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시장조성자(Market Maker)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다룬 보고서 ‘Market Maker, 시장 유동성의 열쇠’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시장조성자의 개념과 전통금융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가상자산 시장에서 이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를 짚었다. 특히, 국내 시장이 직면한 법적 한계를 진단하고, 시장조성자 제도 도입의 시급성과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제안했다. 시장조성자는 특정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매수 양방향의 적절한 호가를 제시하며, 시장 유동성을 높이는 참여자다. 자본시장에서 시장 유동성 공급, 가격 변동성 완화, 공정한 가격 형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Wintermute, GSR 등의 시장조성자 업체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주요 해외 거래소들이 Liquidity Program을 통해 유동성이 낮은 거래쌍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유동성 관리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조성자 도입을 통해 전통금융 시장 수준의 유동성 및 효율성을 갖추기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비자(Visa))’와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마스터(Master)/유니온페이(UPI))’를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4년 말 서비스 가입자수 700만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 유일 58종 통화 무료환전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 유니온페이, 비자와 트래블로그 카드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말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론칭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유일 하나은행 전 영업점서 VISA/MASTER/UPI 3개 해외브랜드 트래블카드 즉시 발급 오는 3일부터 트래블로그의 비자 브랜드인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를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이미 지난해 마스터, 유니온페이 브랜드의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오픈한 바 있는 하나카드는 이번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하나금
업스테이지는 조선일보와 ‘미디어 AI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해외에서는 오픈AI와 타임지가 협력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으나 국내에서 AI기업과 언론사가 함께 미디어 특화 AI를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일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미디어 최초로 신문과 디지털 뉴스 제작·서비스 전 과정에 AI를 도입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는 자사의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기반의 미디어 특화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조선일보는 105년치 기사 410만 건과 35만 건의 인물 DB, 영문 및 일문 기사 등 모델 학습 데이터를 제공한다. 양사는 협업 첫 결과물로 올 상반기 ‘교열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사 등 글의 초안을 입력하면 95% 이상의 정확도로 오탈자를 잡아내고, 어색한 문장 구조를 바꾸거나 문맥에 맞는 단어를 추천하는 등 최적의 수정안을 제시해준다. 교열 AI는 이번 달 조선일보 제작 시스템에 우선 도입한 뒤, 이후 상용 서비스로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언론사는 물론 교열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출판사 및 정부 부처와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2월 한달간 전국 32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노트북·IT가전 아카데미 빅세일(Big Sale)’을 진행한다. 매년 2월은 새학기를 앞두고 노트북, 키보드, 마우스 등 IT가전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다. 실제로 지난 3년(2022~2024년)간 롯데하이마트의 IT가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2월은 연중 가장 높은 매출을 차지하는 시기로 평소보다 약 30% 높게 나타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의 노트북 행사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고, 노트북 구매 시 마우스 또는 키보드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작년에 판매한 ‘에이수스’ 노트북 중 판매량 1위 상품인 ‘비보북(16형)’ 행사상품을 500대 한정으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59만 9,000원에 제공한다. 사무용 인기 모델로, 신학기를 맞아 사무용 모델이 필요한 학생 고객들을 위해 역대급 혜택가에 마련했다. 또한 로지텍 ‘무소음 블루투스 마우스’, ‘엠프리스 오리지널 무접점 게이밍 키보드’, 주연테크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IT가전 행사상품도 최대 25% 할인한다. 온·오프라인 채널별로 노트북 구매 고객들에
아프리카 웹3 기업 잠보(Jambo)가 위성 시스템을 구축, 전 세계 잠보폰(JamboPhone) 연결 지원을 강화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잠보폰은 스마트폰 연결이 쉽지 않은 신흥 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웹3 지원 안드로이드14 기반 스마트폰으로, 탈중앙화금융(DeFi), 게이밍, 밈코인 등 수익 기회에 최적화된 잠보 생태계 내 앱이 사전 설치돼 있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99 달러(한화 약 13만 원)로 전 세계적으로 지난 한 해동안 70만 대 이상이 판매됐다. 잠보는 크립토폰 제조업체로서 선두에 있을 뿐 아니라 위성 지원으로 전 세계 연결 및 접근성을 강화하며 차별화하고 있다. 잠보 측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인터넷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며 "잠보는 위성을 통해 데이터 접근이 잘 되지 않는 지점을 없애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수요가 증가해도 비용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미개척 시장의 잠재력을 발굴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위성을 통해 사용자들이 잠보 생태계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위성 프로그램은 올해 1분기부터 4단계에 걸쳐 실행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거래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를 대폭 강화하며 시장 건전성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블은 최근 사업이 불분명하거나 커뮤니케이션 부재 등으로 신뢰를 잃은 프로젝트에 대해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이용자 보호와 투명성을 높이며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화 흐름 속에서 이용자 보호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블은 서류 미제출, 자료 부적합, 활동성 부족 등 사업의 지속성과 운영 상태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에 대해 거래지원 종료 및 유의종목 지정 조치를 취했다. 포블은 프로젝트 평가에 있어 2023년에 개정된 거래종료 기준인 ▲법령 위반 조치 ▲시세 조작 및 부당행위 조치 ▲보안성 문제 ▲기술지원 문제 ▲유동성 문제 ▲보호 조치 ▲협의 위반 조치 ▲불성실 공시 조치 등에 더해 2024년 7월 시행된 거래지원 모범사례 기준을 반영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건전한 시장 형성을 위해서는 좋은 프로젝트를 선별하고 관리하는 거래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엄격한 심사와 지속적인
네이버페이가 2월까지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로 2만원 이상 현장결제 시, 최대 4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부터 골프존파크 매장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도입되면서 사용자들은 보다 다양한 가맹점에서 간편한 결제와 그에 따른 혜택까지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결제 오픈을 기념해 투비전, 투비전+, 투비전NX 버전이 적용된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로 2만원 이상 현장결제 시, 네이버페이 1천 포인트가 적립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본 프로모션은 4회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회차별로 1회씩 총 4회까지 참여할 수 있어 최대 4천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이번 오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골프존파크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골프존파크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페이앱 하단의 ‘혜택’탭 내의 ‘현장결제하고 포인트 받기’를 통해 확인하거나 네이버에 ‘네이버페이 포스트’를 검색한 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시리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네이버페이로 현장결제 하는 방법은 전 LPGA 골프선수 최나연의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에도 상
지난해 업비트에서 솔라나를 1년간 스테이킹한 투자자는 212%의 수익률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나를 1년간 단순 보유했을 때 수익률 192%보다 20% 높다. 단순 보유보다 높은 수익률의 비결은 차곡차곡 쌓이는 스테이킹 보상에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월 1000만원 상당의 솔라나(당시 시세 기준 수량 75.75SOL)를 스테이킹했다면 1년 동안 5.19SOL이 보상으로 지급돼 총 80.94SOL로 늘어난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3120만원으로 수익률은 212%에 달한다. 하지만 단순 보유만 했다면 75.75SOL에 대한 원화 환산 금액은 2925만원으로 수익률은 192%다. 스테이킹은 보유하는 가상자산을 예치함으로써,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블록을 검증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업비트는 투자자가 직접 하기에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스테이킹 과정을 간소화했다. 업비트 스테이킹은 이용자에게 위임 받은 가상자산을 직접 운영하는 검증인(validator)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100% 스테이킹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스테이킹 된 가상자산의 실시간 수익률을 원화 환산가로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업비트
1인 가구를 위한 모바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두잇(Doeat)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잇은 이번 시리즈A, 시리즈 A2까지 포괄해서 총 306억원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두잇은 1인 가구를 위한 배달 앱 플랫폼이다. 최소 주문 금액 9000원만 맞추면 1인분도 ‘평생 무료배달’해주고, 메뉴가 고민되는 소비자에게 7900원에 7개의 1인분 음식을 배달비 없이 매일 큐레이션 해주는 ‘두잇777’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두잇은 아직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만 운영되는 등 서비스 범위가 한정적이지만 지난 2022년 2월 출시 이후 3년 간 거래 고객 규모가 328배 성장하고, 상위 유저의 구매 빈도가 주요 배달 플랫폼 대비 5배에 달하는 등 치열한 모바일 배달 플랫폼 사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두잇의 시리즈A 투자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이자 카카오, 쿠팡, 토스 초기 투자사이기도 한 굿워터캐피탈이 리드했고, 국내 벤처캐피탈인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SBVA), 베이스벤처스, 해시드, 비디씨랩스 등이 참여했다. 두잇은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이웃과의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배달 음식 외 다양한 1인 소비 영역으로 서비스 카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정보보호 국제 표준 인증 ‘ISO/IEC 27001’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이다. 정보자산의 유출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체계를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마브렉스는 ▲MBX 서비스 ▲디파이(DeFi) ▲NFT ▲웹3 게임 등 블록체인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점검해 ‘ISO/ISE 27001’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더 강화된 데이터 보안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마브렉스는 최근 실시한 3주년 기념 리브랜딩을 바탕으로 MMORPG, 캐주얼, 시뮬레이션 등 10여 개 이상의 신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2026년까지 마브렉스 생태계에 온보딩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