티 토큰 생태계의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들과 기타 자원들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포럼 기간 동안, STO 위원회는 미국에서 STO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한 단계별 지침을 제공하는 STO 핸드북을 공개한다.
2019 뉴욕 Security Token 포럼(NYSTF 2019)의 한국 파트너로 참여하는 힐스톤 파트너스 황라열 대표는 “한국에서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없이 STO가 진행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STO가 단지 또 다른 펀드레이징의 하나가 될 것인가, 아니면 자본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식이 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을 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STO가 현재의 법적 규제를 극복하고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투자자를 보호하는데 적절한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STO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내에 제대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