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내년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에 진입하면서 주식 등을 포함한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주식과 크레딧물(회사채 및 신흥시장 채권)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SC제일은행은 28일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2021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내년 자산관리 시장전망을 내놓았다. 내년의 핵심 투자 테마는 ‘V for 2021(Vaccinating against Valuations) - 정상화가 주는 투자기회’로 제시했다. 백신(Vaccine) 보급에 따른 글로벌 경제 정상화가 주식시장의 높아진 밸류에이션(Valuation) 우려를 상쇄할 수 있다는 의미다. SC제일은행은 2021년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 경로에 진입하면서 2020년보다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요인으로는 ▲백신 보급 ▲재정•통화 정책 ▲채권 금리 ▲미 달러화의 향방 ▲가치주와 성장주를 둘러싼 논쟁 등 다섯 가지를 꼽았다. 이 요인들이 2021년 한 해 동안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정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무료법률구조사업' 기부금 2억원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무료법률구조사업은 2012년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소송지원 및 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과 공무집행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으로 법률지원 대상을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2350여명이 무료법률지원을 받았다. 무료법률지원신청은 132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법률구조공단에 방문해 소송관련 자료와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외국인 근로자는 여권과 외국인등록증, 경찰·소방공무원은 재직증명서, 학교폭력 피해자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진단서를 준비하면 된다. KB국민은행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법적 분쟁이 늘어나고 있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
카카오뱅크는 금융 일자리 창출 및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23일 금융과 IT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고용과 성장이 함께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7월 서비스 오픈 당시 328명이었던 직고용 인원은 2020년 12월 현재 915명으로 늘었다. 또 2019년에는 흑자 전환했고 2020년에는 그 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도 2020년에만 129명의 인원이 순증했으며, 금융, IT, 고객서비스 등 직무 분야별로 골고루 채용했다. 카카오뱅크는 여성 인력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0년 12월 기준, 카카오뱅크에 근무중인 인력 중 여성 노동자 비율은 48%이다. 2020년 '적극적 고용개선(Affirmative Action)'제도인 1000명 미만 금융/보험업 여성노동자 평균 41.99%보다 6.01% 높다. 카카오뱅크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중이다. 최대 110일의 '산전후 휴가'와 ‘유급 보건휴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자녀 출산 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영유아 자녀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VIP손님을 대상으로 '실시간 비대면 자산관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사전에 신청한 손님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양용화 부동산 센터장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동향’을 주제로, 박정국 세무 센터장은 ‘복잡한 부동산 세금 한번에 정리하기’라는 주제로 녹화 방식이 아닌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손님과 소통했다. 다수의 손님이 동 시간에 접속하여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한 이번 세미나는 강의 중 실시간으로 손님의 질문을 문자메시지로 접수한 후 각 영업점 담당자를 통해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오프라인 세미나보다 강의 집중도가 좋았다는 손님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정원기 본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화상상담 시스템 등을 선도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세미나가 기획됐다. 내년에는 정기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거주 손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1년부터 금융 관련 세미나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라이프 케어 서비스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손님들 앞에 선 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사용 중인 모든 카드의 혜택 달성 기준과 포인트, 청구 예정금액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카드 실적 혜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카드 사용자들이 혜택별로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에 착안, 각 카드별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사용 실적과, 제공되는 혜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카드사별 누적 포인트와 청구 예정 금액도 함께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실적 20만원시 대중교통 할인 20% 혜택과 30만원 사용시 온라인쇼핑 10%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 2종을 사용하는 경우, 토스 앱을 통해 각 카드의 현재 사용 금액과, 추가로 사용해야 할 금액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총 카드 사용량을 각각의 카드에 적절히 분배 함으로써 두 카드의 혜택을 모두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는 셈이다. 또, 고객이 원할 경우, 각 카드의 실적 합산일 7~10일 전후로 ‘카드 사용실적을 확인해 보라’는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카드 이용 실적 부족으로 혜택을 못 받는 일을 방지할 수도 있다. 토스 관계자는, “카드 사용자들 설문 결과, 가장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22일 미국 아마존 社 물류센터 매입과 관련된 미화 총 2억8천만 달러 규모의 IB 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신한 GIB 사업부문과 이지스자산운용은 컨소시움을 구성해 아마존 社가 뉴멕시코주에 건설 중인 물류센터를 매입했으며, 건물 완공 시점인 내년 9월부터 최대 45년(최소 20년) 간 아마존 社에 장기 임차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딜의 총액 미화 2억8천만 달러 중 신한은행은 1억8800만 달러 선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또한 신한금투는 메자닌 및 에쿼티 9300만 달러를 총액인수 했으며, 공모 등의 방식을 통해 셀다운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딜은 국내 금융사가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한 사례 중 아마존 社와 직접 거래한 첫 사례로, 신한금융은 이번 딜을 발판 삼아 아마존 社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투자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GIB사업부문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신시장 개척 및 우량 IB딜 발굴 등 수익성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 협력을 통해 하나은행의 모바일금융 앱 ‘하나원큐’에서 고속도로 미납·환불 통행료를 조회하고 이를 납부·입금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고속도로 통행료와 관련한 국민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블록체인 기반 상호신뢰 통행료 정산 시범사업' 과제 참여와 지난 8월 한국도로공사와 체결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창출해낸 첫 번째 결과물이다. ‘하나원큐’에 신설되는 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메뉴에서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 및 환불 통행료 조회·입금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통행료 미납·환불 내역에 대한 직접 조회는 물론, 환불 신청 기능까지 은행권 최초로 뱅킹앱에 도입되어 통행료 정산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십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양사 상호 합의 아래 구축된 블록체인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통해 미납 내역 및 환불 처리 내역을 공유함으로써 손님들에게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
하나금융그룹은 세계적인 탄소경영 정보공개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0년도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지수(DJSI)등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을 평가하는 Rate & Rates가 선정한 전 세계 신뢰도 1위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마다 기후변화대응, 수자원, 산림자원의 3가지 부문별 전략과 활동, 관련 정보의 공개 수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CDP 평가에는 전 세계 9천 60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상위 3%인 270개사가 기후변화대응 부문 A-List에 편입되었으며 국내 기업은 총 9개사가 선정됐다. 하나금융은 2016년 CDP에 최초로 참여한 이래로 꾸준히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되었으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하나금융은 CDP 이외에도 다우존스 지속가능 지수(DJSI) 2020년도 평가에서
카카오뱅크는 오는 27일까지 10대 고객과 '첫 기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뱅크 mini(이하 mini)'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만 14세~만 18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mini는 지난 10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가입 고객 55만명을 넘어섰다. mini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여러 기부처 중 하나를 골라 응원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응원 한 번에 1000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 대상은 10대의 다양한 관심사를 고려했다.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 구조사업 ▲독거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 지원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등 총 세 곳의 기부처 중 골라 응원할 수 있다. 응원하기를 완료하면 친구에게 공유하여 기부를 독려하고, 주변에게도 알릴 수 있다. 기부 스토리와 상세 내용은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분들이 많은 연말이다. 올 해 카카오뱅크 mini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 10대 고객이 의미있는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10대가 기부처를 살펴보고,
하나은행은 스마트폰을 통해 거래 만족도 등 손님경험에 대해 실시간으로 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업점 방문 손님에 대한 모바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조사방식을 기존의 전화통화에서 카카오톡 문자로 확대해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 이용 후 손님 반응을 보다 더 용이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해당 시스템을 자체개발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손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21일부터는 영업점을 방문해 거래한 손님에게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즉시 접수하고 해당 영업점과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모바일 손님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내년 1월 초부터는 투자상품의 완전판매를 위해 전화통화방식으로 실시하던 해피콜서비스에도 모바일 방식을 추가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언택트 시대에 발 맞춰 비대면 거래(인터넷/모바일 뱅킹, 자동화기기, 콜센터) 이용 후 손님만족도도 문자메세지를 통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신상품·서비스에 대한 거래경험 조사, 은행 이미지 조사 등 손님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피드백을 정착화 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