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30일 연세대 법무대학원과 MOU를 체결하고 ‘우리금융그룹 내부통제 전문가과정’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임종룡 신임 회장의 새로운 조직혁신과 미래경쟁력 확보라는 경영전략을 반영해 우리금융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리금융 내부통제 전문가과정은 실무 담당자를 위한 중요 금융법제에 대한 3개월 교육과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한 특강으로 운영된다. 내부통제 현안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담당자는 “연세대 법무대학원은 금융법 전문교육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법 관련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및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어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우리금융은 내부통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 효과 등을 분석해 해당 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금융그룹은 내부통제 혁신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자문단 운영, 교육 및 소통 채널의 확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으로 ‘기업문화혁신 TF(회장 및 자회사 CEO 협의체)’를 신설했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카카오페이머니 (선불충전금) 수수료 추가 인하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수수료 공시를 통한 소상공인 부담 완화라는 금융 당국의 정책 취지에 공감하여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작년 1월에도 카드사 수수료 인하에 맞춰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했을 때 수취하는 수수료를 낮췄다. 앞으로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카카오페이머니 수수료는 먼저 인하했던 카드 수수료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 조치를 통해 영세 가맹점의 실질적인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는 1.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경된 수수료율은 지난 2월 1일자 결제분부터 적용되며, 향후 약 2개월간의 시스템 반영 절차를 거쳐 소급 정산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인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이번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면서,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들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세계적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가 선정하는 PB 부문 국가별 최고상인 ‘2023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 2023)’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5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에 선정된 이래 통산 16회 수상으로 영예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최우수 디지털 PB은행상(Best for Digital in Korea)’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 은행이라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유로머니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통해 하나은행이 ▲초고액 자산가에 특화된 패밀리오피스와 리빙트러스트 서비스 ▲미술품을 연계한 아트뱅킹과 아트 어드바이저리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한 디지털PB 서비스 등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名家) 은행임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며,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 맞춰 손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종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소액으로 단기납입을 선호하는 금융소비자들의 새로운 금융 트렌드에 맞춰 '하나 타이밍 적금'을 리뉴얼해 1개월 초단기 만기 상품을 다음달 7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 ‘금융기관의 여수신 이율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적금 상품의 최소 만기를 1개월로 단축함으로써 디지털화 가속 등 금융 거래 환경 변화와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됐다.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하나 타이밍 적금'은 손님이 설정한 금액(10원~5,000원)을 게임을 하듯이 타이밍 적금 전용 입금 버튼을 터치해 적립하고 터치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MZ세대의 금융 트렌드에 맞춰 게임 UI(user interface)를 접목해 손님이 직접 버튼의 이미지와 문구를 개성에 맞게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적금 전용 위젯으로 꾸미고, 위젯을 누르면 입금 버튼까지 바로 터치할 수 있어 재미있게 저축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금액은 1천원 이상 50만원 이하이며, 타이밍 버튼 입금한도 최대 15만원을 포함한 월 최대 납입한도는 65만원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9일부터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거래에 대한 무료 금융알림 서비스를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알림확대 대상 업무는 장기무거래 계좌 안내, 예·적금 만기 안내, 입금 철회 안내 등 3개 항목으로 대고객 금융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확대 제공하기로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작년 8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새마을금고 건전성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고객의 주요 거래내역을 신속하게 통지하여 금융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새롭게 추가되는 금융알림은 기존 문자방식의 알림채널에서 탈피하여 새마을금고 대표채널을 통한 카카오 알림톡 형식으로 발송될 예정으로, 고객니즈에 맞는 신규채널 적용을 통해 사고예방과 더불어 고객 경험개선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2015년부터 금융사고 예방을 위하여 예·적금 중도해지, 제3자 담보제공, 대출실행, 통장재발급 등의 주요거래 관련 알림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왔으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2,297만명에 달하는 전국 새마을금고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 실시한 ‘2022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여 그 결과를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 단계로 발표하고 있으며, ‘AAA’등급은 198개 은행 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6%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올해 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금융’, ‘고객 정보보호’ 부문에서 글로벌 은행산업 평균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고 권위의 ESG평가인 ‘2022 한국ESG기준원(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전 부문 A+ 등급 획득 및 대상 수상’, 12월 미국 S&
카카오페이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정식 설립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는 작년 5월 설립된 ESG추진위원회가 이사회 내 위원회로 정식 설치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장에는 신원근 대표이사(CEO)가 선임됐다. 신원근 대표는 향후 ESG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카카오페이만의 비즈니스 특성을 살린 ESG 경영을 주도한다. 이에 카카오페이 ESG위원회는 이사회 하에 ESG 경영전략 수립과 리스크 관리에 힘쓰고, 올해부터 발간되는 지속가능경영 및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주주·투자자·사용자·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내외 ESG 평가 대응에 적극 임하고 작년부터 운영해왔던 금융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ESG위원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갖춰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업권 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작년 9월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로부터 핀테크 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22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8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경주 일원에서 '2023 새마을금고 경영평가·공제 연도대상' 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경영실적 및 공제실적이 탁월한 새마을금고를 시상하고 경영 및 공제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238개 수상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난 2022년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삼중고’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컸던 상황이었음에도, 새마을금고는 2022년말 자산 284조원 달성에 이어, 1조 5,573억원 당기순이익 달성이라는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일궈냈다”며,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에는 자산 300조원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해로,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임직원의 지혜와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제연도대상과 관련하여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공제는 2022년에도 수입공제료 2조9천억원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30주년을 넘긴 새마을금고공제가 100주년을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 비대면 마케팅 인프라 구축, 금고 맞춤형 컨설팅 실시, 온라인 공제교육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2023년 하반기 육성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를 통해 혁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갖춘 총 80여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기업에게는 IBK금융그룹의 금융지원, 1:1 전담 멘토링, IR, 데모데이, IBK기업은행 거래 중소·중견기업과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무공간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3월 28일부터 5월 2일(14시)까지 5주간 모집 예정이며 6월 중순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한다. 지원 신청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을 발판 삼아 시너지를 창출할 혁신창업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신성장산업의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IBK창공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자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50여개사의 투자자문역을 위촉해 원활하고 신속한 투자유치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또, IBK창공 전담 투자전문인력 구성, 육성·졸업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전용펀드 조성, 전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전 그룹사 준법감시 실무자로 구성된 ‘그룹 내부통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내부통제 현장자문단’은 개별 그룹사가 보유한 준법감시 역량 및 노하우를 전 그룹사에 공유하고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준법감시, 자금세탁방지 부문의 뛰어난 역량을 가진 그룹사 실무자 22명으로 구성해 현장점검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현장자문단은 지주사의 자회사 현장점검에 참관해 그룹사 내부통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미흡 사항에 대해 개선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자문단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현장점검 후기 공유, 그룹 준법감시 및 AML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추후 현장자문단 운영성과를 평가해 금융소비자보호 등 다른 분야로도 운영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주사 설립 이후 그룹사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던 내부통제체계를 표준화해 왔는데, 현장자문단을 통해 운영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현장자문단은 그룹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