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한국부동산원,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작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설계도·활용사례 제안 가능… 11월말 발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인구구조 변화, 도심 공동화 등으로 증가하는 빈집에 대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빈집을 리모델링 또는 철거하여 마을텃밭,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거나, 자율주택정비사업 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주택으로 정비하는 등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는 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상 빈집에 대한 활용 아이디어 뿐 아니라, 빈집을 지역명소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제 사례도 공모대상이 된다.

  

서면평가·현장실사를 통해 창의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대상 1명(팀), 최우수상 3명(팀), 우수상 6명(팀) 등 총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11월말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2월에 개최되는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 전시되며, 총 1,25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도 수여된다.


공모전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국민의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빈집정비 및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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