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19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김광수 前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3월 19일 경영승계 개시를 시작으로 지난 한 달여간 다양한 내·외부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 금융 전문성, 평판조회 등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당초에는 후보자 3명에 대해 19일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었으나 윤용로 현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의 후보 고사와 당일 김용환 현 회장의 후보 사퇴로 김광수 단독 후보자에 대해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심층면접결과 농협금융 임추위는 만장일치로 김광수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결정하고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앞서 NH농협지부 노동조합(위원장 우진하)은 복수의 후보자 사퇴에 따라 후보자를 추가하여 최종 후보자 추천을 진행할 것을 농협금융 임추위에 요청했다. 이에 임추위는 관련 사안에 대해 다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쳤으나 현재 시점에서 후보자를 추가하는 것은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금융
엘프 창립자 주링 첸(Zhuling, Chen) 공동 대표 중국 블록체인 3.0 시장을 리드하는 엘프의 공동대표 주링 첸(Zhuling, Chen)이 3일 '블록체인 산업의 신기술 도입’을 주제로 토론에 나섰다. 첸 대표는 ‘2018 분산 경제 포럼’ 패널뿐만 아니라, 2일 크립토서울밋업, 6일 블록체인 아시아(BlockChain Asia) 밋업을 통해 한국 블록체인 관계자들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번에 방한한 엘프의 공동창업자 주링 첸 대표는 MIT를 졸업한 엔지니어로 글로벌 전략 컨설턴트로 일한 바 있다. 공동창업자 하오보 마(Haobo, Ma)는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젬페이(GemPay)를 만들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올 코인(allcoin)을 개발했다. 엘프는 블록체인의 ‘리눅스’를 지향하는 블록체인 기반 OS이다. 사이드 체인의 완전한 병렬화를 추구하는 멀티 체인(multichain)기술로 클라우드 서버를 각각의 노드로 활용함으로써, 사용자는 동시다발적인 스마트 계약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다른 블록체인 시스템과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 향후 국가 간 지불, 공급체인 관리 같은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김윤 AI리서치센터장> 김윤 SK텔레콤 AI 리서치 센터장이 4일 SK텔레콤 기자실에서 진행된 ‘New ICT 포럼’에서 향후 SK텔레콤이 선보일 AI 미래상을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애플 음성인식 개발 팀장과 HomePod(홈팟)의 Siri(시리) 개발 총괄을 역임한 머신러닝 전문가로, SK텔레콤 초대 AI리서치센터장으로 부임한 지 약 6주 만에 처음으로 언론 앞에 섰다. 이날 김 센터장은 세계적인 AI 전문가로서 글로벌 AI 트렌드에 대한 설명과 함께 SK텔레콤이 나가고자 하는 AI 연구개발에 대해 4가지 인공지능(人工知能) 구상으로 설명했다. 우선 인(人)은 무엇보다 인간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며 사람과 기계가 함께 진화해야 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AI선도기업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선 이를 구현할 글로벌 최고수준의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공(工)은 기초기술이 사용자의 실생활에 다가가는 것으로 AI 발전을 위해선 대규모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갖춰야 하며 또한 신속하고 끊임없는 기술 고도화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지(知)는 SK텔레콤이 가진 고유 경쟁력을 고려해 미래 핵심 성장 분야에서의 AI R&D 역량을 더욱 전략적으로
조광페인트 신임 양성아 대표이사 조광페인트가 신임 대표이사로 양성아 부사장을 선임했다. 조광페인트는 23일 부산 사상구 본사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이사회에서 양성아 조광페인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양성아 대표이사는 2003년 조광페인트에 입사해 2012년 기획조정실 부장, 2014년 영업 본부장(이사), 2016년 영업·기술본부 총괄(전무이사)을 역임한 후 2017년 부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올해 3월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양성아 대표이사는 “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한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도료 산업의 중심은 물론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페인트는 문해진, 양성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제네시스 캐피털 CEO 펑츠가 2018 토큰스카이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제네시스 캐피털(Genesis Capital) 최고경영자 펑츠(Feng Chi)가 중국의 블록체인 산업이 화려한 게임의 전반기에서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는 후반기로 바뀌는 전환점에 이르렀다는 취지로 2018년 3월 14~15일에 열린 2018 토큰스카이(TOKENSKY) 블록체인 컨퍼런스 서울 세션에서 연설했다. 2017년에 시작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이후 중국 시장은 벤처 자금을 끌어들이는 회오리바람의 눈과 같은 상황으로 변했다. 주요 벤처 캐피널(VC) 업체들은 겉으로는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이미 차례로 격전에 돌입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인재와 자금이 흘러 들면서 중국의 블록체인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투자자들이 볼 때 이런 변화는 주식 투자 시장과 유사하다. 1992년에만 해도 중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벤처 캐피털 회사는 4개에 불과했다. 그러다 10년 만에 500개로 늘었고 2013년에는 1만2000개에 이르렀다. 이는 커즈와일의 ‘특이점 이론(Theory of Singularities)’으로 설명되는데, 기술 발전은 멱법칙 분포를 따르며 초기 단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차문현 사장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차 사장은 유리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를 역임하고 2016년부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을 맡았다. 오는 22일 주주총회에서 연임 절차가 마무리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를 위한 통합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오니아 코리아가 이우용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표는 글로벌 통합결제 서비스 기업으로서 페이오니아의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10년 이상 국내외 기업에서 마케팅, 영업 채널·사업 개발을 담당하며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쌓은 전문가다. 페이오니아 합류 전 구글에서 근무하며 한국·일본·미국 등에서 광고 영업 채널 개발, 마케팅, 구글플레이 사업 개발 및 머천다이징을 진행했다. 페이오니아 코리아 이우용 대표는 “글로벌 송금·지급 결제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페이오니아와 함께 다양한 국내 기업 및 전문가의 글로벌 진출을 돕게 돼 기쁘다”며 “한국 경제의 중요 부문인 수출 기업과 전문가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시장 동향 및 진출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아마존, 라자다, 에어비앤비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성균관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정보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페이오니아는 전 세계 기업, 각 분야 전문 프리랜서,
[핀테크경제신문 김민주 기자] 삼성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 이어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 역시 50대 사장을 후보로 추천하며 그룹사의 '60세 CEO 퇴진 룰'을 따랐다. 삼성증권은 윤용암 사장의 후임으로 구성훈(사진) 현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9일 밝혔다. 구 신임 삼성증권 대표이사 후보는 1987년 제일제당으로 입사한 후 삼성생명의 재무심사팀장,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12월 부터는 삼성자산운용의 대표이사로 재임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검증된 금융투자전문가이다. ---------------------------------------------------------------------------------------------------------------------------------삼성자산운용 대표에는 전영묵(사진)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자산운용은 9일 임추위를 열고 전영묵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전영묵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PF운용팀장
[핀테크경제신문 김민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전략총괄부문장으로 이익행(사진·58) 씨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익행 전략총괄부문장은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생명보험부 팀장, NH농협손보 기획홍보부 부장, NH농협손보 상품고객본부 본부장, NH농협손보 경영기획본부 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창립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핀테크경제신문 김성한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진대제 협회장은 기념식에서 한국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회원사의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진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제 2의 반도체 이자 제 2의 인터넷 혁명을 이끌 핵심기술 이자 미래산업의 핵심분야 라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의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근 사회문제로 불거진 가상통화의 투기성 논란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이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정확한 사회적 이해가 형성되기도 전에 가상통화의 투기성이 먼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된 것이 현실이라는 판단이다. 진 회장은 "나 역시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는 묻지마 투자는 도박과 다를 바 없다는 정부의 우려에 상당한 공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 생태계를 건전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이 자리를 맡았다"면서 "채굴과 코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