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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 스며든 NFT, 디지털 명품 의류부터 NBA 스포츠 카드 시장까지 점령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유튜브 방송 코인티비에서 논스의 하시은 대표를 초대해 대체불가능토큰 NFT가 최근 얼마나 실생활에 가까워졌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하시은 논스 대표가 이번 방송에서 소개한 3세대 NFT 종류는 디지털 상 음반, 달러로 거래 가능한 디지털 예술품 시장, 디지털상 존재하는 맞춤형 명품 의류, 동영상이 나오는 NBA 스포츠 카드, 세금을 걷고 펀드를 운영하면서 게임 경제 생태계를 만든 NFT 게임 등이었다.


하 대표는 “NFT 3세대로 오면서 단순 수집의 영역에서 벗어나 실물 경제와 디지털 경제가 합쳐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NFT를 만드는 과정이 쉬워졌다. 이전에는 ERC721 위에서 NFT를 만들었지만, Arweave 탈중앙화 저장소와 클릭 몇 번으로 NFT를 주조할 수 있는 Mintbase가 결합되며 사진, 동영상, 소리, PDF처럼 많은 데이터를 넣을 수 있는 NFT 조폐가 가능해졌다. PDF는 계약서 토큰으로도 사용된다.


미국 내 가장 큰 거래소인 Gemini가 NFT 마켓플레이스를 인수하면서, 달러 등 법정화폐로도 디지털 수집품이나 예술품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NFT 기반 디지털로만 존재하는 AR 의류는 최근 9500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 구매자만이 이 옷을 입고 촬영해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것. 여기에 구매자의 체형에 맞춰 맞춤형 의류로도 제작된다.


Axie Infinity는 독특한 게임 경제 생태계를 만들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게임 퀘스트를 끝낼 때마다 Dai 토큰을 제공한다. Axie 토큰을 탈중앙화거래소 유니스왑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해 게임 아이템 현금화도 쉽게 만들었다.


특히 게임 아이템을 교배해 거래할 때마다 마치 현실 세계처럼 세금을 걷어서 중앙 펀드에 보관한다. 이렇게 중앙 펀드에 세금으로 예치금을 낸 게임 플레이어에게는 게임사 운영에 관여하는 거버넌스 토큰을 제공한다. 다오 펀드에 모인 세금은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개발 자금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


더샌드박스 게임은 기존 게임 유저를 많이 확보한 게임사다. 게임 안에서 희소성 있는 NFT 아이템을 구현하고 있고, CryptoKaiju는 키덜트 제품을 디지털상 진품이라고 증명하는 NFT 토큰을 세트로 판매하고 있다.


Flow Blockchain이라는 NFT 토큰은 NBA와 합작으로 NBA Top Shot이라는 스포츠 카드 시장을 파고들어 대성공을 거뒀다. NBA 스포츠 카드는 원래 일반적인 사진이지만, NBA Top Shot은 구매자만이 볼 수 있는 스포츠 카드 위 동영상이다. NBA라는 기존 인기 브랜드가 기존 인기 시장인 스포츠 카드 시장에 블록체인 NFT를 활용하면서 파급력이 큰 상황이다.


더 다양한 NFT의 종류와 가능성은 코빗쟁글의 코인티비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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