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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블록, 자회사 통한 영화 제작으로 사업 영역 확대

블록체인 기반 영화 공유 플랫폼 무비블록(Moviebloc)이 자회사 엠비엘 미디어(대표 안홍주)를 통해 할리우드 팀과 자체 영화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무비블록에 따르면 무비블록이 판도라 TV와 공동 설립한 애니메이션 및 영화 컨텐츠 IP 기업 MBL 미디어를 통해 지난 4월 호주의 베스트 셀러 작가인 플레어 페리스(Fleur Ferris)의 원작 소설 ‘눌라부’에 대한 영화 개발 및 제작에 관한 전세계 옵션 독점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미국 및 호주 팀들과 협업으로 영화 공동 제작 과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눌라부’ 소설의 영화와 시리즈 개발과 제작은 아시아 최초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넛잡(2014)의 작가이자 감독 피터 레페니오티스(Peter Lepeniotis), 프로즌, 빅 히어로 6, 라푼젤 등 디즈니 와 픽사와 같은 메이저 스튜디어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한 장 리(Jang Lee) 등 할리우드 최고의 팀이 참여한다.


무비블록은 엠비엘 미디어를 통한 유망 컨텐츠 발굴, 해외 유명 프로듀서와의 협업 및 공동 작업을 통해 영화 유통을 넘어 무비블록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한국 주도 국제적 협업 모델을 구축 등 사업을 다각화 할 예정이다.


강연경 무비블록 대표는 '지난 3월 판도라 TV와 공동 설립한 자회사 엠비엘 미디어를 통해 무비블록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컨텐츠 유통 및 배급에서 나아가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자 한다”며 “눌라부 소설의 영화 시리즈 개발과 제작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 주도의 국제적 협업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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