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세계 최고 권위의 예술 기관 중 하나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과 한국 미술 융성에 힘을 싣는다. 현대백화점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향후 3년간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유통업체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장기 후원 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870년 개관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 5000년 예술사가 담긴 작품 수 만점을 소장해 매년 55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 미술 발전을 위한 활동을 후원하게 됐다. 회사 측은 한국미술의 학술적 재조명은 물론, 국제 미술사 속에서 K아트의 위상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방문하는 현대백화점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우선, 현대백화점 모바일앱 회원과 동반 1인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을 통해 맞춤형 도슨트 투어와 전용 프라이빗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기념품 숍 할인 등도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협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이하 S2W, 대표 서상덕)가 금융권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와 정보보안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핀테크 기업 피노텍(대표 방성진) 및 컨설팅 기업 시그넷파트너스(대표 장흥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금융기관 대상 AI 보안 내재형 AX 개념검증(PoC) 및 공동 제안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인증 보안, 실명 확인 등과 AI·보안 기술 간 연계 △AI 기반 여신 리스크 관리 및 고객 사기 탐지 모델 개발 △공공기관 및 지방 금융기관 대상 공동 플랫폼 기획 등의 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피노텍은 지난 10여 년 동안 비대면 담보대출과 대환대출 플랫폼, 실명 확인 솔루션 등 금융기관의 디지털 인프라를 전문적으로 구축하며 기술력을 축적해온 핀테크 기업이다. 다년에 걸친 IT 기반 금융 비즈니스 노하우를 토대로 금융기관 대상 핀테크 플랫폼 제공과 고객 대응, 금융 특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을 접목한 제품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그넷파트너스는 기후테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안, 디지털 전환(DX) 전략 등의 분
국내 최고 바텐더를 가리는 바텐딩 경연 대회 ‘월드클래스 코리아 REVIVE:2025(이하 월드클래스 코리아)’ 파이널 이벤트가 오는 7월 9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열린다. 한화손보는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차세대 바텐더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텐딩 기술 경연 대회 ‘월드클래스’의 한국 파이널 경연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클래스 코리아 파이널에는 예선을 통과한 국내 최정상 바텐더 10인(육수빈·박희만·김서윤·성준호·조영준·김희선·송문근·박성곤·최지우·박세준)이 출전해 ‘월드클래스’ 세계 대회를 향한 최종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최근 위스키와 바(Bar) 문화를 즐기는 소비층이 4050중장년에서 2030세대와 여성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바를 즐기는 취향 소비’는 일상 속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손보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감각적 경험과 취향 중심의 콘텐츠에 열려 있는 MZ세대 및 여성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했다. 대회가 열리는 한화손보 한남사옥은 문화 전시와 브랜드 행사를 꾸준히 이어온 한화손보의 감각적인 복합공간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