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5일까지 약 3주간,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예비 사업가를 대상으로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분야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를 추진한다. 참가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환경 분야 사회적 미션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기창업자이다.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열 개 팀이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박 3일간의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3일간 ‘환경 및 사회혁신 강화 교육, 비즈니스 모델 강화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채택된 다섯 팀에게는 시상금이 지급되며,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회적경제조직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인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의 4기 및 5기 선발 시 우선 선발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사업 자금과 더불어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기관의 컨설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B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SBTi(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와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SBTi와 PCFA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C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민간 협력체이다. SBTi에 가입하면 2년 이내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공개해야 한다. KB금융그룹은 PCAF가 제시하는 방법론을 활용해 그룹의 직간접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과학적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할 예정이다. PCAF의 Executive Director 지엘 린토르스트는 “세계적으로 110 여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PCAF에 KB금융그룹이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환영한다” 며, “KB금융그룹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공개하기로 약속하면서 모범적인 기후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Net-Zero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아모레퍼시픽과 한솔제지는 지속가능 친환경 포장재 및 원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를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체재 개발을 공동 목표로 하며, 기존의 화학유래 원료들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화장품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또 포장재에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해 100%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용기를 개발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학유래 성분을 천연유래 성분으로 대체하고자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천연유래 성분으로 대체하기 위해 검토해 온 많은 후보군들은 기존의 화학유래 원료들에 비해 안정성과 사용감 측면에서 아모레퍼시픽만의 까다로운 내부 기준을 만족하기 어려웠다. 아모레퍼시픽과 한솔제지가 함께 진행한 사전 공동연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무에서 유래한 셀룰로오스 성분으로 대체하면 높은 생분해성을 갖추면서 기존의 천연유래 원료들보다 화장품의 안정도를 높이고 사용감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셀룰로오스 구조 특성을 이용한 기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소재 기술 중 하나로 높은 생분해성과 친수성이 특징이다. 또한 양사는 플라스틱 사용률을 더욱 줄이고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수 있는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에서 운영하는 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식목일을 맞아 ‘탄소중립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나무가 자라는 머그컵’, ‘탄생목 패브릭 포스터’를 출시했으며, 카카오메이커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해당 상품을 주문함으로써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나무가 자라는 머그컵’은 총 4종으로, 온도 변화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변색 머그컵이다. 특수 코팅된 세라믹 머그컵에 따뜻한 음료를 부으면 서서히 소나무, 벚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 나무 일러스트가 드러난다. 또한, ‘탄생목 패브릭 포스터’는 ‘366일 탄생화’의 저자 김민선(날마다그림)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제품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열두 그루의 탄생목이 그려져 있어 생일 축하 선물이나 특별한 날을 추억하는 선물로도 제격이다. 두 제품 모두 주문 후 생산하는 방식으로 판매되며, 주문 가능일은 4월 12일까지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머그컵 2개가 팔릴 때마다 나무 한 그루를, 패브릭 포스터는 1개당 나무 한 그루씩을 적립해 나무 심기 사업에 기부한다. 이용자의 참여로 적립된 나무는 강원도 정선의 숲 조성을 위해 심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