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우선 핀테크 솔루션 혁신업체 엔터섹트(Entersekt)가 이번 주 디지털 상거래 지원 제품 커넥트(Connekt)를 출시했다.
모바일 앱 보안 및 인증 기술로 잘 알려진 엔터섹트는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커넥트를 제공한다.
기술 대기업들 및 신생기업들은 구매시점에서 소비자 앞에 직접 그들의 브랜드를 삽입함으로써 디지털 결제 분야를 지배했다. 또한 유럽의 PSD2 같은 규제로 인해 은행들은 고객의 계좌 및 데이터에 대한 제3자 접근을 제공해야만 한다. 모든 종류의 경쟁자들은 소비자들에게 저비용의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이 소유하지 않은 자산을 활용하려고 줄을 서고 있다.
결제 분야에서 경쟁자가 없었던 예전의 지위를 되찾기 위해 금융서비스 제공업체들은 그들의 뱅킹 앱들을 점검하고 디지털 뱅킹과 최신 모바일 결제 기능을 결합해야 한다. 이러한 작업은 금융의 탈중개화(disintermediation)에 맞서 입지를 강화해줄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이탈을 방지한다. 또한 그들의 앱에 더 많은 트래픽을 유도하기 때문에 거래 수수료와 수익을 증대시켜준다.
은행의 브랜드가 가진 신뢰도와 막대한 고객 규모,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상대적 편의성 등은 이러한 과정에서 유리한 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도전과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질적인 결제 기술을 가능한 한 원활하게 통합하는 작업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비용이 상승할수록 도입 포기의 위험도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커넥트(Connekt)는 금융기관들이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안 서비스 플랫폼과 이동 중 디지털 결제 기능과 탭 기반 결제를 위한 토큰화 및 HCE 지갑, 지불용 QR 기반 스캔, 3-D 시큐어(3-D Secure) 1.0 및 2.0을 포함한 제3자 제품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메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결제 서비스는 관련기술, 결제 엔드포인트 또는 관련 상점 네트워크와 관계 없이 은행의 기존 뱅킹 앱에서 신속하고 쉽게 변경될 수 있다.
엔터섹트는 커넥트와 더불어 자사의 디지털 지원 플랫폼에 일련의 강력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한다. 샬크 놀티(Schalk Nolte) 엔터섹트 CEO는 “우리는 지난 10년간 디지털 뱅킹 보안에서 배운 것을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더 광범위한 문제들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터섹트는 언제나 은행의 핀테크 파트너 역할을 해왔으며 우리의 기관 고객들은 여전히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이다”며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창의적으로 응대함으로써 우리는 최적의 모바일 우선 혁신이 가능하도록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