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더원리츠’ 주주결의 서면투표제를 폐지하고 주주권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전면 전자투표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코람코더원리츠는 국내 민간리츠 1위 운용사 코람코자산신탁이 코스피에 상장시킨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다.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의 임대수익을 기반으로 투자자에게 공모가 기준 연 6%대 수익을 매 분기별 배당해 왔다. 최근 이 빌딩 임대율을 100%로 끌어올리며 하반기부터는 연 7%를 넘는 배당을 예정하고 있다. 코람코의 이번 전자투표제 전환은 주주들의 의견개진 편의성을 높여 주요 경영판단 시 주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상대적으로 오류발생 가능성이 높은 서면투표의 폐해를 차단하고 서면결의서 인쇄 및 우편발송 등에 소요되는 비용까지 아껴 실질적인 주주효익을 제고하기 위한 복안이기도 하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편리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제도다. 서면투표 시 필요했던 까다로운 절차도 없고 주주가 해외에 있거나 수퍼 주총데이 등으로 직접 참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은 신규 및 휴면 고객 대상으로 신용 우대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용우대 금리는 6개월간(신청월 포함) 연 3.99%가 적용된다. 10월 31일까지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신용약정을 신청한 최초 신규 및 휴면 고객(단, 비대면 휴면은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용약정 시 이벤트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중개형 ISA 계좌에서 10만원 이상 거래 시 선착순 777명에게 돈의 향을 담은 향수 ‘머니퍼퓸’을 증정한다. 또한 해당 계좌에서 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 시 국내 주식을 증정하는 ‘랜덤 주식 뽑기’도 함께 진행한다. 증정 주식은 3천원 이상 100만원 이하의 종목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최소 1주부터 최대 6주까지 랜덤으로 제공된다. 다올투자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및 모바일 주식거래는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올투자증권 Fi(파이)’를 다운로드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과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H/UH)’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H/UH)’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기 위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주식에 50% 투자하고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아 위험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채권과 금에 총 50% 투자함으로써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히 전통자산으로 대변되는 주식과 채권 외 금에 투자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2007년부터 2023년 1분기까지 주식과 주요 자산의 평균 수익률을 분석해보면 주식 상승(+5.6%) 시기에 채권은 0.9%, 금은 1.6% 상승했다. 주식 하락기(-8.3%)의 경우 채권은 -0.2% 하락했으나 금은 3.0%의 수익률을 보이며 매력적인 헤지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출처 주식: MSCI AC World 지수/ 채권: Bloomberg Global Aggregate 지수/ 금: LBMA Gold Price 지수) ‘미래에셋글로벌자산배분밸런스형 펀드(H/UH)’는 자산별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편입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성년 자녀의 학령주기와 장기 적립식 효과까지 고려한 ‘우리아이 TDF(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 우리아이 TDF’는 자녀의 미취학-초-중-고등학교의 학령주기에 따른 자산배분 곡선을 설계해 만기형으로 제공한다. 펀드의 만기는 2035년 12월 31일이며 해당일에 자동 환매된다. 펀드 포트폴리오는 장기투자에 유리할 수 있도록 저비용 상품인 ETF로 구성된다. 운용 초기에는 낮은 비용의 글로벌혁신성장 ETF를 주로 활용해 미래 성장에 포커스를 두고, 만기가 다가올수록 글로벌 채권 ETF 등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자산 비중을 늘려가며 시장 리스크를 제한한다. 또 적립식 효과의 지속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기존 주식형 펀드를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할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투자 누적금액이 커지면서 시장에 따라 수익률 변동이 커지는 단점이 있다. 이점을 고려해 ‘미래에셋 우리아이 TDF’는 투자 초기에는 투자자산을 통한 적립식 효과를 누리고 누적금액이 커지는 만기 시점에는 안전자산의 비율을 높여 장기 적립식 투자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학령주기 자산배분 곡선을 설계해 투자자산을 조정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2분기 들어 굵직한 성과를 기록하며 뚜렷한 실적 반등세에 들어섰다. 코람코는 민간리츠 시장점유율 약 21%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리츠업계 부동의 1위 운용사다. 지난해 1,972억 원의 영업수익을 올리며 14개 부동산신탁사 중 연간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부동산신탁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급격히 오른 금리로 인한 부동산 업황 침체로 지난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분의 1수준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리츠 자산관리수익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예년과 달리 굵직한 딜(Deal, 자산 거래)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분기에 접어들며 눈에 띄게 성과가 개선되고 있다. 최근 코람코는 ESR켄달스퀘어리츠가 보유하고 있던 이천1물류센터를 코람코 가치투자4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전격 매입했다. 코람코는 이미 이 물류센터와 한 단지를 이루고 있는 이천2물류센터를 보유 중으로 이번 매입을 통해 두 물류센터를 클러스터화해 임대시너지를 높이고 운용비용은 효율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리츠를 통해 각각 보유 중이던 삼성동 골든타워, 강남 KG타워,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 용산사옥 등의 매각작업에 착수했다. 최근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해외주식 거래 손님 대상으로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거래 손님이 하나증권으로 1천만 원 이상 해외주식을 이전하면 이전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투자지원금은 신청한 손님 선착순 77명에게 지급되며, 1억 원 이상을 거래하면 지원금을 두 배로 준다. 참가신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인 ‘원큐프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병철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은 “최근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에 활기를 되찾고 있는 모습”이라며 “손님들이 투자하면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벤트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케어캠프㈜, 해원에스티㈜ 2개사를 6월 28일자로 K-OTC시장에 신규지정하고 오는 30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케어캠프㈜는 병원 등 의료기관에 진료재료, 진단시약, 의료장비를 공급하며 관련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해원에스티㈜는 냉연제품, 건자재 등의 가공 및 판매 등을 주된 영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금융투자협회는 매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하는 법인 중 재무요건 등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K-OTC시장 거래대상기업으로 지정해 오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2개사가 추가되어 K-OTC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기업은 총 141개사가 됐다. 신규기업은 오는 30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 가능하며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396500)’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국내 반도체 투자 ETF 중 최대 규모 ETF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4,758억원이다. 지난해 말 순자산 474억원에 불과했던 해당 ETF는 약 6개월만에 순자산 규모를 10배 확대하며 국내 최대 반도체 ETF로 급성장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챗GPT’의 대표 수혜 ETF로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해당 ETF는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 및 기관(은행, 보험, 연기금) 자금이 순유입됐다. 연초 이후 26일 기준 개인 및 기관 순매수 규모는 각각 542억원, 1,038억원으로 모두 국내 반도체 투자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권희백)은 ‘한화 ARIRANG K방산Fn ETF’가 국내 상장한 ETF 종목 중 최근 1주일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불안이 커짐에 따른 국방비 확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방산 업체의 실적 호조와 베트남 추가 수주 기대감 등이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평가이다. ‘한화 ARIRANG K방산Fn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은 K9자주포, K2전차, FA50경공격기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무기를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제노코 △파이버프로 등 이다. 최근 외국인 셀코리아 속에서도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인스 등 방산주는 1,64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외국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주가를 견인했던 2차전지주들이 최근 1주 상장 ETF 중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외국인들은 팔자에 나선 모습이다. ‘한화 ARIRANG K방산Fn ETF’는 6월 20일 기준으로 누적 수익률 최근 1주일 13.94%, 3개월 33.78%, 상장 후(1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엔선물 ETF(292560)' 순자산이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엔선물 ETF’ 순자산은 609억원이다. 원-엔간 환율을 기초로 ‘엔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해당 ETF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화 연계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최근 일본 증시가 3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엔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엔화 투자 수요가 급증하자 ‘TIGER 일본엔선물 ETF’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연초 이후 22일 기준 해당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487억원이다. 엔화 가격이 80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한 이달의 경우 현재까지 개인 순매수 415억원이 몰렸다. 2022년 전체 개인 순매수 규모가 157억원에 그친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TIGER 일본엔선물 ETF 투자는 위탁증거금이나 별도의 파생계좌없이 엔선물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ETF는 선물과 달리 만기가 존재하지 않아 선물 투자 시 투자자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롤오버(Roll-over)의 불편함이 없다. 엔화 환전과 달리 별도의 환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주식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