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초․중․고 통합 학력 인정 사립학교인 한동글로벌학교(이사장 이재훈) 학생을 위한 '아이부자 학생증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자녀와 부모가 ‘용돈’을 매개로, 자녀 스스로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다양한 금융 활동을 통해 즐거운 금융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Z세대 전용 플랫폼 '아이부자'앱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자녀가 '아이부자'앱을 통해 모은 용돈을 자녀 본인 이름의 카드로 직접 사용하며, 책임 있고 계획성 있는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충전형 선불카드인 '아이부자 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부자 학생증 카드'는 '아이부자'앱과 '아이부자 카드'의 금융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편의시설에서 사용하는 학생증 기능도 추가되어 학생들을 위한 편의성이 증대됐다. 특히, '아이부자 학생증 카드'는 만 14세 미만인 초등학생도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 등 별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이부자 학생증 카드'는 자녀가 '아이부자'앱을 통해 받은 용돈 범위 내에서 전국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하나카드 원큐페이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 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CBDC 대응 파일럿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사업자인 LG CNS를 비롯하여 협력사인 CC미디어서비스, 헥슬란트, 블록오디세이 등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우선 디지털자산 시장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CBDC 도입 시 원활한 유통·결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검증할 예정이며, 나아가 CBDC의 핵심 인프라인 전자지갑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에 대한 테스트 범위를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스테이블코인 등까지 확장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고객 중심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래 농협은행 데이터·디지털플랫폼부문 부행장은 “CBDC 대응 플랫폼 구축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독도버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AI은행원 도입에 이은 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 핵심전략 중 하나”로 “MZ세대는 물론 전 세대를 아우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가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질병의 통계적 발병률을 제공하는 ‘내 위험 질병 찾기’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 ‘내 위험 질병 찾기’는 사용자의 개인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주요 질병에 대한 통계적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뱅크샐러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AI’가 협업을 통해 구축한 질병 발생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 또래보다 위험한 질병 및 건강관리 지표를 제공한다. 뱅크샐러드의 ‘내 위험 질병 찾기’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질병은 뇌졸중, 당뇨병, 심장병, 치매,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전립선암(남성), 유방암(여성) 등 10가지다. 개인의 통계적 발병률 예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기록과 사용자의 연령, 성별, 가족력 항목을 합산해 산출한다. 미래 발병률은 10년 단위의 주요 질병 발병률 예측 그래프와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각종 질환별 증상과 합병증, 평균 의료비, 건강나이, 또래 비교 등 질병관리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건강 데이터를 ‘예방’의 관점에서 접근, 개인 맞춤형 운동 정보나 생활 습관 등 질병 관리에 도움이 되
카카오뱅크는 11일부터 SGI서울보증의 보증에 기반한 ‘직장인 사잇돌 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급여 소득자 대상 중신용대출은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신용대출 상품만으로 운영한다. 직장인 사잇돌대출은 카카오뱅크가 자체 중신용대출을 선보이는 데 있어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자체 신용대출과 함께 SGI서울보증의 보증부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였으며 2019년부터는 정책 중금리 대출로 상품을 바꿔 급여 소득자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 SGI서울보증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사잇돌대출을 활성화했고, 카카오뱅크는 SGI보증부 대출 및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통해 중금리 대출 데이터와 노하우(Knowhow) 등을 축적했다. 지난해 6월부터 적용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신(新) 신용평가모형에도 사잇돌대출 취급 결과들을 반영했다.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는 중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1억 원까지 확대했으며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을 연달아 출시하는 등 SGI보증부 대출과 직장인사잇돌대출에서 시작한 중금리 대출은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로 시즌2를 맞이했다. 김성수
IBK기업은행 윤종원 행장이 4박 6일간의 실리콘밸리 출장을 통해 미국의 혁신창업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8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강점인 500스타트업스(500Startups), 강력한 네임밸류와 네트워크를 가진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 강점인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의 스타트업 성장지원 노하우를 살펴보고 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500스타트업스와는 MOU를 체결해 공동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협력 하기로 했다. 또한 벤처금융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을 방문해 담보나 재무지표보다 성장가능성을 토대로 벤처대출(Venture Debt)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은행은 실리콘밸리식 벤처대출을 국내사정에 맞게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코트라 등 해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11일부터 신한금융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고용노동부 일자리안정자금 수급자’ 또는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친환경 공정 개선, 친환경 제품 활용, 친환경 원료 대체 등 ESG 활동 참여도에 따라 ▲임차료(최대 1백만원) ▲친환경 경영 활동비(최대 2백만원)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 ▲KCB 종합신용관리 이용권 ▲신한카드 ‘마이샵 파트너’ 서비스를 통한 매출관리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년도 ‘소상공인 재기지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0일 전세시장의 최근 이슈를 분석한 '전세자금대출 증가에 따른 시장 변화 점검' ''보증금 관련 보증 합리화 방안' 두 건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두 보고서에는 최근 전세가격이 상승되며 임차시장에 대한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세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향후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조언도 포함되어 있다. '전세자금대출 증가에 따른 시장 변화 점검' 보고서는 전세자금대출 증가 추세 및 전세시장 관련 주요 지표들의 변화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시장은 공급을 포함한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지만, 전세자금대출 증가가 전세가격과 주택가격 상승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018년 이후부터 전세가격 상승분을 전세자금대출로 감당하지 못해 상승분 중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는 가구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세자금대출이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당초 도입 취지와는 다르게 과도한 대출로 인한 유동성 증가와 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며,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규제가 아니라 합리적인 대출로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시장의 자율적인 기능을 통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스타트업(Start-up)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3기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디노랩 3기 공모는 ▲핀테크 ▲AI(인공지능) ▲데이터 ▲블록체인 ▲프롭테크(Prop Tech) ▲인증 등 금융서비스 및 기술 분야 중심의 업체가 대상이다. 새로운 금융 분야를 추구하며, 독창성·혁신성·시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디노랩 3기로 선발된 업체는 우리금융 그룹사와의 ▲협업기회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지원 ▲전문가컨설팅 등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290평 규모의 공유 오피스인 디노랩 제1센터 입주 기회도 제공된다. 그동안 우리금융그룹이 디노랩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은 총 85개 기업으로 사업협력을 위한 협업은 총 21건이고, 총 75건에 대해 706억원 규모의 직간접투자도 진행됐다. 디노랩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인 대표적인 사례로는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매출관리서비스 캐시노트를 개발한 ‘한국신용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자동화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는 ‘에이젠글로벌’ 등이 있다. 우리금융그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매체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지(誌)’로부터 '2022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 2022)'에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21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 통산 21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 통산 9회 연속 대한민국 PB은행 등 각 분야별 최우수 은행 선정에 이어 통산 6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명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글로벌파이낸스지(誌)는 “하나은행은 전 세계 106개국, 1,152개 해외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 중으로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의 한국 내 부동의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영업 강화 및 금융시장의 급격한 디지털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글로벌사업지원섹션 FI Biz유닛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글로벌 역량이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에서 공인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 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 MG홀에서 2022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9개 부문 38개 부서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도 주요 사업계획 공유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논의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경영목표인 '새마을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중앙회'의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로 ▲디지털금융 고도화 ▲ESG경영 정착 ▲금고와 중앙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 등을 꼽았다.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한 박차훈 중앙회장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새마을금고 육성'을 위해서는 '윤리경영이 정착'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언론에 일부 노출된 금고 사내갑질을 근절하고,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준법지원부문과 MG인재개발원 협업해 금고 준법경영 확립 및 윤리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회적 화두인 'ESG경영'에 대해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강조하고, 금고와 중앙회가 환경, 사회적 책임, 건전한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경영전략을 수립할 것과, ESG경영위원회를 통해 ESG경영에 대한 민주적인 운영·통제와 더불어 객관적 성과평가가 이뤄지도록 할 것을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