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MZ세대의 특성에 맞춰 게임처럼 재미있고 위젯으로 빠르게 입금할 수 있는 '하나 타이밍 적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 타이밍 적금'은 추가 금액을 입금하는 방식에 게임UI(user interface)를 접목하여 버튼을 두드리면 설정한 금액만큼 입금이 된다. 버튼을 두드려 입금한 횟수가 기준이 되어 우대금리도 제공하는 신개념 적금 상품으로 게임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또한, '하나 타이밍 적금'만의 위젯으로 스마트폰을 꾸미고, 위젯을 누르면 입금 버튼까지 바로 접근되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적금 전용 알림 신청 시 매일 저축 타이밍을 알려주어 저축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유연한 변화를 즐기는 MZ세대의 특성에 맞춰 손님이 직접 버튼의 이미지와 문구를 개성에 맞게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이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 1천원 이상 ▲6개월의 짧은 만기 ▲최대 5회 재예치 가능 ▲2회의 분할 인출 가능한 유연한 상품이다. 금리는 최대 1.7%이다.(21.10.13 기준, 세전, 연이율)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가입금액에 상관없이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가입 축하금 1,000 하나머니를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ESG실천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및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통장과 적금,‘우리으쓱(ESG)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으쓱(ESG) 통장’은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을 경우 우리은행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는 타행 이체수수료도 월 10회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으쓱(ESG) 적금’은 가입기간 1년으로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정액적립식 적금이며 기본금리 연 0.85%에 우대금리 최대 연 0.80%p를 더해 최고 1.65%다. 우대금리는 대중교통 이용실적 충족 시 0.4%p, 환경보호 실천운동 달성 시 0.4%p가 제공된다. 자세한 우대혜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으쓱(ESG) 패키지’는 종이통장 사용 감축과 ESG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 출시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상품을 출시해 지속적인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 조선사의 수주 확대를 위해 그리스 현지에서 해외 선주 금융 마케팅을 펼쳤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8일(현지 시각) 아테네에 있는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Angelicoussis)그룹 본사에서 마리아 안젤리쿠시스(Maria Angelicoussis) 회장을 만나 안젤리쿠시스가 향후 한국 조선사에 대규모 선박 발주 시 수은이 선주 금융을 제공하는 내용의 ‘금융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향후 3년간 안젤리쿠시스가 발주하는 친환경 선박(이종 연료, 암모니아 추진선 등)을 한국 조선사가 수주하면 수은이 금융을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리스는 세계 최대 해운 강국으로, EU 전체 선박의 약 50%, 세계 선박의 약 20%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 조선사 전체 수주 잔액(661억달러)의 약 20%(129억달러)가 그리스가 발주한 물량이다. 다수의 그리스 선사가 11월 카타르 국영석유공사(QP, Qatar Petroluem)의 LNG 운송 선사 입찰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수은의 이번 금융지원 의향 표명이 한국 조선사의 수주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카타르 QP는 최대 100척의 LNG선 발주를 조만간 차례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첫 달 이자 지원'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 (KCB기준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 820점 (KCB 기준) 이하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으로 최대 한도는 각각 1억 원, 5000만원이고, 금리는 최저 연 3.367%, 최저 연 4.378%이다. (2021.10.11 기준)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300만원으로 심사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이날 기준 '중신용비상금대출' 최저금리는 연 4.655%다. (2021.10.11 기준) 카카오뱅크가 지난 6월부터 10월 초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한 이자 지원 금액은 약 43억 원으로, 총 11만 90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우리금융그룹은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로드맵의 일환으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에 가입하고,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Business Ambition for 1.5℃)’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민간협력체다. SBTi에 가입하면 2년 이내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공개해야 한다. 우리금융그룹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해 SBTi로부터 검증받을 예정이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Business Ambition for 1.5℃’캠페인에도참여해 탄소 배출을 선도적으로 감축함으로써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폭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국제 협력 캠페인으로 현재 글로벌 기업 800여 곳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해 기후위기 대응
토스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타다를 전격 인수한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가 보유한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이하 ‘타다’) 지분 60% 인수를 결정하고, 3사 간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토스는 타다 인수를 통해 토스 결제 등 금융 비즈니스의 외연을 확장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자와 산업 종사자의 선택폭을 넓힘으로써 건전한 성장과 혁신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수는 타다가 신주를 발행하고, 토스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토스가 투자한 금액은 모두 타다의 성장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토스와 쏘카는 모빌리티와 핀테크가 결합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00만 토스 고객, 900만 쏘카-타다 고객을 대상으로 확장된 멤버십 서비스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공동의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는 이르면 10월 주식인수계약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 새롭게 리뉴얼 한 타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다 브랜드는 물론, 지난 8월 타다 신규 대표이사에 선임된 전 이정행 CTO의 대표이사직도 그대로 유지된다. 모빌리티 산업은 세계적으로 핀테크와 결합이 활발한 분야다.
한국씨티은행은 10월 8일부터 전 임직원이 사내 환경보호를 위하여 소모품을 줄이고, 모아서,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씨티 ESG 환경개선 캠페인 - 줄임, 모음, 나눔’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중 환경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BYOC(Bring Your Own Cup)’에 이은 2차 환경 캠페인으로, 복사용지,필기류, 종이컵 등의 사용을 줄이고, 사용하지 않지만 가치 있는 물품과 책 등을 모아서, 이를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씨티은행은 ‘ESG는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캠페인 구호에 맞게 가정, 회사 등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한국씨티은행 본점 로비에 설치된 ‘모음함’에 책과 사무용품을 기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스마트폰뱅킹 대표 브랜드인 하나원큐 앱을 통해 펀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펀드 플랫폼 “펀샵(Fun#, Fund Shop)”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펀샵(Fun#)에는 그동안 은행 앱을 통해 볼 수 없었던 쉽고 재미있는(Simple & Fun)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개성이 뚜렷하고 직관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MZ세대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수익률 Best, 추천펀드 등 획일화된 펀드 검색 방식에서 벗어난 '해시태그별 투자 트렌드 검색' 등 손님 중심 검색 기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CEO가 선호하는 펀드’나, ‘내 또래가 선호하는 펀드’ 등 개인화된 펀드를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다. 빅테이터를 활용해 본인의 연령과 성별에 맞는 '소비 패턴 분석'이 가능하고, 투자와 소비를 연결하여 현명한 소비활동을 제안하는 '만약에 소비를 아껴서 투자했더라면' 이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펀드를 어려워 하거나 펀드투자에 초보인 ‘펀린이’에게 웹툰으로 재미있게 펀드를 알려주는 '코기맨의 펀드교실'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초부터 투자 방법까지 다양한 금융교육 컨텐츠를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그룹의 MZ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미래혁신유닛(Unit) 4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8일 BNK금융그룹은 전체 계열사를 대상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선발된 미래혁신유닛(Unit)은 앞으로 2년간 기존과 차별화 된 젊고 역동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씽크탱크 역할 뿐만 아니라 미래 핵심고객의 성향과 트렌드 분석을 통한 맞춤 마케팅 전략 수립 및 막힘없는 소통을 통해 BNK만의 새로운 혁신 문화를 창출해 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디지털 트렌드에 맞춘 혁신 사례 제시, 그룹의 주요 이슈에 관하여 의견을 전달하는 오피니언 리더 및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앞장서게 될 예정이다. 이 날 선발된 미래혁신유닛(Unit)은 “그룹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솔루션을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며, 특히 이색적인 경험과 차별화를 추구하고 속도와 편리성, 자기만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일원으로서 기존과 차별화된 전략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직원들의 젊고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내부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2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7일 2022년 국내경제는 코로나 여건이 개선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 확대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021년 V자 반등 이후 기저효과 소멸 속에 정책지원 축소와 수출경기 둔화 등에 따라 경제 성장 모멘텀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중금리는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기조 지속과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으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의 경우 달러화 강세와 비우호적 수급 환경 등의 영향으로 상승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 내수 중심의 양호한 성장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정책지원 축소 및 수출경기 둔화 우려 연구소는 2021년 3.9%(추정)의 견조한 성장에 이어 2022년에도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성장 모멘텀은 약화되며 경제성장률은 2.8%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소비는 방역조치 완화 속에 서비스 소비 향상, 해외여행의 점진적 재개로 인한 해외소비 회복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3.3%(’21년 3.1%, 추정)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 역시 양호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