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역대 최고가의 패키지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최고급 서비스와 역동적인 액티비티를 조합한 코스로 구성된 이른바 ‘럭티브(Luxury+Active)’ 콘셉트의 패키지 여행이다. 이를 통해 시간과 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활기차고 주체적인 삶을 지향하는 A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홈쇼핑은 11일 오후 9시35분부터 70분간 브라질‧아르헨티나‧볼리비아‧페루 4개국을 14박 18일간 투어하는 롯데관광개발의 남미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상품 가격은 출발 일자에 따라 2,790만~2,990만원으로 지금까지 현대홈쇼핑이 판매한 패키지 여행 상품 중 최고가다. 이 같은 여행 상품을 내놓는 건 현대홈쇼핑이 집중하고 있는 A세대 타깃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홈쇼핑은 주요 고객인 506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이들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 개발과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세대는 구매력이 높고 자기 투자에 적극적인 50~60대를 일컫는 말로 늙지 않는(Ageless), 자주적인(Autonomous), 성취 욕구가 강한(Accomplished) 등의 특징을 지녀 영어단어 앞자리를 따 A세대로 불린다. 여행에 있어서도 A세대는 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놀유니버스와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NOL, NOL 티켓, NOL 인터파크를 중심으로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여행ㆍ여가ㆍ문화의 경계 없이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여행을 위한 항공ㆍ숙소ㆍ패키지ㆍ교통은 물론 공연ㆍ전시ㆍ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만이 보유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놀유니버스의 여가 플랫폼 운영 역량과 접목함으로써 여가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 및 사용자 대상 신규 통장 출시 ▲골프, 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 상품 기획 등 금융과 여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하나은행과 놀유니버스의 협업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며,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개설한 손님에게는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여가의 결합을 통한
NH농협카드(사장 이민경)는 지난 9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특화상품 ‘미미(美米)카드(이하 미미카드)’를 출시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미미카드는 고객 선호를 반영한 참신한 혜택과 함께 쌀 소비 촉진의 공익적 목적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에 띄는 혜택으로 사용 실적에 따라 농협의 우수한 쌀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쌀-구독서비스’가 있다. 3가지 타입(간편즉석밥, 건강우리쌀, 든든아침밥) 중 하나를 선택해 정기 배송 받을 수 있으며, 본인 수령뿐만 아니라 선물하기가 가능해 주변 지인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추가적인 주요 혜택으로 아침시간대인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음식점에서 미미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0%(월 최대 2만원)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는 ‘아침밥 청구할인’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NH농협카드는 미미카드 출시를 빛낼 모델로, 배우 지예은을 발탁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배우 지예은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이 참신한 혜택과 공익적 가치를 전달하는 미미카드와 매우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배우 지예은의 매력이 가득 담긴 미미카드 소개 영상은 오는 16일, 공식 SNS채널(유
이기쁨 hy 책임연구원이 ‘2025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표창 전수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기쁨 연구원은 ‘HY7302’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원은 전임상 단계에서 해당 균주의 눈 건강 개선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HY7302는 원유(原乳)에서 발굴한 유산균으로 이를 경구 투여한 동물 모델에서 14일 뒤 안구 건조 개선 기능성이 발현되었다. 눈물 분비량은 대조군과 비교해 최대 238% 늘어났으며 눈물막 손상 지표와 각막상피 박리 수준은 각각 137%, 60% 가량 감소했다. 인간 유래 결막세포주를 통한 염증 반응 분석에서도 기존 대비 60%p 줄어든 염증 수치를 확인했다. 관련 특허 등록과 함께 연구 결과는 SCI급 학술지 ‘세계 분자과학 저널’에 게재되었다. hy는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HY7302의 인체 적용 시험도 진행 중이다. 이기쁨 hy 책임연구원은 “‘hy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술력을 기반으로 눈과 장(腸) 조직을 매개할 수 있음을 입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신규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티앤씨 유소라 상무가 5월 9일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린 ‘제13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로, 2012년 제정된 해양 분야의 법정기념일이다. 해양수산부는 2009년부터 연안 지역에 바다숲을 조성해 왔으며, 기념식에서는 해조류 이식 행사와 함께 해양 생태계 회복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유소라 상무는 효성티앤씨ESG경영 임원으로 민관 협력 바다숲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폐어망 리사이클 기술을 개발·활용한 자원순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해양 생태계 보전 및 국가 정책 이행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온 효성티앤씨의 활동이 공공 부문에서 의미 있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효성티앤씨를 비롯한 효성그룹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뛰어난 탄소흡수 능력을 갖춘 바다숲 조성 등 다양한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유 상무는 “바다식목일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해양 생태계 보전과 자원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의 공동창업자, 강승구 부대표가 오는 2025년 6월 4일~6월 6일 기간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비트코인서울 2025’에 연사로 참여한다. 업루트컴퍼니는 지난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 매거진이 운영하는 기관 비트코인포코퍼레이션즈(Bitcoin for Corporations)에 가입하였다. 비트코인포코퍼레이션즈(Bitcoin for Corporations)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과 비트코인 매거진 임원진이 참여해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를 돕는다. 현재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메타플래닛과 프랑스의 더 블록체인그룹 등이 가입해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실행 중이다. 업루트컴퍼니는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Bitsaving)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된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상황 파악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따른 투자 비중 조절 기능을 갖춘 ‘스마트 저금통’도 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고객보장에 힘쓴 컨설턴트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그가 컨설턴트를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만이다. 신창재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2005년 행사를 개최한 이후로 가장 많은 수상자(1714명)가 나온 시상식이어서 회사 입장에서 더욱 뜻 깊다”며, “여러분의 값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전국의 컨설턴트 여러분들께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자분들은 지난 한해 동안 생명보험의 상부상조와 이웃사랑의 정신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꿈과 평범한 일상을 지켜 드리기 위해 땀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분들”이라며, “수많은 고민과 도전, 배움의 시간들이 쌓여 여러분을 오늘 이 자리로 이끌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 의장은 이 자리에서 생명보험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소신을 밝혀 컨설턴트와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이 쓴 시(‘소중한 이가 아침에 나갔던 문으로 매일 돌아오는 것. 그건 매일의 기적이었네’)를 인용하며
셀트리온은 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419억원, 영업이익 1,4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글로벌 전역에서 주요 제품들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14.2% 증가해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후속 제품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2% 이상 증가하며 1분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과거 합병으로 발생한 판권 등 무형자산의 상각 종료와 더불어 재고·매출 통합의 개선이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70.1% 크게 증가했다. 또한 매출원가율은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고(高)원가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가운데 수익성 좋은 후속 제품군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면서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 후속 제품군 판매 확대 지속... 2025년 연말 셀트리온 매출 비중 60% 상회 전망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셀트리온 제품의 판매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후속 제품군의 처방이 가속화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
KB국민카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연휴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행사를 실시한다. ■ KB Pay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 최대 500만원 증정 5월 25일까지 ‘황금연휴 지원금, 최대 500만원!’ 이벤트 응모 및 KB Pay 푸시 알림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황금연휴 지원금 KB Pay 머니 500만원 1명, 50만원 5명, 5만원 500명, 5천원 1000명 등 총 1506명에게 제공한다. ■ KB Pay 신규 가입 고객 대상 메가MGC커피 쿠폰 제공 또한 5월 31일까지 KB Pay 신규 가입 고객이 ‘KB Pay 첫 만남 기념, 커피 쿠폰 받기’ 이벤트 응모 및 KB Pay 푸시 알림 동의하면 메가MGC커피 (ICE)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 인천공항 이용 고객을 위한 타다 3만원권 쿠폰 선착순 제공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KB Pay X 타다 이벤트’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인천공항 예약 전용 타다 3만원 쿠폰을 선착순 1만명에게 증정하며, 쿠폰을 사용하면 타다 앱에서 쓸 수 있는 1만원 크레딧도 추가로 제공한다. 세부 행사 내용은 KB 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 로드맵이 본격화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수준이 아니라, 서비스를 작은 단위로 분할해 유연한 운영이 가능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구현하는 구조적 혁신이다. 이미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글로벌 디지털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우리 정부 역시 이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MSA를 실제 도입하려면 많은 난관을 넘어야 한다. 서비스 단위로의 분리 설계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운영 중 발생하는 장애의 빠른 추적과 대응 체계가 부족하며, 자동화된 인프라 환경 구축 역시 미흡한 상태다. 특히 공공기관은 기존의 시스템과 공존하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어, 현실적으로 전면적 개편이 어렵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면 ‘일부 시스템부터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법이다. 그러나 단계적 전환 과정에서도 여전히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이 존재한다. 우선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새롭게 구축된 마이크로서비스 간의 데이터 정합성을 유지하면서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문제다