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다 고객을 보유한 보안기업 에스원의 범죄예방연구소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고객처 데이터를 분석해 도난범죄 동향을 발표했다. 최근 사회 전반의 보안 인프라가 강화되면서 도난범죄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원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도난범죄 건수가 약 3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현금을 노린 생계형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스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도난범죄의 38.4% 범행 도중 포기 ▲소액의 현금 노리는 생계형 범죄 기승 ▲심야 시간대 범죄율 증가 등의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솔루션의 범죄 억제 효과, '도난 미수' 38.4%로 확인 도난범죄 중 범행을 시도하다 포기한‘미수 사건’이 전체의 38.4%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을 중단한 주요 원인으로는 현장에 설치된 CCTV 확인, 보안업체 직원의 출동 등 보안솔루션이 작동하여 범인들이 도주한 사례가 대다수였다. 범행 과정에서 보안솔루션이 설치된 사실을 인지한 범인들이 심리적 압박을 느껴 스스로 도주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안업체 에스원의 CCTV 설치 고객 수 역시 2022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6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지역 창업과 금융의 희망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부산중기청 강기성 청장, 부산창경센터 김용우 대표, 부산대 강정은 단장, 동아대 이학성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예비창업부터 상장까지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창업기업 사업자통장(MMDA) 제공 ▲보증서대출 금리 우대 ▲BNK벤처투자 및 BNK투자증권을 통한 투자유치 및 상장(IPO) 지원 ▲금융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중기청은 산하보증기관에 본 사업을 공지 및 홍보하고, 부산창경센터·부산대·동아대는 창업기업에 본 사업 안내 및 상담하는 역할을 맡았다. 부산은행은 B-스타트업 챌린지(창업투자 경진대회), 썸 인큐베이터(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등 창업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다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16일(금) 오후 2시부터 웨비나 플랫폼 ‘올쇼티비’를 통해 ‘한컴 AI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김연수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한컴의 기술 중심 전환 전략과 AI 사업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컴은 AI와 클라우드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웨비나는 그 과정에서 확보한 제품 및 기술 등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서는 한컴의 '새로운 여정(New journey)'를 주제로, 제품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변화한 한컴의 전환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AI 제품 라인업’ 세션에서는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한컴 데이터 로더 ▲한컴 애드온즈 ▲한컴싸인 ▲한컴 인증(오스) SDK 등 업무 혁신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인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검증된 한컴 AI 솔루션의 연동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후 ‘SI 협업 사례’ 세션을 통해 삼성SDS, KT와의 협업 사례 등 한컴이 추구하는 AI 생태계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2년 연속으로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인 '일본 IT 위크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금융감독원 및 가상자산사업자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전산시스템 운영 및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한 결과로 '가상자산사업자의 전산시스템 운영 및 이용자 보호 모범규준'(이하 ‘모범규준’)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24시간 운영되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특성상 안정적인 전산시스템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국내 거래소 트래픽 폭증에 따른 서비스 지연 등 전산장애가 발생했고, 해외 거래소의 대규모 가상자산 해킹 사고 등이 이어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전산 안정성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전산사고 발생에 따른 이용자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상 기준 및 보상금 산정 방식, 보상 절차 등이 부재하거나 구체성이 부족해 이용자 피해구제 부문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DAXA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서비스 연속성과 전산시스템 관련 내부통제 수준을 강화하고, 이용자 보호 기반을 확충하고자 금융당국과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모범규준을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된 모범규준에는 ▲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신뢰성 확보 의무 및 이용자 피해 보상 책임을 명확히 하고, ▲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기업 KG이니시스(035600)는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 PCI DSS 레벨1(Level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최초 인증 획득 이후 15년 연속의 성과다.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는 기업이 고객의 결제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국제 정보보안 표준이다.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6개 주요 카드사로 구성된 PCI 보안표준위원회(PCI SSC)가 카드 회원의 정보 보호를 위해 수립했다. 특히 이번 인증은 최신 버전인 PCI DSS v4.0.1에 대한 것으로, 해당 버전의 레벨1 인증 획득은 보안규정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과 기대수준 부합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레벨1 인증은 연간 600만 건 이상 신용카드 거래를 취급하는 사업자가 강도 높은 심사 통과 시 획득 가능하다. 실제 이번 심사에선 PG서비스, 온·오프라인 VAN서비스, 카드 본인인증 서비스와 같은 주요 결제서비스와 데이터센터 영역 전반에 걸쳐 464개 세부 항목을 검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G이니시스는 2011년 PCI
네이버페이(Npay)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임차인이 더욱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체결 할 수 있는 ‘HUG 안심임대인’ 부동산 매물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HUG 안심임대인’ 서비스는 Npay 부동산에서 매물정보를 찾는 사용자들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인증한 임대인의 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HUG 안심임대인’ 뱃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HUG 안심임대인’ 은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출시한 ‘HUG 안심전세앱’에서 최근 1개월 이내 안심임대인을 인증하는 것으로, 임차인과 임대인이 전세 계약 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 Npay 부동산에서는 우선 연립 및 다세대 주택 매물정보부터 ‘HUG 안심임대인’ 뱃지 인증을 시작해, 올 하반기 에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매물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대인들 또한 Npay 부동산에 ‘HUG 안심임대인’ 뱃지를 적극적으로 노출해, 매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 먼저 HUG 안심전세앱에서 안심임대인 인증을 받은 후, Npay 부동산과 제휴된 정보제공업체 소속 공인중개사에게 안심임대인의 매물정보 홍보를 의뢰하면 된
네이버페이(Npay)가 국내 Apple(애플) 서비스에서 간편결제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App Store(앱스토어)와 Apple Music(애플 뮤직), Apple TV+(애플 티비 플러스), iCloud+(아이클라우드 플러스)에서 게임과 앱, 음악 등 Apple 서비스 결제 시 Npay 포인트・머니를 지불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Apple 계정 페이지의 ‘지불 방법 추가’를 통해 Npay 를 선택한 후, 네이버 ID와 계정을 연동하여 Npay 를 지불 수단으로 추가할 수 있다. Apple 계정에 연동된 iPhone(아이폰), iPad(아이패드), Mac(맥) 등에서 한 번의 등록 과정을 거치면, 보유하고 있는 모든 Apple 기기에서 Npay 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Npay는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연결된 계좌를 통해 충전한 Npay 머니 뿐만 아니라 결제,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적립한 Npay 포인트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Npay 관계자는 " Npay는 다양한 결제처에서 쉽고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결제를 지원해왔다”며, “더 많은 곳에서 Npay 간편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
글로벌 IT 시장에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는 이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 넷플릭스, 아마존, 우버와 같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MSA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민첩성, 확장성 및 운영 효율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글로벌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정부가 공식적으로 MSA 적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필수 기술로 강조하고 있다. 실제 공공기관과 많은 기업들도 앞다투어 MSA 전환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 MSA는 단순히 기술적 전환을 넘어 조직 구조의 변화, 서비스 설계 및 데이터 관리 방식의 혁신을 요구하는데, 이 과정에서 막대한 초기 비용 부담과 운영 복잡성 증가, 숙련된 MSA 개발자 부족, 서비스 간 복잡한 의존성으로 인한 장애 추적과 원인 분석의 어려움 등 현실적 난제들이 곳곳에 산적해 있다. 글로벌 흐름과는 달리, 국내 현장에서의 MSA 전환이 쉽지 않은 이유다. 특히 우리나라는 아직 MSA 전문 컨설팅 기업이나 시스템 통합(SI) 업체가 충분히 자리 잡지 못했고, 시장에서 숙련된 MSA 개발자를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
AI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가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과 산업 간 협업을 통해 산업별 핵심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과 우수기업 우대 프로세스 등 기존 제도를 통합해 새롭게 도입됐다.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자체 기준에 따라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면 정책금융기관이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집중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총 509곳으로, 디셈버앤컴퍼니는 금융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융합지식서비스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디셈버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를 거쳐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지식서비스 분야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금융위가 발표한 'K-Fintech 30' 2차 모집에서도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유일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혁신 프리미어 1000’에도 연이어 선정돼 오는 2026년 말까지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디셈버앤컴퍼니는 2019년 A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국내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토스페이를 Apple 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App Store, Apple Music, Apple TV 앱, Apple Arcade, iCloud 저장 공간 등에서 토스페이로 결제 가능하다. 토스페이는 사전에 카드, 계좌를 등록하여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토스페이로 이용자들은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Apple 서비스 구독 및 구입을 할 수 있게 됐다. Apple 계정에 토스페이를 연결하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기 설정에서 결제 및 배송을 선택, 결제 방법 추가에 토스페이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iOS에서 토스페이를 활용해 빠르고 원활하게 결제하고 손쉽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페이가 Apple 주요 결제 수단으로 추가되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토스페이 결제 경험을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용자 중심으로 간편결제 경험을 확대함에 있어 글로벌 플랫폼인 Apple 서비스 결제 지원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