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이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KAFF 2024)’에 참가한다. 경동원은 방화문 ‘세이프도어’와 화재 안전성을 갖춘 샌드위치 패널 ‘세이프패널’,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인 ‘세이프보드’와 세이프폼’ 등 건축물의 안전과 환경을 책임지는 차별화된 내화(耐火)단열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16일(수)부터 3일간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는 한국건축산업대전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주관하는 건축자재 전시회다. 올해는 총 125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경동원은 2017년부터 4회에 걸쳐 참가해 내화단열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경동원은 성공적인 준불연 성능 구현을 통해 올해 10월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획득한 ‘세이프패널’을 전시한다. ‘세이프패널’은 건축물의 마감재 사이에 화재에서도 10분간 견딜 수 있는 준불연 소재의 우레탄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 패널이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글라스울 패널’에 비해 얇은 두께로도 탁월한 단열 성능을 갖춰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이천 물류창고 화재 이후 강화된 안전 법규도 충족하는 동시에 공장과 창고, 건물의 지붕 시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풍압을 잘 견디고 내구성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바이오 기업들과 연이어 계약을 체결하면서 CDMO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CytoImmune Therapeutics)와 레트로바이러스 벡터(Retrovirus Vector, 이하 RV) CDMO 계약했다.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는 NK세포를 활용해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마티카 바이오에서 생산한 RV를 활용해 동종 유전자 조작 NK세포치료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호세 비달(Jose Vidal)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 대표는 “마티카 바이오와 협력을 통해서 NK세포치표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계약으로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임상물질 생산뿐만 아니라 향후 상업화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의 전 단계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구스 바이오(Mongoose Bio)와도 렌티바이러스 벡터(Lentivirus Vector, 이하 LV)의 포괄적 개발 및 생산에 대한 CDMO 계약을 했다. 몽구스 바이오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세계 최대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4 유럽장질환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연구자와 기업들이 위암과 염증성장질환(IBD), 면역학 등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크론병(CD) 환자 192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학회에서 1년(54주) 시점의 사후분석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2년간의 장기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임상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6주차까지 CT-P13 IV(인플릭시맙 정맥제형)를 투약한 후, 이들 중 임상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10주차에 무작위로 CT-P13 SC 120mg 투여군과
가을이면 탈모 증상이 심해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환절기의 큰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깨고 늘어난 각질이 모공을 막아 머리카락이 쉽게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달라진 낮과 밤 길이가 모발주기에 영향을 미쳐 휴지기 모낭 비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계절적 영향 외에도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여성 탈모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탈모로 병원을 찾는 2023년 전체 환자 24만 7382명 중 여성 환자가 10만 8834명으로 약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불어 여성 탈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탈모는 근본적 원인 개선이 필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정보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효과적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2023년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 많은 사람들이 효과가 입증된 탈모치료제(41%)보다는 기능성 샴푸(63%)나 식이요법(42%)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탈모는 관리 시기가 늦어질수록 모낭이 제 기능
조현준 효성 회장이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조 회장을 비롯, 이상운 부회장 등 효성 경영진과 베트남 정부의 팜 민 찐 총리와 베트남 정부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해 효성이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기존 주력사업과 친환경 첨단 소재인 바이오 BDO(부탄다이올), 재생 항공연료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데이터센터 등 그룹의 미래 신규사업 추진과 관련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후 베트남에서만 연 매출 37억$를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팜 민 찐 총리께서 방한 시 말씀하셨던 대로 새로운 30년을 위해 한국과 베트남간 공급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경제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효성 역시 100년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찾기 위해 기존 투자액 이상을 추가 투자해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팜 민 찐 총리는 “그간 효성이 보여준 효과적인 기업 투자 노력과 사회 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효성이 진행중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ESG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파머스 마켓 WITH 이천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천쌀문화축제와 함께하는 첫 번째 파머스 마켓이다. 지역사회 대표 두 로컬 축제의 색다른 만남으로, 지역상생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과 지자체의 ESG 협업 사례로 꼽힌다. 먼저 16일부터 20일까지 시몬스 테라스에서는 ▲북 토크 콘서트 ▲무비 나잇 ▲파머스 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된다. 같은 기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이천 농업테마공원에서는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리며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카페 부스가 들어선다. 파머스 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시작됐다. 그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뿐만 아니라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며 명실상부 이천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경기도 이천의 대표 특산물인 쌀을 앞세운 종합 문화관광축제로 올해는 ‘쌀로 만든 모든 것, Made in Icheon’이 주제다. 구체적으로 16일 시몬스 테라스 2층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핵심설비 국산화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10여社를 대상으로 한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기자재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국산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현 기술개발 지원제도의 개선점을 도출해 중소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자 시행됐다. 가스공사는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 △건의사항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지원제도 만족도 평균 점수가 4.5점(5점 만점)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술개발 지원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거둔 유·무형적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중소기업들은 기술개발 과제 수행 이후 기술 역량과 자사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돼 매출 상승과 고용증대 효과를 누렸다고 응답했다. 일례로 기술개발 지원 기업 중 한 곳인 한일하이테크는 제품 상용화로 평균 매출액의 50%가 넘는 매출 상승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온 중소기업
쿠팡이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총 2000여명을 직고용할 계획이다. 청년 고용률을 높이고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판로를 넓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14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평 이상으로 축구장 22개 규모다. 총 투자금은 2000억원 이상으로, 2000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9월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1년 9월에 착공했다. 광주첨단물류센터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물류센터 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하고 쾌적한 휴게시설을 마련해 근로환경의 질을 높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광역시의 청년 고용률은 38.9%로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물
차헬스케어가 운영하는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대표 제이미 유)이 미국 자치령 괌으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한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괌 정부 및 보험사들과 의료관광 파트너십을 체결해 괌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괌 주민들은 할리우드 차병원의 모든 진료과를 이용할 수 있다. 병원은 전담 코디네이터가 환자의 일정관리, 숙소·교통 예약 등을 돕는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괌 주민들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괌 정부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가 관리하는 건강보험프로그램인 메디케어(Medicare)·메디케이드(Medicaid)를 포함한 주요 보험사들과 협력방안을 검토해 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괌 정부 대표단이 할리우드 차병원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괌 주민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는 방안을 논의했다. 할리우드 차병원 제이미 유(Jamie Yoo)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전문적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LA 지역 사회는 물론 괌을 포함한 모든 환자들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해다. 한편 차바이오텍의 계열사로 국내 유일의 해외병원 개발 투자기업인 차헬
오스템카디오(대표 박근진)가 심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 ‘ENCORE SEOUL 2024’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성공적으로 알렸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ENCORE SEOUL 2024’는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한 글로벌 임상 학술 심포지엄이다. 올해는 행사를 주관한 서울대학교병원이 삼성메디컬센터, 세브란스병원과 공동 주최했다. 올해 ‘ENCORE SEOUL 2024’에는 세계 18개국의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이 모여 행사 기간 동안 라이브 서저리와 학술 토론, 약 500개의 강의를 통해 심혈관 중재시술 관련 최신 지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스웨덴, 네덜란드, 일본, 중국, 싱가폴 총 11개국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기업 본사 및 한국지사가 참가했다. 오스템카디오는 이번 학술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자사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센텀(CENTUM™)’과 PTCA 풍선 카테터(Balloon Catheter) ‘ROVL PLUS’과 ‘NC ROVL PLUS’, 풍선 확장기 ‘INJ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