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최근 외식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름 신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트로피컬 맛의 피자, 막걸리 쉐이크, 치맥 세트 등 다양한 형태의 신메뉴들이 등장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도미노피자, 5가지 씨푸드와 망고링으로 풍미를 더한 ‘파이브 씨푸드 망고링 피자’ 출시
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는 5가지 씨푸드와 망고링으로 힙(Hip)한 비주얼을 살린 여름 신제품 ‘파이브 씨푸드 망고링 피자’를 출시하고 색다른 TV CF를 온에어 했다.
파이브 씨푸드 망고링 피자는 붉은대게살, 관자살, 새우, 랍스터볼, 플라워 스퀴드 5가지 씨푸드와 함께 트로피컬 치즈 스틱과 애플 망고 트로피컬 버터 무스, 프로마쥬 블랑 크림 치즈 무스로 구성된 망고링으로 풍성한 씨푸드의 맛과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매력을 살린 콰트로 형태의 제품이다. L 사이즈는 3만 5,900원, M 사이즈 2만 9,500원이다.
또한 도미노피자는 파이브 씨푸드 망고링 피자 출시와 함께 피자를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하게 표현한 TV CF도 온에어한다. 이번 TV CF에서는 전속 모델 준호와 혜리가 트로피컬 감성의 의상을 착용하고, 열대 우림을 배경으로 파이브 씨푸드 망고링 피자를 소개한다.
■SPC 쉐이크쉑, 여름 시즌 맞이 ‘막걸리 쉐이크’ 재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막걸리 쉐이크'를 재출시했다.
'막걸리 쉐이크'는 쉐이크쉑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에 국내산 쌀로 만든 '지평생막걸리'와 라이스 쌀 토핑을 블렌딩한 음료로, 쉐이크쉑이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아 '지평주조'와 손잡고 지난해 한정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와 서양 음료 쉐이크가 이색적 조합을 이뤄 고소한 쌀 풍미와 커스터드의 달콤하고 진한 바닐라 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고, 청량하면서도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bhc치킨,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치맥 세트 출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엔데믹 시대를 맞아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한 치맥 세트를 선보였다.
bhc치킨이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치퐁당 후라이드 치맥 세트를 선보였다. 사진=bhc치킨bhc치킨은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 전용 메뉴로 신메뉴인 ‘치퐁당 후라이드’ 한 마리와 롯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3병으로 구성된 치맥 세트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매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은 일상의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세트 메뉴를 기획했다.
bhc치킨과 롯데칠성음료는 이번에 출시된 세트 메뉴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기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푸드 페어링에 민감한 MZ 세대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빠르게 찾아온 더위와 함께 시원하고 색다른 메뉴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특히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재료를 활용하고,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메뉴 구성하는 등 고객을 위한 업체들의 다양한 시도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