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 연구 성과를 연이어 발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뱅크는 EMNLP 2024, NeurIPS 2024 등 인공지능(AI) 분야 학술대회에서 카카오뱅크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관련 연구 논문이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Neurl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와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는 AI 및 자연어처리, 기계학습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술 대회로 꼽힌다. 매년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유수의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카카오뱅크는 스미싱 탐지 및 결과에 대한 설명을 생성하는 한국어 거대 언어 모델 개발 성과를 지난달 EMNLP Industry Track에서 공개했다. 카카오뱅크는 스미싱 탐지 모델 개발에 최적화된 학습 기법과 파인튜닝(Fine-tuning, AI 모델을 특정 작업에 맞게 추가 학습시키는 과정)을 고안하고, 7가지 평가 지표 기반으로 다방면으로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론도 정의했다. 이를 통해, 스미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이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과 손잡고 연금저축계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해 시작을 기념해 상품권 최대 111만원을 받을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우선 ‘신규 개설 이벤트’는 새롭게 계좌를 만들어 100만원 이상 입금하고 4월말까지 출금하지 않고 유지하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추가 ‘순입금 이벤트’는 3월 말까지 최소 5백만원부터 5억원이상 순입금하는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다른 금융사 연금을 이전하거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 자금을 이전하면 입금액을 2배로 인정해줘 상품권 혜택이 더 커진다.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혜택이 최대 40만원 늘어난다. 이달 31일까지 입금하면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있다. 입금액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혜택이 더해진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입금액 2배 인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신규 개설 이벤트를 제외한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잔고는 4월 말까지 유지해야 된다. 상품권은 5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며 한국투자증권 앱을 통해 이벤트 신청을 하면
한글과컴퓨터는 작년 선보인 AI 제품 라인업 3종이 모두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GS 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인 ‘한컴피디아’, 문서 데이터 추출 설루션인 ‘한컴 데이터 로더’다. GS 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 보수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특히 1등급 획득은 해당 제품이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고객 환경에 적합한 AI 모델을 활용해 의도를 파악하고, 내용을 분석해 목적에 맞는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다.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생성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한컴피디아’는 방대한 문서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서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으로, 기업 내부의 지식 관리와 정보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한컴 데이터 로더’는 검색 증강 생성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고객의 결제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5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R.E.V.I.V.E’를 16일 제시했다. ‘R.E.V.I.V.E’는 불확실한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삶의 의미와 활력을 되찾으려는 부활과 회복의 의미를 담았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R.E.V.I.V.E’의 세부 키워드로 ‘페스티벌 코어(Redefine Festivities), 셀프 디깅(Exploring Identity), AI 네이티브(Virtual Companions), 콘텐츠 커머스(Integrated Contents Commerce), 다정력(Value of Tenderness), 기후 이코노미(Environment First)를 전망했다. [R : 페스티벌 코어: Redefine Festivities] 먼저 신한카드는 물질소비보다 경험소비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끼며 작은 축제를 찾아다니고 일상 속 이벤트를 즐기는 여가 문화로 ‘페스티벌 코어’를 주목했다. 뮤직페스티벌과 작은 지역축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불교 박람회, 국제 도서전, 야구장 등 가성비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의 장이 각광받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블록체인 기술기업 소셜인프라테크(공동대표 전명산·김종현)와 IT 보안 전문기업 78리서치랩은 블록체인 보안 관련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및 플랫폼의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 △다양한 Edge Device 및 AI 신뢰성 제고 △신뢰할 수 있는 Web3 생태계 구축 및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다각도로 협업할 예정이다. 소셜인프라테크가 개발한 ‘미텀’은 해외 오픈소스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 개발한 원천기술로, 대구시의 블록체인 메인넷 ‘대구체인’의 기반 기술로 채택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미텀’을 응용하여 만든 초경형 블록체인 ‘미텀-i’를 CCTV 영상제어기에 내장, CCTV 영상 데이터의 전주기 무결성을 보장하고 기기 무결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향후 ‘미텀-i’를 드론,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 센서, 스마트홈 기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적용하여 블록체인을 실산업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초경형 블록체인을 스마트폰에 내장한 앱 MyChain을 출시하여 블록체인을 더욱 실생활에 가깝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78리서치랩은
두나무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은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와 가상자산 지갑 추적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생태계 내 자금 세탁, 해킹 등 불법 행위를 추적할 수 있는 가상자산 자금 추적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관련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부터 추적 및 보안, 솔루션의 결합, 공동 연구 개발, 홍보 및 영업까지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의 모회사인 안랩의 선도적인 사이버 보안 분석 및 대응 역량이 통합되어 제공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안랩은 다년간 축적한 사이버 위협 대응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회사인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내 보안 강화와 불법 행위 추적에 필수적인 전문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람다256은 가상자산 자금 추적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지난 11월 출시를 발표한 클레어(Clair)를 적극 활용, 블록체인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지갑 간 자산이동 패턴을 시각화하여 분석하고 이상거래를 빠르게 탐지하여 범죄 수사 등에 활용할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트럼프 신정부 수혜주와 미국 국채 투자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액이 50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 8영업일(1/2~1/13) 간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앞서 자금을 모집한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액은 약 52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자산운용은 조기 마감된 이번 1호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의 모집 성과를 바탕으로, 2·3호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을 계획하고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둔 시점,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펀드를 선제적으로 기획해서 모집하고 설정하는 등 시기적으로 적절한 상품을 제안한 것이 자금 모집 성과로 이어졌다” 며 “’Peer Group’ 내 최상위권의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베스트 펀드매니저가 직접 운용을 맡은 만큼, 목표하는 수익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MAGA2.0목표전환형' 펀드는 트럼프 신정부 수혜가 예상되는 해외 주식에 40% 수준,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회수기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그룹 대표 캐릭터 스타프렌즈의 이야기를 담아 지난해 10월 첫 공개한 AI 뮤직비디오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회를 돌파했다. ‘스타프렌즈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AI 뮤직비디오는 고객들에게 스타프렌즈의 세계관을 소개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보다 재밌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작된 콘텐츠다. 스타프렌즈 캐릭터는 서로 다른 별에서 각자의 꿈을 찾으러 지구에 모인 다섯 친구들을 콘셉트로 △키키(달토끼) △아거(미운오리) △비비(곰돌이)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로 구성되어 있다. KB금융은 1분 10초로 구성된 뮤직비디오에서 스타프렌즈의 일상을 유쾌한 그림체와 톡톡 튀는 색감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KB금융의 스타프렌즈 홈페이지에 게재된 다양한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작사와 작곡은 모두 생성형 AI 기술 ‘수노(SUNO)’를 사용했다. ‘수노(SUNO)’는 키워드나 문장 등 텍스트를 분석해 음악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반 음악 제작서비스다. 이용자가 간단한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원과 가사를 생성하고 가상의 가수가 노래까지 제공한다. KB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 하나금융연구소는 통산 3번째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 ■ 엔데믹 후 평균 금융자산 1억 원 돌파, 저축자산 줄고 투자자산 비중 커져 코로나19 시기인 2022년 저축성 자산은 금융자산의 42%를 차지했고 다음 해 금리 상승과 함께 45%까지 높아졌다. 당시 평균 금융자산은 9천만 원에서 정체됐지만 엔데믹 후 2024년 금융자산은 1억 원을 넘었고 투자상품 비중은 25%(2022년)에서 31%까지 늘었다. 금융소비자는 올해 더욱 적극적이고 새로운 금융거래를 계획하며 예적금뿐만 아니라 실속있는 투자상품과 해외 금융상품 가입에 높은 의향을 보였다. 국내주식보다 해외주식을 선호했고, 가상자산 투자는 5% 미만이긴 하나 2023년보다 신규 거래할 의향이 2배 이상 늘었다. ■ 3년간 지점 이용 줄었지만 이용 시 방문빈도 늘고 점포축소에 따른 불편 증가 금융거래 시 10명 중 9명은 모바일 채널을 이용한 반면, 영업점 이용률은 최근 3년간 지속 감소하며 31%에 그쳤다. 자동화기기 이용률 또한 2022년(62%)부터 2024년(48%)까지 지속 감소했다. 디지털기술 발전에 따라 영업점이 필요하다는 응답(28%)보다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롯데온과 '빗썸 세뱃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뱃돈 이벤트는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빗썸과 롯데온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서 '빗썸 세뱃돈 코드'를 받아야 한다. 해당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하면 1천원(KRW)의 혜택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세뱃돈 코드를 등록한 회원에게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내 가입한 빗썸 생애 최초 회원은 1만원, 기존 빗썸 회원은 빗썸에 1원 이상 입금 시 5천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혜택은 2월 6일 일괄 지급되며, 지급을 위해 고객확인(KYC) 및 계좌 연결을 완료해야 한다. 여기에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에게 엘포인트 5만점을 지급하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엘포인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롯데온 앱 푸시 수신 동의가 필요하며, 당첨자는 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과 민족 대명절인 설을 연계해 세뱃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2025년 을사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