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 사이버 보안기업 안랩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안랩은 1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안철수 창업자, 강석균 대표이사, 사외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안철수 창업자의 회고를 겸한 환영사 ▲원유재 이사회 의장 축사 ▲강석균 대표 기념사 ▲협단체장/학회장/안랩OB(과거 임직원) 등의 축하영상 상영 ▲안랩 히스토리 영상 상영 등으로 꾸며졌다. 안철수 창업자는 의대 박사과정 시절 의료봉사를 하며 의사과학자를 결심했던 계기와 이를 위해 컴퓨터를 공부하게 된 사연, 이후 국내에 유입된 세계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인 ‘브레인’을 분석해 치료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던 경험 등 안랩 창업 이전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안랩 설립 이전을 회고했다. 또한, 창업 초창기 시절 회사가 언제 없어질지 몰라 단체사진을 4년 후에 찍은 사연과 실리콘밸리와 환경이 비슷한 판교로 사옥 부지를 결정한 배경 등 재직시기의 이야기를 전했다. 안철수 창업자는 “큰 방향으로 생각할 때 옳은 방향, 그게 결국은 언젠가는 결실을 맺는다. 모든 것들은 장기적으로 보고, 개인이나 기업만이 아니라 항상 사회를 생각하는 방향이 옳은
KT(대표 김영섭)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2025년 KT 청년 이사회 ‘블루보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루보드로 선발된 직원들은 KT의 AICT 서포터즈로서 사내외 AX 확산을 이끌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블루보드는 KT가 2001년부터 25년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문화 강화 프로그램이다.. 블루보드로 활동하는 2030세대 직원들은 회사의 경영과 서비스, 핵심 사업 등을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적용까지 진행한다. KT는 올해 블루보드 활동 슬로건을 ‘KT, 혁신과_성장 사이에’로 정하고, 만 39세 미만 과장급 직원 86명을 선발했다. 올해 블루보드는 AICT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AX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다는 경영 전략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비롯한 업무 혁신 도구의 사용을 전사로 확대하는 ‘AX 일 방식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외적으로는 취약 계층의 AX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등 AICT 서포터즈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ESG 가치제고 활동도 할 예정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블루보드가 2030세대 직원들이 가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16일 지난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올해 시장 전망을 담은 '2025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했다. KB금융은 '2025 KB 부동산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던 주택시장이 올해는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 과정에서 선호도에 따른 지역별 차별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대출 규제와 공급정책 구체화 등 정부 정책 방향이 주택시장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주택시장의 7대 이슈로 ▲주택시장 불안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는 공급물량,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비수도권 주택시장 반등 가능성, ▲2025년 주택시장의 핵심 변수인 금리 인하와 대출 규제, ▲서민의 주된 주거 수단인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 가능성, ▲우려와 기대 속에 본궤도에 오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주택 경기 판단의 바로미터인 서울 아파트 시장,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전세시장의 불안 요인을 선정하였으며 각 이슈별 상세한 분석과 전망이 보고서에 담겼다. '2025 KB 부동산 보고서'는 부동산전문가, 공인중개사, PB 등 총 7백여 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현장의 생생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김건, 이하 ‘센터’)는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카카오뱅크와 함께 ‘FIN:NECT 이노베이션 스쿨’ 3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FIN:NECT 이노베이션 스쿨’은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 관련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센터와 카카오뱅크가 체결한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본 프로그램은 업력 제한 없이 모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 범죄 예방 ▲금융 소외 계층 개선 ▲금융 안전망 강화 ▲AI 금융 인프라 조성 ▲기타 등 5개 분야로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3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카카오뱅크 협업 제안 기회 등이 제공되며, 별도 심사를 통해 총 2억원의 직접 투자를 연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진단 및 성장 마일스톤 수립 ▲핀테크 특화 교육 ▲주제별 전문가 오피스 아워 ▲오픈이노베이션 및 자금조달 워크숍 ▲알럼나이 네트워킹 등 단계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김건 이사장은 “역량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한국 기업 최초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글로벌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미디어 '비트코인 매거진'이 운영하는 'BITCOIN FOR CORPORATIONS(비트코인포코퍼레이션즈)'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BITCOIN FOR CORPORATIONS'는 기업들이 비트코인 보유 재무 전략을 채택할 수 있도록 스트래티지 마이클 세일러 회장을 비롯한 비트코인 매거진 임원들이 전방위적으로 돕는 기관이다. 이미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메타플래닛, 싱가포르의 지니어스 그룹 등이 가입하면서 비트코인 보유 재무 전략을 'BITCOIN FOR CORPORATIONS'와 함께 실행해나가고 있다. 특히 일본의 메타플래닛은 작년 초와 비교 시 현재 주가가 20배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업루트컴퍼니는 국내에서 최초로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선보이며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투자할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 나아가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된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시장의 기회와 위기를 판단
네이버페이가 신학기 시즌을 맞이해 3월 한 달간 총 21개 온라인 제휴처와 함께 다양한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신학기 맞이 쇼핑대전’을 실시한다. 3월 한 달 동안, 예스24, ABC마트, 나이키, KREAM 등 신학기 시즌에 인기있는 신발·도서·전자제품·의류 카테고리의 총 21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즉시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매 주 10~12개 제휴사가 쇼핑대전에 참여하며, 참여 제휴사는 조금씩 달라진다. 제공되는 혜택도 제휴사 별로 다양하다. ▲예스24 도서 웹사이트에서는 20일까지 네이버페이 머니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천원을 지급하며 ▲ABC마트에서는 31일까지 네이버페이 머니로 8만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2천원을 지급한다. 브랜드 별로 기간 내 1회 참여 가능하며, 복수의 브랜드 혜택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선착순 이벤트에 참여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매일 오후 2시에는 진행되는 ‘브랜드 뽑기’에 참여하면, 매 주차 별 ‘쇼핑대전’ 참여 제휴사 중 하나를 뽑아 추첨을 통해 결제금액의 최소 10%에서 최대 100%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페이백 받을 수 있다. 네
토스증권(대표 김규빈) 리서치센터에서 발행한 리포트가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9월 첫 리포트 ‘왜 미국 주식인가’를 발행한 이후 전체 누적 조회수(PV·Page Views 25.03.11 기준) 15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규모는 리서치센터 출범 후 약 6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이 기간 총 합산 204 페이지에 달하는 7개 리포트(앱 전용 요약본 25개)가 발행됐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리서치 콘텐츠는 '[2025 연간전망] 미국주식, 뭐 살까? AI'편으로, 약 39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2025 연간전망] 올해도 미국주식 좋을까?'(약 10만), '왜 미국 주식인가' (약 8만)가 조회수 상위를 기록했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9월 설립과 함께 ‘왜 미국주식인가’’를 시작으로, ‘다녀왔습니다, 실리콘밸리’ 시리즈를 통해 미국 현지 기업탐방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발행했다. 이어 ‘2025년 미국증시 전망자료’, ‘산업테마자료’를 발행하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 동안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고객을 위한 리포트 작성을 골자로, △ 이해하기 쉬운 용어의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글로벌 가상자산 범죄 근절을 위해 국제 공조에 발 벗고 나섰다. 빗썸은 가상자산 범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주관한 글로벌 회의에 국내 거래소로는 유일하게 참석하며 국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빗썸은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 사흘 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프로젝트 빅터(VicTOR: Virtual assets-facilitated financial Crime-Trace, Obstruct and Recover)' 회의에 참석했다. 프로젝트 빅터는 인터폴이 일본 외무성의 지원을 받아, 가상자산 금융범죄수사 및 자금세탁 방지 목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인터폴 금융범죄반부패국이 주최하고,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14개국 법 집행기관이 참석해 가상자산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한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장으로,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터폴의 범죄 수익 추적, 차단 및 동결 프로젝트 '아이그립(I-GRIP)'과 싱가포르의 가상자산 규제 동향 등이 공유됐다. 또한 가상자산 추적 및 차단, 환수를 통한 이용자 피해 회복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비단)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및 블록체인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는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와 디지털금융·블록체인 인재 양성 및 산업 진흥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술개발과 창업생태계 조성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디지털금융·블록체인 분야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턴십 운영 ▲산업 진흥 및 기술개발을 위한 R&D 연구·협력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블록체인 도시 부산 구축을 위한 공동행사 및 협력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양측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 및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확대해 혁신 산업을 이끌어 갈 글로벌 수준의 리더를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외대가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 구축에 걸맞은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의 기반을 마련했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대규모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앱 업데이트는 가상자산 거래에 꼭 필요한 핵심 메뉴인 ‘홈’, ‘자산’, ‘상품/투자’ 화면을 전면 개선하고, ‘입출금’ 탭을 메뉴에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홈’ 화면과 ‘상품/투자’ 화면에서는 코빗의 주요 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원화 및 가상자산 입출금이 더욱 간편해져 가상자산 거래의 접근성이 대폭 증가했다. 또한, 투자 손익과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끔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했다. 코빗 이정우 CTO 겸 CPO는 “이번 앱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이 가상자산 거래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다양한 혜택이나 이벤트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데이트된 코빗 모바일 앱은 버전 11.0.0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