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에서 열린 대규모 글로벌 해커톤 ‘해킹 파리(Hacking PARIS)’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 구장에서 개최된 최대 규모의 해커톤 대회이다.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현지 시각) 열린 이번 행사는 PSG와 칠리즈의 장기적 협업 기반으로 개최되었다. 현장에서는 팬과 스포츠 클럽 간의 상호작용을 Web3 기술을 통해 혁신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특히 이번 해커톤은 총 16개국 236명의 개발자가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개최됐다. 사전 신청 단계에서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글로벌 Web3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팬 토큰 유틸리티 △디파이(DeFi) △소시오스 지갑 연동 △AI 기반 스포츠 도구 △팬 제작 콘텐츠 △팬 인기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진행되었으며, Web3 기술을 통해 스포츠 팬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었다. 대표 수상작으로는 팬의 실제 소비 활동을 온체인 보상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18일 브랜드 앰버서더인 아이유와 함께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광고로, 우리금융의 126년 금융 역사를 담았다. ‘언제나.우리를.맨앞에’라는 슬로건 아래 제작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우리금융그룹이 걸어온 역사와 미래 비전을 연결한다. 1899년 최초의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을 시작으로, 1977년 시중은행 최초로 서울-부산 간 온라인 거래를 도입한 혁신 등 한국 금융의 변곡점을 이끌어온 우리금융의 역사적 순간들을 조명한다. 특히, 각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신문 속 장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아이유가 과거 역사 속 인물처럼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연출이 눈길을 끈다. 이는 전통과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영상은 ‘금융이 100년을 넘게 우리를 생각하다 보면’이라는 메시지로 시작해, ‘우리라는 이름에 증권, 보험을 더해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일까지’라는 메시지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우리투자증권, 동양생명, ABL생명 편입으로 완성된 종합금융그룹의 비전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 풍수해 위기 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전격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지난 17일 오후 대구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하천 범람과 도로 유실 등에 대비해 천연가스 공급 및 시설 안전 관리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피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전 사업소 현장 안전 점검, △가스 공급 계통 및 기상청 특보 모니터링, △침수 피해 대비 복구 자재·장비 확보, △자체 비상연락망 및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최연혜 사장은 “올봄 대형 산불에 이은 집중 호우로 산사태와 지반 침하 위험이 한층 커진 만큼, 현장 긴급 출동 시 2차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도 천연가스 공급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