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이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Grab)의 핀테크 자회사 그랩 파이낸셜(Grab Financial Group)의 Series A 투자 라운드에 주도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3억 달러 모집금액 중 가장 큰 규모로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GFG가 높은 성장성과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단행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언택트를 기반으로 동남아 O2O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그랩의 위상과 성장세에 투자함으로서 글로벌 투자 기반을 넓히고 향후 디지털 영역에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할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GFG는 전통적 금융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과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편결제 분야에서 총 결제액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위의 위상으로 가진 선도업체이다. 모회사 그랩의 슈퍼 유저를 기반으로 동남아 지역을 커버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나아가 디지털 금융서비스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대출, 보험, 자산관리 등 동남아 전역에서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국가별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더욱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한화자산운용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 금융투자교육원은 '전문사모운용사 준법감시인 내부통제'집합교육과정을 2월 16일부터 개설하고, 1월 8일부터 1월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전문사모운용사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제도 이해, 내부통제 구축 사례, 금융 감독기관의 내부통제 관련 정책 방향 등 준법감시인이 알아야 할 내부통제 관련 실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자산운용업계, 법무법인 및 감독기관의 현업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 이슈 위주의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전문사모운용사 준법감시인의 내부통제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2월 16일부터 2월 23일까지, 총 3일간 10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화·목),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사인 Global X의 전체 순자산 규모가 작년말 기준으로 20조원(22.7조원, 208억6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8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인수한 때의 순자산과 비교해 두 배 넘게 운용규모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 규모가 가장 많이 늘어난 상품은 ‘LIT ETF(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로 1조2000억원 가량 순자산이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채굴 및 정제, 베터리 생산 등 리튬 싸이클에 투자해 2020년 수익률이 126%에 달한다. 이어 순자산이 2조5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큰 ‘BOTZ ETF(Global X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ETF)’도 작년 9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로봇 및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 16년 9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128%로, 연평균 20%가 넘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Global X는 ‘Beyond Ordinary ETF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테마형, 인컴형, 국가별, 스마트베타 ETF 등 80여개의 차별화된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화재로 소실되어 운영이 중단됐던 인천소재 전통어시장인 소래포구어시장이 우리자산신탁의 건축주 참여와 투명한 자금관리, 철저한 사업 및 공사관리로 3년 9개월만에 새로 문을 열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소래포구어시장은 지난 2017년 3월 발생한 대형화재로 좌판 244개, 상점 20곳이 모두 소실돼 시장상인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고, 옛 시절을 추억하며 찾아오던 고객들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채 상당기간 유지되어 왔다. 우리자산신탁은 화재 이후 2년여 동안 지체된 재생사업에 2019년 3월 28일 조합측의 전담신탁사로 선정되고 건축주로 참여해 인허가, 자금관리, 공사도급계약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지난 12월에 준공을 마쳤다. 이번에 재개장한 어시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4,666.92㎡)로건립됐으며, 일반점포와 젓갈판매점포 등 총 339곳이 입점하게 된다. 인천남동구청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신속한 생계지원을 위해 1층 수산물판매장이 우선 개장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나머지 점포들도 설비 구축 등이 끝나는대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BBIG(BATTERY, BIO, INTERNET, GAME)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TIGER K-뉴딜 ETF 시리즈’가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상장 3개월만에 순자산 8000억원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TIGER KRX BBIG K-뉴딜 ETF’,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 ‘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 ‘TIGER KRX 인터넷 K-뉴딜 ETF’, ‘TIGER KRX 게임 K-뉴딜 ETF’ 총 5종으로 전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각각 3,603억원, 3,070억원, 691억원, 515억원, 361억원이다. 작년 10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각각 20.86%, 49.10%, 25.37%, 0.62%, 8.78%를 기록 중이다. BBIG 산업은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의 수혜가 기대되는 분야다. 작년 7월 정부가 발표한 종합계획은 크게 5G,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뉴딜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같은 그린 뉴딜로 구분된다. 해당 핵심과제들과 BBIG는 많은 부분에서 긴밀히 연결되며,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민간 뉴
신한금융투자가 소비 관련 글로벌 대표 종목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글로벌 컨슈머 펀드’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유수의 컨슈머 회사들은 복잡해진 소비자 생태계에서 혁신을 바탕으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며 성장의 선순환 과정에 있다 ‘피델리티 글로벌 컨슈머 펀드’는 이러한 전 세계 소비망을 구축한 글로벌 대기업 위주로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며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다수의 소비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한다. 또한 컨슈머 섹터 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피델리티 글로벌 컨슈머 펀드’의 C1클래스의 총 보수비용은 연 2.475%다. 펀드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펀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 부산지회 동남권교육센터는 교육부로부터 부산지역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 사회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그동안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동남권(부·울·경) 청소년의 금융교육 함양을 위해 금융투자 체험 보드게임, 금융유관기관 현장견학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했다. 또한 향후 현장학습이 어려울 경우 비대면 교육도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컨텐츠를 마련해 진로체험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체험 인증기간은 2023년 12월 28일까지로 교육부의 진로체험 서비스 플랫폼인 ‘꿈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지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금융과 투자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직업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이번 교육부 인증을 통해 정부차원의 교육 컨설팅이 제공되어 동남권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를 운영 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0년 12월 한 달간 모바일 주식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은 분야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반도체 ▲2차전지 ▲미디어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발표했다. 12월 상승률 1위 테마는 23.99% 오른 반도체주가 차지했다. 업황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DRAM 현물 가격이 지난해 6월 3.31달러에서 11월 2.85달러까지 하락했으나, 12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미국 상무부의 중국 파운드리 SMIC 제재로 중국 수요처 긴급 주문이 발생하고, 대만 마이크론 공장 정전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 되자 재고 축적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내년 반도체 시장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과 내년 상반기 메모리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상승폭을 끌어올린 촉매가 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8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8인치 파운드리 가격 상승 수혜주로 분석된 DB하이텍 또한 4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2위는 22.52% 상승한 전기차 배터리 소재 테마가 차지했다. 테슬라가 12월 22일 S&P500에 편입될 것이라는 소식이 월초에 알려지면서 2차전지 소재주들
비상장 주식 시장이 갈수록 커져가는 가운데 한 핀테크 스타트업이 신한금융투자와 손 잡고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을 출범시켜 눈길을 끈다. 핀테크 스타트업 피에스엑스(PSX, 대표 김세영)는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정식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이하 서울거래소)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운용 수수료는 물론 증권사 거래 수수료까지 없앤 무료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다. 오는 2월 말까지 전면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수수료 0% 정책 유지에 대해 차후 공개 예정이다. 서울거래소는 매물 등록부터 가격 검색, 매매 거래까지 비상장 주식에 대한 모든 것을 통합 지원한다. 비상장주식 시장에 만연했던 정보 비대칭 문제 해소는 물론, 거래 안전성 확보, 높은 유통 마진 해소 등 빠르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서울거래소에서는 컬리(마켓컬리)와 같은 스타트업부터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조단위 대어주까지 다양한 비상장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유력 기업들이 다수 포진돼 있어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오직 서울거래소에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두나무가 한 해를 뜨겁게 달군 ‘2020년 비상장 주식 시장 주요 이슈 톱3’를 발표했다. ■‘동학개미운동’의 여파로 비상장 주식 투자 관심 급증 2020년 주식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명 ‘동학개미운동’이 큰 이슈였다. 동학개미운동이란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외국인과 기관에 맞서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현상을 가리키는 주식시장의 신조어인데, 이 여파로 비상장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실제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지난 1년간 월간활성이용자(Monthly Active Users, 이하 MAU) 수치도 크게 상승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MAU는 올 초 1만명 대 수준에서 6월에는 4만4000명으로 상승했다가 9월에는 약 11만9000명을 돌파하면서 크게 성장했고, 신규 가입자도 꾸준히 늘어 누적가입자 30만 명을 넘어섰다. ■SK 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의 공모주 열풍으로 비상장 주식 투자 붐 올 하반기에는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등 굵직한 상장 이슈가 몰리면서 공모주 열풍과 함께 비상장 주식에도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